[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수출공동브랜드 ‘NH FARM’이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농협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국제식품박람회(Food Expo 2016)’에 참가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지난해 24개국에서 1,210개 업체가 참가, 47만명이 방문했다. 중화권 최고의 식품전문 박람회인 셈이다.이번 박람회에서 농협은 54㎡ 규모(6개 부스)의 농협 통합관을 운영하며 가공식품, 홍삼제품, 축산가공품, 6차산업 인증제품 등 50여개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웰컴(wellcome), 팍킨샵(PARKnSHOP), 이온(
상반기 우리나라의 식품 신품종 출원건수가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국립종자원은 지난달 29일 올 상반기 품종보호동향을 발표했다. 상반기 신품종 출원건수는 346품종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특징을 보면 작물별로는 화훼류가 185품종으로 전체 작물에서 53% 비중을 차지했다. 순무×배추, 레몬, 돌나물 등 12개 작물에선 처음 품종보호 출원이 있었다.국내출원은 296품종으로 전체 출원의 86%에 달했다. 지자체(97품종), 국가기관(81품종). 종자업체(60품종) 순으로 출원이 많았다. 외국출원의 비율은 2007년 28% 이후 계속 감소해 올해엔 14%(50품종) 수준이었다.상반기에 등록된 보호품종은 435품종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화훼류가 254품종(54%)으로 전년대비 26%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빈곤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UCC는 18개 기업의 노사가 참여하는 나눔협의체로서 2012년부터 5년째 각 기업의 특성을 살린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활동은 베트남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5일간 진행했다.KT(사장 황창규)가 다문화가정 화상상봉행사로 봉사활동을 주도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무상진료,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주택수리,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는 한국문화 체험행사로 힘을 보탰다.농어촌공사는 하노이시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대저 농사란 하늘이 낳고(生), 땅이 기르고(育), 사람이 자라게(長) 한다. 이렇듯 천지인 3才가 조화를 이뤄야 농사가 가능하다. 1만5천여 년 전 충북 청원군 소로리에 농경문화(農耕文化)가 싹 틔우기 시작한 이래 한결 같이 지켜져 온 대자연의 섭리이다.우리 풍토에 알맞는 벼농사와 우리 환경생태계에 적합한 밭농사를 주관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 온 삶의 터요 업(業)의 주체가 다름 아닌 농업, 농촌, 농민, 즉 3농(農)이다. 3농이 잘 살아야 나라와 백성의 삶이 풍요롭고 평안하다. 예나 지금이나 이 공동체의 기본 원리는 변함이 없다.세종대왕의 농사직설(農事直說)조선 왕조 518년간 동안 27대의 왕이 재위에 있었으나 그중
오는 9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정치권과 농어업계에서도 찬반논란이 뜨겁다. 특히 김영란법을 반대하는 일부 정치권에서는 “김영란법을 이대로 시행한다면 농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다”며,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규제 목록에서 제외하지 않으면 국내 농어업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상임대표 정현찬)은 지난달 29일 논평을 통해 “김영란법은 부정청탁과 검은 거래를 막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시행되어야 할 법”이라고 강조한 후, “만약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이 우려된다면 시행령에서 일부 조항을 조정해 지금 당장 시행하면 된다”고 밝혔다. 농민의 길은 가톨릭농민회, 전국농민회총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그동안 농민들이 농촌진흥청의 GM작물 개발과 상용화에 대해 우려하고 반대 입장을 끊임없이 전달했음에도 일언반구의 입장도 내놓지 않던 진흥청이 결국 지난 5월말 GM벼를 시험재배지에 심었다. 이에 지난 27일 농민의 길(상임대표 정현찬)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 가진 면담에서 “GM벼 재배현장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청장은 “제한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소극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GMO 개발의 문제점과 상용화에 대한 국민적 불안과 지역 피해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시켜 주기를 원했던 농민들은 GMO반대투쟁이 불가피한 입장에 놓였다. 면담에 앞서 농민의길은 오후 1시 전북 완주군 완주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정문 앞에서 유전자조작농산물(GMO) 상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의사가 대뇌의 절반 이상이 손상되고 뇌 뿌리가 손상됐기 때문에 의식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했다. 물대포에 대한 피해가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아버지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집회에서 물포사용 문제와 경찰의 집회대응 개선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 씨는 아버지의 현상태를 이렇게 설명했다. 민중총궐기 국가폭력조사단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해외 발표자들도 한국의 물포사용 문제가 무차별적이고, 경찰의 집회대응 개선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독일 법원은 물대포 사용이 위법이라고 판결해 책임자를 처벌했으며, 영국은 물대포 도입을 시도했지만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 됐다.
야 3당의원들이 “백남기 농민 사건 관련 국회 청문회를 즉각 수용할 것”을 정부와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으로 구성된 백남기 농민 사건 해결을 위한 국회 태스크포스(TF) 의원들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백남기농민 국가폭력사건 해결을 위한 야3당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백재현, 박남춘, 박주민, 김영진, 소병훈, 진선미 의원, 무소속 김종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야당의원들은 “정직한 농부가 국가의 농정에 대해 비판하다 과도한 시위 진압으로 쓰러진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경찰의 살인진압으로 백남기 농민의 몸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한편 검찰이 6개월간 아무 것도 수사하지 않고 있어 야 3당도 이에 대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청문회 실시를 통해 대통령 사과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오후 2시 백남기 대책위와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은 국회 정론관에서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사건 발생 200일째’ 국회 청문회 실시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백남기 농민은 사라져버린 우리 밀을 살리기 위해 수십 년 동안 공을 들였던, 어쩌면 우리들의 진정한 국민의 아버지인지 모른다”고 숙연하게 밝힌 뒤, “국가 공권력이 얼마만큼 처참하고 무지막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우바이오가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심재규 GSP운영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종자 기업 최초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시연한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는 미국의 더글라스 싸이언티픽사에서 개발한 기기로 96 well 일반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기 800~2,400대 분량을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 농우바이오는 이 기기로 향후 채소품종의 균일성 및 품종확인 검정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를 교배종 기내순도검정과 원종 기내순도검정에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사품종의 균일성과 품종확인 검정을 보증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팟캐스트로 소통영역을 넓히고 있다.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업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아이쿱생협은 지난 19일 (www.facebook.com/icoopcast)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방송을 준비한 는 앞으로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소식을 뉴스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다.김정희 아이쿱캐스트 파트장은 “조합원과 접촉면을 넓히는 소통방식으로 팟캐스트를 골랐다”라며 “준비과정부터 조합원의 의견을 구했으며 활동가,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소비자, 조합원 관점의 언어로 쉽게 다가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 파트장은 “뉴스캐스트로 시작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라며 “아니운
[정영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국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은 20여명의 연수단을 구성해 지난달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6박7일간 ‘여성농민 농생태학 해외연수’를 태국 수린지역에서 진행했다. 그간 언니네텃밭, 토종씨앗 지키기 사업 등 식량주권운동을 꾸준하게 진행해온 전여농은 수린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식량주권 운동과 농생태학적 실천의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국내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진행했다.수린지역은 방콕으로부터 7~9시간 정도 떨어진 동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조한 기후로 농민의 대부분이 쌀농사를 짓고 있다. 수린지역은 태국에서도 농생태학이 가장 일찍부터 시작된 지역이다. 특히, 이번 연수를 주관하고 진행했던 CAEF(Community Agr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인증제 폐지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저농약 과수 농가들의 유기 및 무농약 재배 전환을 돕기 위한 단감, 배 매뉴얼이 발간된다.지난 5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농진청)은 저농약 과수 농가들의 유기농 인증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사과, 배, 감귤, 포도, 단감 5대 과종을 대상으로 유기과수전환농가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과수 유기재배 매뉴얼을 보급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사과, 감귤, 포도 매뉴얼을 발간한 데 이어 이달 단감, 배 재배 매뉴얼이 공급될 예정이다.매뉴얼에는 유기재배를 위한 품종 선택부터 토양 관리, 양분 공급, 병해충 관리 기술이 담겨 있으며, 유기 재배 시 주의해야 할 유기농업 자재를 실었다.그러나 내년부터 당장 저농약 과수농가가 유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HACCP 인증업체 등과 협력하고 CJ오쇼핑·쿠팡 등과 연계해 소비자와 기업 대상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 행사를 실시한다.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전예약 주문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로, aT사이버거래소 직영 쇼핑몰(www.eatmart.co.kr)과 CJ오쇼핑 오클락·오마트, 쿠팡 등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중소상인들은 aT 포스몰(www.pos-mall.co.kr)을 통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이 가능하다.이번에 공급되는 배추는 지난 3년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함평산 절임배추를 비롯한 강원·충청·전남 등의 절임배추로, 김장양념, 김장용 소금 및 젓갈, 굴 등도 일부 시범적으로 판매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가 주최하는 월드식품박람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식품관련 종합박람회인 본 박람회는 식품 전문 언론사인 월간 외식경영, 월간 친환경이 공동 주관했다.월드식품박람회는 서울발효식문화전, 친환경유기농전, 월드씨푸드엑스포, 할랄엑스포코리아, 천연식품소재전 등 5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와인페스티벌과 치맥페스티벌이 동시 개최된다.부대행사로는 계란페스티벌, 육우요리 경연대회, 미남미녀 페스티벌 등 각종 식품관련 이벤트와 식품기술 세미나, 우수식품 기획 판매전 및 비즈니스 B2B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www.worldfoodexpo.co.kr)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협동조합을 탈퇴할 시 지분 환급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농협도 고령조합원 탈퇴가 늘며 자기자본 부족문제가 우려된다.서울시협동조합지원상담센터는 지난 10일 서울NPO지원센터에서 협동조합 지분환급 및 출자전환 문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종제 협동조합공작소 회계사는 “2013년 이후 (협동조합 탈퇴에 따른)지분의 환급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며 “제도적인 개선책을 고민할 필요가 대두됐다”고 말했다. 이 회계사는 “탈퇴조합원의 가장 큰 불만은 출자금을 다음연도에 돌려준다는 점이다. 탈퇴 이후의 경영에 대한 책임의 문제로 확대되기에 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고 지적했다.농협도 영농에 종사하지 않는 조합원들의 탈퇴가 늘어나며 지분 환급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감귤은 제주지역 총생산(GRDP)의 6.8%, 농업조수입의 60.3%를 점유하는 제주도의 생명산업으로써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제주도 감귤산업이 FTA확대 등에 대응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강한 산업,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다고 본다. 영세·고령농가가 많아 경쟁력 향상에 한계가 있고, 농·감협과 농가들의 개별출하로 인한 시장교섭력 저하와 브랜드난립 등으로 품질관리 체계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재배품종도 특정 품종에 집중되어 있어 출하조절에 취약하고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정부에서는 한-칠레 FTA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춘천] 춘천지역 30여 한우 생산농가들이 협동해 운영하는 춘천농민한우 유통영농조합 법인(대표이사 전기환)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 직거래 활성화 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3일 소양강댐 인근인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에 춘천농민한우 신북점 문을 열었다.지난 2010년 춘천농민한우는 농민에게는 안정된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소고기를 적정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춘천시 우두동에 1호점을 개시했다. 이후 후평동 육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서울지역 4개 학교와 춘천지역 10여개 학교에 급식을 공급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연간 300여두의 한우를 도축하고 한해 매출은 40억원에 이르고 있다.또한 저소득층 공부방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이 도시민과 농촌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팜스테이마을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농촌체험활동과 연계한 ‘食사랑農사랑’ 운동이 여름철을 맞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경기도 부천시 오정농협은 우수고객 80여명과 함께 지난 21일 연천군 푸르내마을을 찾았다.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던 마을 주민들이 손을 흔들며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던 날씨도 다시 개었다. 푸르내마을은 지난 2009년 농협중앙회가 팜스테이마을로 지정했으며 도시민 농촌체험활동을 시작한지 7년째다. 50여 농가가 함께 체험마을을 운영해 사계절에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 김선기 푸르내마을 운영위원장은 “사계절에 맞춰 농사를 지어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박근혜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이 3년차를 맞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농산물 유통구조개선대책 3년차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2년간 농산물 가격변동률·직거래·정가수의매매 등 핵심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가시적인 ‘숫자’만 늘어났을 뿐, 아직 실질적인 유통구조개선은 멀었다는 것이 농민들의 지적이다.농식품부는 지난 2년간 직거래 확대, 유통경로 간 경쟁으로 2014년 유통비용이 약 6,241억원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몰(POS-Mall), 직거래 플랫폼 ‘이웃농촌’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 유통 모델이 성장한 것이 주요인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