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 도입

“채소 품종의 균일성·품종 확인 검정 보증할 것”

  • 입력 2016.05.20 10:14
  • 기자명 안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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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농우바이오가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심재규 GSP운영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종자 기업 최초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시연한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는 미국의 더글라스 싸이언티픽사에서 개발한 기기로 96 well 일반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기 800~2,400대 분량을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 농우바이오는 이 기기로 향후 채소품종의 균일성 및 품종확인 검정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를 교배종 기내순도검정과 원종 기내순도검정에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사품종의 균일성과 품종확인 검정을 보증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순도, 고품질 종자공급을 위한 순도검정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는 농우바이오가 국내 처음으로 설치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10여대, 전 세계적으로 100여대가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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