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3일 전북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들녘에서 수확을 앞둔 보리밭 너머로 한 농민이 이앙기로 모를 심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8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참깨밭에서 한 여성농민이 두둑 위로 올라온 풀을 뽑은 뒤 흙으로 구멍을 메우고 있다. 이 농민은 “밭에 참깨, 땅콩 등을 심었는데 순이 안 올라와서 두 번씩 심었다”며 “수확할 때까지 병 없이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8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의 한 들녘에서 방씨 부부가 곤드레를 수확하고 있다. 방씨는 “한동안 가물었는데 어제 내린 비가 약비”라며 “수확하기 딱 좋을 정도로 와 일하기가 한결 쉽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5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내포리에 위치한 ‘통일쌀 경작지’에서 전농 강원도연맹 소속 농민들과 (사)인천도시농업네크워크 회원 및 인하대 학생 50여명이 ‘쌀을 나누면 평화가 옵니다’라는 주제로 손 모내기에 나서고 있다. 신성재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은 “쌀은 우리 민족의 중요한 먹거리이자 평화를 약속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이라며 “올 가을엔 추수한 통일쌀을 북측 농민들과 풍성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꼭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의 한 호박밭에서 양모씨가 애호박 줄기를 유인줄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양씨는 “애호박이랑 옥수수, 고구마를 모두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며 “요즘은 매일 같이 나와서 풀매는 게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이었던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모를 심고 있다. 이날 모내기에 나선 한 농민은 “올해도 작년처럼 쌀값이 올라 수확기에 활짝 웃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의 한 고구마밭에서 농민들이 강화도 특산물인 황토 속노랑고구마 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 한 농민은 “(모종을) 두 달 정도 키워서 나왔다”며 “오는 10월 경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1일 광주광역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민중의 벗 고 정광훈 의장 8주기 추모제’에서 문경식 추모사업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문 회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민중운동과 진보정치를 위해 헌신하셨던 의장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 간절해진다”며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여성 등 각계각층 진보 대중들을 하나의 전선, 하나의 진보정당으로 묶어 세워 자주통일을 완수하고 민중의 집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4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의 모내기를 앞둔 논에서 한 농민이 논바닥을 평평히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 1,200여 평에 달하는 논바닥을 옛 방식인 줄로 묶은 나무를 이용해 다지던 농부는 "바닥을 잘 골라야 모심기가 낫다"며 나무를 잡은 줄을 놓지 않았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7일 전남 나주시 반남면 덕산리 노봉규씨의 배 과수원에서 10여명의 여성농민들이 1차 열매솎기를 하고 있다. 친환경으로 배를 재배하고 있는 노씨는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1차 솎기를 끝내고 다시 2차 솎기에 나설 것”이라며 “내달 5일 즈음해서 봉지로 쌀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8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이종운(63)씨 밭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대파 모종을 심고 있다. 이씨는 “하우스에서 키운 모종이 모자라 급히 모종을 더 구해왔다”며 “병 없이 잘 크면 한여름인 8월경에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8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의 한 육묘장에서 모내기를 앞둔 이모씨가 모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씨는 “동네 주민과 함께 모판 400여개를 맞췄다”며 “원래 10일 전후로 모내기할 예정이었는데 아직 논에 물을 받지 못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일 경북 구미시 해평면 문량리 들녘에서 유이분(79, 왼쪽)씨와 아들이 못자리 후 싹을 틔운 볍씨가 담긴 모판 200여장을 논 가장자리에 놓은 뒤 흰 부직포를 덮고 있다. 유씨는 “20일 가량 더 키운 뒤 모내기 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38마지기 정도 농사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양척왜를 기치로 1894년 갑오년에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이 125년 만에 국가기념일(5월 11일)로 지정돼 오는 11일 첫 기념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유성엽·김종회 의원 주최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특강이 열렸다. 이날 ‘동학혁명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종회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게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30일 오후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견리의 한 마늘밭에서 농민들이 마늘종을 뽑고 있다. 한 여성농민은 “병 없이 잘 크고 있어 다행”이라며 “오는 6월 초엔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4월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의 한 양파밭에서 여성농민들이 풀을 매고 있다. 한 농민은 “어제 비가 많이 내려 밭이 좀 질다”면서도 “아직까지 생육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한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가는 가운데 주택 및 농기계, 창고 등이 불에 타 큰 피해를 입은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마을에서 29일 복구 작업을 위한 고물 수거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마을에서 만난 한 주민은 “피해조사는 해갔지만 (산불 이전처럼) 복구가 되려면 한참 멀었다”며 “농사도 지어야 하는데 쉽게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29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의 한 들녘에서 여성농민과 중국 이주노동자들이 대파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고 있다. 이날 대파 심기에 나선 한 농민은 “2월에 파종해 두 달 가량 (모종을) 키웠다”며 “올해 김장하기 전인 9월경에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7일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의 한 들녘에서 최창희(41)씨와 그의 어머니가 브로콜리와 고추 등을 심기 위해 관리기로 두둑을 만들며 비닐을 씌우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7일 전북 김제시 금구면 옥성리의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생강 종자를 심고 있다. 이날 파종에 나선 노모(72)씨는 “최근에 비가 내리지 않아 밭이 좀 메말랐다”면서도 “지금 심은 생강은 11월 초순에 수확해 김장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