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수박재배지에서 바이러스병이 발생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일부 농가에서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MNSV)병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에서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기술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박 MNSV는 2005년 경북 합천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2007년에는 전북 고창에서 발견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면서, 일부 농가에서 5~10%정도 발생되어 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는 전년(동당 1~3포기)에 비해 많은 수치라고 전했다. MNSV에 감염되면 어린 잎에는 모자이크 병징이 나타나고 성엽에서는 큰 괴저반점이 나타난다. 그리고 과피에서는 황갈색의 괴저반점이 발생하고 과육은 조직이 붕괴되어 피수박화되어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진
충청남도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의 달인에 도전하고 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올해 농기계 전문교육 과정에 여성농업인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교육은 올해 ‘영농사 양성반’, ‘소형 농기계반’, ‘경운정지기반’ 등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참여인원 430명 중 여성농업인이 45명으로 10% 정도를 차지하는데, 지난 해 20명 참여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농기계 수리 및 운전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영농사 양성반’에 여성 참여가 2배로 늘어 변화를 실감케 했다. 기술원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농가 인구 중 여성이 160만명으로 남성보다 10만명이 더 많다. 이에 비해 농기계 수리는 물론 운전도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식물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품종보호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품종보호등록 심벌마크를 제작 했다고 17일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란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 상업적 독점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등록된 품종임을 상징화 한 심벌마크는 식물의 줄기와 잎, 그리고 씨앗으로 형상화했으며 'PVP‘는 식물품종보호(Plant Variety Protection)의 영문 첫 자를 모은 것이다.품종보호등록 심벌마크는 종자산업법 89조에 따라 국립종자원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된 품종에만 사용 가능하다. 출원등록 신청시 등록 결정 소요기간은 약 10개월이 걸리며, 업무표장권의 존속기간은 10년으로 갱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과수 무병(無病, virus free) 묘목의 생산·공급 시스템이 체계를 갖춤에 따라, 올해부터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묘목 원종(原種)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묘목의 바이러스 감염은 과실의 품질 및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한번 감염된 묘목은 뽑아내는 것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어 과수의 ‘에이즈’로 불리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 2005년 ‘과수 무병묘목 생산·유통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 모수를 묘목생산업체에 공급하는 민간업체인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를 2008년 설립하고,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과수원종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유전자 분석 기술을 종자업계의 신품종 육성 및 종자생산에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3월 종묘업체·육종가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기술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향조사를 실시하고, 6월 관련기관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대학 및 민간기업의 서비스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지원 수수료를 저렴하게 서비스하는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지원 대상 작물은 수박·오이·참외·멜론 등의 박과작물이며, 기술지원 비용은 100점당 10만원 수준으로 민간의 50% 수준이다. 기술지원 희망업체에 대한 신청 접수는 8월말까지이며 분석 결과는 9월 이후로 통보된다. 그동안 유전자 분석기술은 대학과 일부 연구소에서 서비스 사업을 통해 제공하고
늙은 어머니가 계시는 형님은 행진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갔다가 아침이면 다시 대열에 동참을 합니다. 소밥을 대신 줄 사람이 없는 형님은 또 소 밥을 주러 집에 갔다가 옵니다. 여성 농민들은 짬짬이 행진에 동참을 합니다.2박 3일,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송곳을 꽂을 여유도 없는 농번기의 농민들에게는 결코 만만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농민회 간부들이 주축이 되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노력을 보태어 행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휴가철, 도시인들이 피서를 떠나는 길의 반대 방향으로 8월의 찜통속을 걸으면서, 사료 생산자로 전락해버린 우리들의 처지를 참담한 심정으로 곱씹어 보았습니다.7월 중순경에 젊은 집행간부들이 1박 2일 소풍을 갔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업 이야기도 하고, 갑갑하기만
(주)농우바이오가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농우바이오(대표 김용희)는 지난달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로의 사명 변경을 의결했다.농우바이오측은 “농우종묘 때에는 종자주권을 선언해 우리 종자의 자존심과 무분별한 우리 종자의 해외 유출울 막았으며, 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 하면서 업계 최초로 코스닥 등록과 함께 리딩 분야인 생명공학에 대한 글로벌 연구 시스템을 갖추는데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사명 변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는 식량작물과 우수 채소 품종 개발을 통해 글로벌 국민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연구소를 실시간으로 통
흙에 질소가 얼마나 있는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시설재배지의 과학적 질소양분관리를 위해 새로운 토양 질산태질소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질소는 작물의 단백질 합성에 매우 중요한 양분으로, 부족하면 생육이 빈약해지고 너무 많으면 병해충이나 냉해의 저항력이 약해진다. 이러한 흙 속의 질소공급량을 판단하는 지표로 시설재배지에서는 질산태질소 함량이 이용되고 있다. 농진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의 분석법인 증류법이나 비색법과는 달리 침출 후 여과 등의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2시간 이상 소요되던 분석시간을 약 30분 정도로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정확도도 매우 높다. 토양비료관리과 장병춘 과장은 “시설재배농가의 질소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이근택)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과 공동으로 제 56차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ICoMST)를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식육과학기술대회는 세계 식육계의 새로운 연구, 산업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영향력 있는 학회로 매년 50여 개국, 700여명의 식육학자, 산업계인사 등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주대회에서는 ‘동·서양의 식육과학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대주제로 세계 유수의 식육과학자들을 초청해 ‘국제식육시장에서의 주요 쟁점(16일)’, ‘근육식품학의 최신기술(17일)’, ‘식육의 안전성·육제품의 혁신(19일)’, ‘건강과 육제품(20일)’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진
풍부한 과즙으로 갈증해소에 그만인 여름배 ‘한아름’의 보급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주최로 12~13일 경기도 파주의 실증재배 농가에서 현장평가회가 열린다. 농진청과 도농업기술원(경기,전북,전남,경북)에서는 한아름 품종의 안정적인 시장 공급을 위해 농가실증재배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회는 신품종 생산농가에게 한아름의 장단점을 알리고 현장에서 수체 특성 및 재배상의 유의점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증농가 소감 발표 및 시식·평가, 토의와 농장 방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아름’은 지난 2002년부터 농가에 보급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신품종 배로, 8월 중순에 수확되며 풍부한 과즙을 보유하고 있어 늦여름 무더위 갈증해소에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그
국산 지 저지방부위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열린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12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60여명의 기자와 대한양돈협회,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육가공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돈의 우수성과 효능,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소개했다. 또, 총 2,966명에게 행운이 주어지는 3억원 상당의 경품이벤트를 통해 추석햄 선물세트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 내용을 밝혔다.이병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육가공품 소비 비중이 현저히 낮은 15% 정도이다.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FTA 시대에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육가공품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
(주)농우바이오가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농우바이오(대표 김용희)는 지난달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로의 사명 변경을 의결했다.농우바이오측은 “농우종묘 때에는 종자주권을 선언해 우리 종자의 자존심과 무분별한 우리 종자의 해외 유출울 막았으며, 농우바이오로 사명을 변경 하면서 업계 최초로 코스닥 등록과 함께 리딩 분야인 생명공학에 대한 글로벌 연구 시스템을 갖추는데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사명 변과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는 식량작물과 우수 채소 품종 개발을 통해 글로벌 국민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농우바이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연구소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한우와 비육우 농장의 HACCP 및 개체 관리 프로그램’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무상 공급 대상에는 축산농가, 비영리 조합, 단체 및 농업기술센터와 같은 지자체·국가기관이며 영리목적의 사업체, 기업, 단체 등은 소정의 이용계약 체결이 필요하다. 국가, 지자체 및 농가, 농가단체 및 조합으로부터 비용을 받는 HACCP 컨설턴트 사업체는 컨설턴트 대상농가로 하여금 무상공급을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031-290-1649 / 031-290-1600)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 후 7일 이내에 전산실 담당자로부터 사용 번호를 메일 또는 전화로 통보받
수박재배농가에서 수박을 수확할 때 관행적으로 해 오고 있는 ‘T’자 형태의 꼭지 유지가 수확은 물론, 유통, 저장, 품질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현재 유통 중인 수박의 형태를 조사한 결과 수확할 때 붙여두었던 꼭지를 그대로 유지한 채 판매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꼭지를 붙인 채 유통을 할 경우 적잖은 불편이 따르는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시장에 유통 중인 수박은 관례상 소비자가 구입하기 전까지 꼭지가 그대로 붙어 있어야 상품성을 인정받는다. 만약 수확, 또는 유통 중에 꼭지가 떨어졌을 경우에는 시세의 3분의 1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수박 꼭지의 중요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흙에 질소가 얼마나 있는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시설재배지의 과학적 질소양분관리를 위해 새로운 토양 질산태질소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질소는 작물의 단백질 합성에 매우 중요한 양분으로, 부족하면 생육이 빈약해지고 너무 많으면 병해충이나 냉해의 저항력이 약해진다. 이러한 흙 속의 질소공급량을 판단하는 지표로 시설재배지에서는 질산태질소 함량이 이용되고 있다. 농진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의 분석법인 증류법이나 비색법과는 달리 침출 후 여과 등의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2시간 이상 소요되던 분석시간을 약 30분 정도로 대폭 단축할 수 있으며 정확도도 매우 높다. 토양비료관리과 장병춘 과장은 “시설재배농가의 질소 시
풍부한 과즙으로 갈증해소에 그만인 여름배 ‘한아름’의 보급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주최로 12~13일 경기도 파주의 실증재배 농가에서 현장평가회가 열린다. 농진청과 도농업기술원(경기,전북,전남,경북)에서는 한아름 품종의 안정적인 시장 공급을 위해 농가실증재배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회는 신품종 생산농가에게 한아름의 장단점을 알리고 현장에서 수체 특성 및 재배상의 유의점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증농가 소감 발표 및 시식·평가, 토의와 농장 방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한아름’은 지난 2002년부터 농가에 보급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되고 있는 신품종 배로, 8월 중순에 수확되며 풍부한 과즙을 보유하고 있어 늦여름 무더위 갈증해소에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국산 돼지 저지방부위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열린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12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60여명의 기자와 대한양돈협회,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육가공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돈의 우수성과 효능,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소개했다. 또, 총 2,966명에게 행운이 주어지는 3억원 상당의 경품이벤트를 통해 추석햄 선물세트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 내용을 밝혔다.이병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육가공품 소비 비중이 현저히 낮은 15% 정도이다.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FTA 시대에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육가공품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한우와 비육우 농장의 HACCP 및 개체 관리 프로그램’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무상 공급 대상에는 축산농가, 비영리 조합, 단체 및 농업기술센터와 같은 지자체·국가기관이며 영리목적의 사업체, 기업, 단체 등은 소정의 이용계약 체결이 필요하다. 국가, 지자체 및 농가, 농가단체 및 조합으로부터 비용을 받는 HACCP 컨설턴트 사업체는 컨설턴트 대상농가로 하여금 무상공급을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과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팩스(031-290-1649 / 031-290-1600)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 후 7일 이내에 전산실 담당자로부터 사용 번호를 메일 또는 전화로 통보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