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본격적인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수박재배지에서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의 발병이 크게 우려된 다며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수박재배면적은 20,707ha(’09)로 그 중에서 전북수박은 3,069ha (14.8%)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작물이다. CGMMV는 89년 국내에서 처음 발병했으며, 98년에는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냈고, 지난해에도 도내의 몇몇 농가에 대량으로 발생하여 수확을 전혀 하지 못하고 모두 폐기한 후, 시설하우스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야만 하는 큰 피해를 입혔다. CGMMV는 전자현미경으로 겨우 확인할 수 있는 미세한 병원체로 감염되면 잎에는 모자이크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엽맥 주위가 진녹색을 띄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17일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에서 네트멜론 신품종 ‘조아’에 대한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기술원은 2007년부터 네트멜론 신품종 육성을 시작하여 4년만에 흰가루병에 강하고 네트형성과 당도가 높은 신품종을 육성하여 1~2차 현장 평가회를 걸친 후 17일 멜론재배 농업인과 종묘업체 관계자를 초청, 최종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 기술원은 ‘조아’ 품종이 재배농가의 가장 애로사항인 흰가루병에 특히 강하여 친환경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당도가 15도 이상으로 높고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1~2차 현장평가결과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일의 무게는 1.5~1.7kg 내외의 중과종으로 국내소비자 뿐만아니라 수출용으로도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양파 연작에 따른 각종 병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수확 후 베어낸 줄기 등 잔재물 처리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양파 연작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토양 병해충으로 노균병과 잎마름병, 선충 등은 양파 재배기간 동안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이나 세균병에 감염된 줄기나 잎으로 통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양파 수확 후에는 절단한 줄기 등 잔재물을 밭 외부로 옮기거나 소각해야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노균병, 검은무늬병 등 양파의 주요 병은 육묘 과정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작하는 양파 묘상은 반드시 태양열 소독을 하여 발병 원인균을 차단하여야 하는데, 본답에서도 밭 토양의 경우 태양열 소독을 통해 토양 전염성 병원균의 밀도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지난 11년간 육종해온 장미 신육성 계통 70종에 대해 수출 가능성 타진에 들어갔다.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신육성 장미 70종을 네덜란드 3개사, 미국 1개사로부터 꽃모양과 꽃색·꽃크기 등 수출가능성 선호도 평가를 받기 위해 수출대행업체에 의뢰했다. 기술원은 국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적색 계통과 중대형의 장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쪽에서는 대형장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맞추어 그동안 육성해 품종보호를 출원한 17개 품종과 품종으로 명명하지 않은 우수계통 53종을 선발해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년간 수입종 장미품종 재배에 따른 사용료 지급 문제 해결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국화 화단용 신품종「금방울」등 8개 품종의 우량 종묘 20만주를 생산하여 6월중에 道내 국화재배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국화시험장에서 보급하는 화단용 국화는 「금방울」, 「도화볼」,「매직볼」,「샤니볼」,「스마일볼」,「퍼플볼」,「프리티볼」,「화이트미리」등 8개 신품종으로 지난 3월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신청을 받은 종묘 20만주에 대하여 6월중에 농가 분양한다. 이번 분양하는 품종중에서「금방울」과 「스마일볼」이 인기가 많았으며, 꽃이 피는 시기는 9월 하순에는 샤니볼, 10월 상순에는 도화볼·퍼플볼, 10월 중순에는 금방울·화이트미리 등으로 나누어지고, 꽃색깔도 자주색, 분홍색, 노란색, 주황색, 흰색 등 다양하다. 또한 초장과 초폭이 20c
농진청은 장마철을 맞아 병충해에 대한 예보와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수도작 병해충으로는 애멸구, 벼물바구미, 이화명나방, 멸강나방,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발생을 예보 했다.고추는 역병․탄저병, 고랭지 무․배추 뿌리혹병이, 과채류는 흰가루병․노균병, 참외․수박 덩굴마름병, 토마토황화잎말림병, 토마토반점위조병과 함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등의 발생을 예보했다.과수는 사과 점무늬낙엽병, 겹무늬썩음병,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포도 새눈무늬병, 복숭아 등 핵과류 세균성구멍병, 단감 둥근무늬낙엽병과 응애류, 진딧물류, 사과굴나방, 복숭아순나방, 은무늬굴나방, 잎말이나방, 애모무늬잎말이나방 등의 해충에 대해 예보했다.배 검은별무늬병과 과수의 꽃매
농촌진흥청이 씨가 없고 알이 큰 고품질 무핵 포도 생산을 위한 올바른 생장조절제 사용법을 제시했다. 씨가 없고 알이 큰 무핵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립계 품종에 만개기 1일 후와 만개 14일 후에 생장조절제를 2번 처리한다. 1차 생장조절제를 처리하면 씨가 없어지고, 2차 처리를 하면 포도 알이 크게 된다. 1차 생장조절제는 송이다듬기의 효율성을 위해 적정 포도알 수로 착립시키기 위해서는 지베렐린 25ppm+티디아주론 1.0~2.0ppm을 사용하면 된다. 2차 생장조절제 처리농도는 지베렐린 25ppm이 적당하지만, 좀 더 큰 포도알을 원한다면 지베렐린 25ppm+티디아주론 1.0~2.0ppm을 사용하면 된다. 이때 과립을 지나치게 크게 하기 위해 지베렐린 25ppm에 티디아주론을 5ppm 이상의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인삼 재배기술을 추가한 ‘표준인삼경작방법’을 전부 개정해 4일 관보에 고시했다.‘표준인삼경작방법’은 2001년 고시된 이후 그 동안 개발된 재배기술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인삼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인삼 품질 향상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라 인삼 예정지 관리기준, 철재 인삼재배시설 규격, 수확 후 관리요령 등으로 새로운 재배 기술을 대폭 추가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전통한식과는 오는 25일 서울 COEX에서 급식산업의 국내 식재료 이용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장소는 서울 COEX 3층 컨퍼런스룸 307호이며,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문의] 031-299-0471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정광용)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과학원의 역사와 관련된 사진을 공모 하고 있다.5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국립농업과학원 歷史를 찾아라 사진공모전’은 개인, 기관,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290-0164~5 / ywna@korea.kr
농촌진흥청은 한우 송아지에게 설사병이 발생했을 때 치료에 도움이 되는 송아지 마스크가 현장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에서 개발한 송아지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설사치료 기간이 기존 3.3일에서 1.2일로 크게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송아지 설사 조기치료로 성장효율이 개선돼 생후 4개월령 체중이 7.94~10.93kg 증체되고, 이유기간은 15일 단축시킬 수 있으며 분만간격도 401.8일에서 383일로 18일 단축시킬 수 있다. 송아지와 어미 소의 강제분리에 따른 스트레스 없이 송아지 마스크를 착용하므로 분리효과를 가지면서 치료기간도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사용 방법은 송아지 귀 뒤로 마스크를 결착시켜 쉽게 착용 가능하며 증상이 가벼
남부 이모작 지대를 중심으로 막바지 모내기가 한창인 요즈음 농촌진흥청에서는 ‘70년대 녹색혁명, ’80년대 백색혁명에 이어 바이오혁명을 주도할 핵심일꾼 육성을 위한 인재 모내기인 멘토링으로 분주하다.농촌진흥청은 6월 14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대강당에서 금년도 4월에 임용된 새내기 연구직공무원과 그들의 조직 적응에 도움을 주고 담당 연구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노하우를 대물림해 줄 선배 연구원 간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멘토(선배 연구원)와 멘티(새내기 연구원) 간의 멘토링은 인적자원의 활용성과 조직 생산성 증대에 기여도가 높은 인력육성 프로그램으로 민간 기업체를 중심으로 이미 널리 실시되고 있는 제도이다.이날 결연식에 앞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우리나라 국
농촌진흥청은 버섯 재배시 일교차가 큰 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버섯 세균병과 기형버섯의 피해 원인을 찾아내 그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버섯재배 농가에서는 환기부족과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판단 하고 있지만 버섯 재배사 환경과 생리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환기과다에 의해 재배사의 온․습도가 위치 또는 시간대별로 편차가 심해 발생하는 생육장해인 것으로 드러났다는 설명이다.느타리버섯의 주요 생육환경에는 온도, 습도, 탄산가스 농도, 풍속 등이 있으며 이 요인들은 외부 환경조건에 따라 상호 다르게 작용한다. 즉 온도가 상승하면 습도는 떨어지고 온도가 낮으면 습도는 높아지게 된다.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 밤낮의 일교차가 10℃ 이상이거나 한여름 재배사 내외부의 온도차가 큰 경우 장해가 발생하기 쉽다. 밤에
농촌진흥청은 축산부산물인 돈지와 우지를 이용, 값싼 바이오디젤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밝혔다. 시험 제작한 농업용 난방 온풍기에 동물성 바이오디젤(BD20; 경유 80% + 돈지 바이오디젤 20%)을 적용한 결과, 일반 상업용 온풍기와 별 차이 없이 작동해 동물성 바이오디젤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다.농진청에 따르면 동물성 유지는 기름함유량이 매우 높고, 국내에서 대량으로 원료확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동물성 유지는 도축장에서 44만톤(돈지 32만톤, 우지 7만톤 등)과 가죽제조 부산물 10만톤 등 매년 50만톤 이상이 발생된다. 또한, 동물성 유지로부터 생산한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원료에 비해 추출수율이 높고,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산화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급식․외식의 확대로 식재료의 품질 및 안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좋은 식재료를 고르고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급식 및 외식업체에서 식재료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는 감자, 당근, 무, 양파, 애호박 등 농산물 5종에 대한 ‘좋은 식재료 선택이용가이드’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좋은 식재료 선택법, 영양 및 기능성성분, 성인 1회 섭취량 등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 선택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 뿐만 아니라 좋은 식재료를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표준규격, 표준거래단위, 월별도매가격 등도 수록돼 있다. 또한, 단체급식 메뉴별 필요량, 전처리 식재료 규격, 식재료 보관 및 세척 등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급식․외식 영양사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는 올 여름 휴가철에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고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뜨거운 여름 매력이 숨어 있는 농촌마을 100선’을 선정, 주제별로 추천하고 다녀온 체험 후기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한 여행가이드북 3종을 참가자 300가족 한정으로 제공한다. 여름철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소개되는 이번 주제는 산, 바다, 강, 전통문화, 향토음식이 특화된 마을 100곳을 선정 소개했다. 올 여름 휴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 버리고 건전하고 알뜰한 녹색휴가를 즐길 곳을 주제별로 소개할 계획이다. 4인 가족 기준 1박 2일 비용으로 평균 약 20만원 정도가 소요 되어 알뜰한 여름 휴가계획을 세울 수가 있도록 했다. 추진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농촌진흥청은 수박, 딸기 등 과채류의 후작으로 하우스에 참깨를 재배하면 기존의 벼 재배보다 노력은 절반으로 줄이면서 소득은 두 배 이상으로 올릴 수 있는 하우스 참깨 재배기술을 보급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된 하우스참깨 재배 핵심기술은 하우스용 최적 품종(평안깨)을 선정하여, 줄 간격 40㎝에 포기 간격 30㎝로 파종하고, 키가 웃자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종자 발아 직후 생장억제제를 3~4회 뿌려주어 줄기에 첫 꼬투리가 맺히는 높이를 낮추고 마디 간격을 좁혀 꼬투리가 많이 맺히게 해 수량을 높이는 것이다.일반적으로 과채류 하우스 재배는 6월경에 앞 작물인 수박이나 딸기를 수확하고 난 다음 연작에 의한 피해를 감소하기 위하여 후작물로 벼를 재배하여 왔는데, 후작으로 참깨를 재배하면 앞 작물 재배에
농촌진흥청은 이상저온 현상과 잦은 강우로 감나무 생육이 전체적으로 7∼10일 정도 늦어지면서 감나무의 개화기와 겹쳐 개화가 완료된 지금 둥근무늬낙엽병을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올해 봄철 기상이 평년보다 1.2~2.8℃ 낮았고 잦은 강우로 강수량도 평년보다 90.2mm 많았으며 일조시수는 174시간이 적어 단감의 생육이 평년보다 7~10일 늦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이상저온 현상과 잦은 강수로 병해발생 조건이 조장되어 둥근무늬낙엽병균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둥근무늬낙엽병은 5월 하순부터 7월 상순사이에 병원균의 90%가 비산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적용 약제로 3~4회 방제해야 한다.단감의 둥근무늬낙엽병은 해마다 단감 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병으로 병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복분자딸기 재배에서 수확기에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응애에 대하여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발생초기인 5월 중순과 수확직전인 6월 상순 2회 처리한 결과 방제효과가 74% 정도였고, 수량은 5.2% 증수되었다고 발표했다.복분자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친환경방제기술로 작물의 생육을 튼튼하게 키우위해 관련기술로 재배덕형, 전정방법, 수확기 비가림재배, 수확후 관리 등의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복분자 재배덕형으로는 1자형, T자형, Ⅱ자형의 3가지가 있으나, 덕형태가 튼튼하고 작업효율성이 좋은 T자형과 Ⅱ자형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정방법으로는 2년생이상 복분자에서 5월상순경 신초가 지상으로부터 30cm정도 자랐을때 1차 전지하고, 2차전지는 수확직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나무좀 피해 증가가 예상되므로 사과나무, 뽕나무 등의 과수에 사과나무좀 발생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하였다.나무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나무좀 성충이 사과나무 줄기로 들어가기 전에 정확한 비산시기를 예찰하여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존의 나무좀 발생예찰용 유인트랩을 이용한 예찰법과 기상온도 예찰법을 병행하여 예찰하면 나무좀 방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나무좀 발생예찰 유인트랩을 이용할 경우, 트랩에 20~30마리가 유인되면 동해피해 등으로 수세가 약한 나무를 중점적으로 관찰하여 침입여부를 확인하여 방제하도록 한다. 또한, 당해연도에 동해피해를 심하게 받은 사과원은 사과원내에 온도계를 설치하여 오후 2~3시경 사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