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 위생방역본부)가 조직문화 혁신을 결의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12일 임직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문화 혁신 실천 결의대회와 적극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했다.위생방역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조직문화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은 뒤 참석인원 전원이 7대 조직문화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소통·경청·경어 사용의 생활화, 직종간의 차별 금지, 존경받는 선배·소신있는 후배되기”등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국방부의 군장병 흰우유급식 감량 추진에 반발하고 있다.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년부터 흰우유 대신 두유 급식을 연24회 신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군장병 흰우유급식은 과거 1인당 250㎖ 365회 공급이었으나 올해 200㎖, 405회로 축소된 상황이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이는 2014년 7월, 국방부가 흰우유 연간급식총량을 유지하기로 한 약속을 스스로 뒤엎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국방부는 수입과일음료의 급식횟수를 늘리는대신 흰우유 급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분야의 굵직굵직한 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대기업의 축산진출에 대한 논의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 농특위)는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축산농가 경영안정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농특위는 이 자리에서 농특위 축산소분과(분과장 박일진)가 마련한 축산농가 경영안정화 방안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모색했다.농특위 축산소분과는 이 자리에서 ‘농업-축산-환경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도모’를 목표로 밝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사진 한승호 기자]국내 경주마생산자는 경마에서 제외될 예정인 한라마를 제외하면 400여호에 달하는 걸로 추산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며 이들은 모두 경영에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은 “이대로 1년 가량 지나면 다들 회생이 어렵다”면서 “말산업을 포기할거면 지금이라도 알려달라. 이건 희망고문이다”라고 개탄했다. 경주마생산을 설명한다면?더러브렛은 거의 미국에서 씨암말을 수입하고 있다. 이 씨암말을 봄에 교배하면 330일 내외를 새끼를 배고 있다가 출산한다. 그 뒤에 24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경주마생산자들이 위기에 처했는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사회가 긴축경영을 앞세워 경주마 시장을 더 얼어붙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마사회는 최근 내년도 예산을 수립하며 마주들에 지급하는 경주상금 규모를 대폭 축소한 걸로 알려졌다. 경마관련예산을 약 30% 줄이는 긴축경영에 돌입하는데 경주상금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마주들은 경주상금을 재투자해 경주마를 구입한다. 경주상금의 축소는 마주들의 구입의지를 떨어뜨려 더욱 경주마 시장을 어렵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이대로 말산업을 포기할 것인가.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월 23일 경마가 취소된 이래, 말산업 전체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 말산업육성법 제정 10년차를 맞은 말산업계는 경마 파행으로 말미암아 마사회부터 일선의 말생산현장까지 생존의 기로에 놓였다.코로나19란 세계적 대재앙이 문제겠지만 마사회의 책임도 크다. 말산업을 이끌어야 할 마사회는 그동안 온갖 사건사고에 휩쓸리며 국민적 지탄을 받는 존재가 됐다. 국민들이 1년 가까이 말산업 전체가 올스톱 상태인데도 본체만체하는 이유가 있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돈농가들이 북한이탈주민 학생에게 통일장학금을 전달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한돈자조금)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일가재단(이사장 김한중)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전달식엔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이범호 일가재단 통일장학교 위원장(돈마루 나람 대표), 김찬란 일가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한돈자조금은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2명의 대학생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한돈자조금은 2016년부터 꾸준히 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구제역과 돼지열병 방역 연구를 집대성한 책을 발간했다.검역본부는 지난 10일 ‘구제역과 돼지열병의 이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김병한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박사가 진행한 34년 동안 동물바이러스 전염병 연구 및 방역관련 정보와 생생한 경험 등을 담고 있다.책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연구활동의 소고와 구제역·돼지열병 연구, 언론 기고문, 국내외 발표자료 및 해외 전문가의 질병 논문 등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돼지열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수의사의 처방을 의무화한 동물용 항생제·마취제·백신 품목을 확대하며 동물약품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2일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동물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방대상 동물약품에 부적용 위험 우려성분, 항생·항균제 내성균 예방관리 필요 성분 및 전문지식 필요 성분 등을 추가 지정한다고 설명했다.동물약품은 과거 도매상이나 약국 등에서 자유롭게 판매가 가능했으나 2013년 수의사 처방제가 도입되며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한 약품은 처방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 위생방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위생방역본부는 최근 세종시 영명보육원을 찾아 보육원 아동·청소년들에게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영명보육원은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생활하는 보육시설이다.위생방역본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보육원 아동·청소년들에게 헬멧, 보호대, 장갑 등 자전거 보호장비와 성금을 전달했다. 정석찬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나눔과 봉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지속적인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올 겨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차원에서 대규모 광역수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ASF 바이러스 전파 주범으로 꼽히는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강원도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의 추가 남하를 차단하고자 강릉시, 홍천군, 횡성군, 평창군, 양양군 등 발생지역 이남 5개 시·군에서 광역수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기는 다음달 1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이며 수렵면적은 3,015.3㎢에 달한다.수렵 예상인원은 4,000명 규모로 전국단위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업협동조합법이 계열화사업의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며 육계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일부지역에서 육계농민들이 지역축협 조합원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최근 육계농민의 농협 조합원 자격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부지역에선 육계농민들이 조합원 자격을 박탈당하거나 조합원 가입이 제한되며 적잖은 농가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이다.농협법 제30조는 조합원이 1년 이상 지역농협의 사업을 이용하지 않으면 총회의 의결을 거쳐 제명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현재 육계농민 95%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지역특성에 맞게 축산환경을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제기됐다.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스트코로나 지속가능 축산환경 개선과제 정책포럼을 열었다. 서일환 전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교수는 이번 정책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아 축산환경을 개선하려면 지역 내에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 교수는 “가축분뇨는 자원화를 통해 처리하는 게 현실적이다”라며 자원화시 가축분뇨 퇴액비의 품질향상과 살포처 확보가 중요하다고 내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FTA와 코로나19로 인한 낙농기반 붕괴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낙농예산 확대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2021년도 낙농예산 확충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가공원료유 지원사업과 낙농진흥회 원유수급조절사업 예산이 확대돼야 한다는 요구다.정부는 앞서 2010년 11월 한-EU FTA 대책으로 가공원료유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20만톤, 3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보면 주요 낙농예산은 동결된 상태다. 가공원료유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이 한우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농업인의 날인 지난 11일,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은탑산업훈장은 농업계에 큰 업적을 쌓은 농민에게 수여되는 국가최고등급의 훈장이다.김 회장은 지난 40여년 동안 한우사육을 해왔으며 의성군 한우회 작목반을 만드는 등 지역 한우 공동체 발전에 힘썼다. 2015년부터는 한우협회장으로 활동하며 농민주권 회복과 소값 안정화에 매진해 왔다.또,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대통령직속 농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강원지역의 한 한우유통조직이 일자리대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홍천한우사랑말 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나종구)은 지난 11일 2회 강원도 일자리대상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홍천한우사랑말은 청년 정규직 채용 및 고용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엔 1,227두의 홍천한우를 출하해 19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한편, 홍천한우사랑말은 지역환원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같은날 홍천한우사랑말은 강원도 자생봉사단체 ㈔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사료업계가 사료원료 국제시세가 급등하며 원가 충격을 어떻게 완화할지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업계간 협력강화를 통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어서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중국이 지난 9월부터 옥수수와 대두를 대량 수입하기 시작하며 국제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 자료에 따르면 옥수수 국제시세는 지난 6월 톤당 196달러 수준이었으나 9일 현재 35.2% 상승한 톤당 265달러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대두박 국제시세도 같은기간 37.5% 상승해 톤당 376달러에서 톤당 517달러로 급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목장 체험 영상이 온라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전국 유치원생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2020 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온라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어린이 교양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목장 체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유자조금은 이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젖소 모자와 시계, 액자, 메모꽂이 등으로 구성된 우유 공작 키트도 제공했다. 우유 공작 키트는 유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미래 한우산업을 이끌 인재의 성장을 돕는 한우사랑 장학금 수여가 3년째 진행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한우사랑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축산관련 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한우자조금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에서 2020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최종 선발된 21명의 학생들에게 총 3,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부터 한 달 반 동안 전국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관련 학과 및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재학생들을 지역별로 모집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간편결제 시스템이 확산되는 흐름에 발맞춰 한우사랑 상품권이 선보일 예정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한우사랑 상품권 발행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 한우협회는 진흥원과 함께 이달 1일이었던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계기로 한우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품권의 지속 발행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발행되는 상품권은 100% 한우만 취급하는 전국 ‘우리한우판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