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 인재의 성장을 돕는 한우사랑 장학금 수여가 3년째 진행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한우사랑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축산관련 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에서 2020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최종 선발된 21명의 학생들에게 총 3,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9월부터 한 달 반 동안 전국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관련 학과 및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재학생들을 지역별로 모집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작지만 농가의 피땀이 서린 장학금이다. 한우산업을 생각하며 받았으면 한다”고 당부하면서 “장학생들이 미래 한우 산업을 이끌 큰 기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인 확보와 한우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