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낙농산업 10년을 결집한 ‘낙농진흥회 10년사’가 국제경영대상(IBA) 특별상을 수상해 화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5일 ‘낙농진흥회 10년사’가 2009국제경영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출판미디어 사사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에 출간한 ‘열정, 도전, 그리고 희망-낙농진흥회 10년사’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2009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10년사’는 화보 50페이지를 포함해 총 56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낙농진흥법 전면개정과 1999년 창립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10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상식은 미국 뉴욕에서 9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산란계자조금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6월의 도계실적에 대한 자조금이 7월20일 마감기한을 기준으로 7천만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산란계자조금은 매달 도계실적에 수당 100원씩 거출하는 것으로 6월 도계실적 230만수를 기준할 때, 2억3천만원의 자조금이 모아져야 한다. 때문에 입금액 7천만원은 30%의 거출율. 이는 양돈자조금 초창기 거출율 50%에 미치지 못하지만 긴박하게 이루어진 의무자조금인 점을 감안하면 실망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이상호 위원장은 “수납기관인 도계장, 중간상인 설득작업과 대농가 홍보를 통해 매월 거출율을 높여나가겠다”면서 “자조금의 필요성, 사업효과, 납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가 생산자 주도의 공동대책방안을 마련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5일 대전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FTA대응 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특단의 정부대책이 없는 한 FTA로 인해 낙농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으며, 현행 삼분화된 체계 하에서는 낙농기반을 보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또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농식품부의 연합쿼터 제안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한 것밖에 안되며, 생산자 공동의 입장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과거와 같이 전국단위 제도개편은 요원해 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공동으로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생산자 실무협의회, 전체회의를 향후에도 계속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진과 고문 등 14명이 모여 2009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농수축산물 29개 품목 대표조직에 포함된 오리산업 대표조직 계획을 주로 논의하고, 최근 승인된 오리 자조금사업의 추진계획도 보고했다.특히 2008년 농림업총생산액 보고에서 오리품목총생산액이 1조1천5백44억으로 전체 7위, 축산업 부문 6위라는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오리농가와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 중심으로 결속력을 다질 것도 함께 다짐했다.이창호 회장은 “자조금사업과 교육, 해외선진지 방문 및 워크샵 개최 등 하반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7월31∼8월15일까지 한국농업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2009 농촌사랑 국토대장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농업대학교 재학생 50여명이 전국 농촌지역을 누비며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아울러 국민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국토를 완주하는 행사이다.농업대 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전남 해남을 출발하여 영암, 나주, 장성을 거쳐 전북 정읍, 김제, 군산을 이어 충남 서천, 보령, 홍성, 아산, 경기도 평택, 수원, 안양을 지나 서울 국회 앞을 최종 지점으로 총 445km에 이르는 구간을 종단할 계획이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장정 취지에 맞추어 우리 한우산업 역시 농촌·농업의 중요한 산업으로서 미래
농협사료가 7일부터 사료가격 인하방침을 밝힌 가운데 청년낙농인들이 사료값 인하를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각 사료업체에 보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6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2009년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사진〉하고 사료값 및 낙농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이명환 위원장은 “지난해 6차례에 걸쳐 50% 이상의 가격을 인상한 사료업체들이 인하요인이 충분한 시점에도 사료값 인하에 대해 소극적”이라며 “사료업체간 눈치싸움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분과위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료값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각 지역 위원장들은 “지난 해 9월 금융위기로 폭등한 원-달러 환율이 지난 3월2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쌀 직불금 신청시 임차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등록신청 방법을 보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주 확인을 받기 어려울 경우 농지사용료 입금증, 택배영수증, 농어촌공사와의 임대차계약서, 농지원부 등도 가능하며, 이도 어려울 경우 농지소유주의 성명·전화번호 등을 제출해 이장 또는 담당공무원이 확인토록 했다는 것.아울러 등록신청서 접수 시 자격요건 및 첨부서류는 모두 갖추었으나, 무단점유 확인을 위한 서류만 미흡할 경우에는 우선 등록신청서를 접수한 후 보완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땅주인들이 임대차계약서 작성을 꺼리는 탓에 임차농들이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간 2010년 1차 예산심의 결과, 내년 보조금 예산이 올해 11조2천억원보다 5%가량 삭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농민들이 강력 반발하며 보조금 총액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 강우현)는 지난 3일 ‘보조금 총액 유지는 350만 농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한농연은 성명에서 “그동안 협의 과정에서 수수방관하다 어렵게 원칙을 합의한 후 예산을 핑계로 원칙을 흔드는 기획재정부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며 “이번에 발표된 정부 예산 심의결과에 당혹감과 불신감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비난했다.또 한농연은 “예산이 삭감된다면 그동안 합의된 내용을 파기하고 재차 논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은 오는 15일 서울에서 ‘대북쌀지원 법제화 촉구와 쌀값보장을 위한 8.15 전국농민대회’를 1천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쌀 값 대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농민들이 쌀을 적재한 1톤 트럭을 도별 1대 이상씩 몰고 참가할 예정이다. 또 대북쌀지원 법제화와 쌀값보장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통일부 및 임진각으로 쌀 대북지원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전국의 농민들은 11일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쌀 대란 해결과 쌀값안정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전국의 농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9.10 전국동시다발 농민대회, 논 갈아엎기, 11월 농민총궐기 등을 포함한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서는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유진 녹색연합 기후변화팀장이 지난 7일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사무국, 전농, 전여농이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 ‘기후변화와 농업’이라는 주제의 워크숍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유진 팀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동향 및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24절기가 안 맞고 있으며 주산지의 변화가 심각하다”면서 “병충해의 증가, 기상재해로 농업피해와 생태계 이상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농업에 투입하는 에너지(석유, 비료, 농약)에 대한 재검토 ▷농촌지역의 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에 노력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식량주
농어업선진화위원회 쌀특별분과위원회 제3차 회의가 지난 6일 aT센터에서 개최돼 쌀 조기관세화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쌀 분과위는 지난달 24일 2차 회의와 6일 3차 회의에서 쌀에 대한 조기 관세화의 실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2차 회의에서는 한두봉 고려대 교수가 관세화를 앞당길 경우(2015년 관세화의무 발생) 이해득실에 대해 ‘관세화의 평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관세화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제가격이 급락할 경우 외국으로부터 수입량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는 점과 향후 DDA 타결 시 개도국 지위 취득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3차 회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주호 박사가
강원지역 농민들이 잠시나마 농사일의 고단함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전농 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은 지난 7일 춘천 육림랜드에서 강원도연맹 회원 및 가족, 후원인, 연대단체, 농활대 학생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 강원농민 한마당’을 개최했다.‘우리농업 희망찾기-민족농업 지킴이! 농민이 희망이다’란 주제로 열린 2009강원농민 한마당에서는 체육대회, 강원 농민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는 농민약국 소속 약사들의 건강상담,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의 비교 전시가 무대 곳곳에서 병행됐다.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보물찾기와 회원농민 및 가족들의 장기자랑 그리고 ▷씨름(팔씨름) ▷4인5각 이어달리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훌라후프 돌리기 ▷기마전 등의 체육대회 프로그램도 이어
지난달 24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낙동강 상수원 남강수계로의 이전계획’을 막기 위해 구성된 남강댐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석형, 민주노동당) 활동기간 연장(안)을 부결시킨 것과 관련, 서부경남권 도민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이와 관련 낙동강 상수원이전계획 저지 서부경남행동연대(이하 서부경남행동연대)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여당인 한나라당이 도민 배신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한나라당 소속 경남도의원들이 “특별활동으로 문제점이 도출됐고, 도민의 안전이 확보되기 전에는 사업백지화 밖에 대안이 없음을 확인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논리로 부결시키자, 서부경남행동연대측은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연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도지회장 김남배)와 함평군지부는 지난 1일,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 한우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우특구 지정에 힘을 기울여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이석형 함평군수, 정영기 전국한우협회 함평지부장 등 내빈과 3천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축하인사에서 “한우산업이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호경 회장은 “한우특구가 전국적으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관심을 당부한다”면서 “농가들이 단합하는 길이 한우산업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로는 한우 시식회 및 2천5백여명
‘건강을 심어주는 감자, 행복을 열어가는 강원도’란 주제의 제13회 강원감자큰잔치가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3일간 해발 700m의 청정 고원휴양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개최됐다.올해는 연중 최대의 인파가 강원도를 찾는 피서 절정기로 개최시기를 조정했고, 행사의 내용도 기존의 전시·경연 위주에서 강원 감자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했다.특히 관람객 유치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영수증을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으로 감자 1상자(2Kg)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원도산 ‘최고의 감자’를 판매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 대형 감자캐릭터 토피어리와 감자꽃밭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품종의 감자꽃을 선보였으며, 농촌관광체험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6일 (사)경북세계농업포럼(대표 손재근)과 공동으로 경북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잡곡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생산자, 소비자, 산업체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잡곡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재수 청장은 이날 “농진청은 봉화 등 4개 시군에서 웰빙잡곡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사업 추진으로 잡곡산업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손재근 대표는 “잡곡은 식·의약품 및 천연색소 등 산업신소재로 용도가 다양하고 경관·환경보전작물로의 기능도 우수하다”면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녹색성장 분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진청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의 공동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전남도는 쌀 브랜드경영체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한 시군 대표브랜드 육성 등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2010년도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8월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국비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은 색채선별기와 GAP시설 등 개소당 국비 9억원을 비롯 총 22억원의 사업비로 고품질쌀 가공시설 현대화와 농가 교육·홍보·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은 시장·군수가 주도해 결성한 규모화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등 사업법인 형태로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계획을 수립한 경영체이며 특히 농협 등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상호 통합 후 별도 공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경북도(도지사 김관용), 봉화군(군수 엄태항)과 지난달 27일, 경북도 도청에서 봉화군에 조성하는 ‘국립백두대간고산수목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업시행기관인 산림청과 사업대상지 관할 행정기관인 경상북도와 봉화군이 국립수목원 조성사업의 계획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고자 체결한 것이다.이번 협약의 골자는 ▷백두대간 국립수목원 조성을 2009∼2013년까지 계획적으로 추진▷‘지역주민과 연관되는 사항, 제반 행정절차 및 인·허가, 제 영향평가, 기반시설 조성 및 연계사업 추진, 조성사업단 운영 지원’ 등에 대한 협력 ▷주요협력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와 이행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3개 기관에서 지정하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는 쌀 판매부진과 재고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고량의 20%를 수매해 줄 것을 촉구했다.협의회소속 의장들은 연천군의회에서 지난달 23일 개최된 경기도 시군의장단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08년산 쌀 소비촉진을 위한 대정부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건의문에서 “경기지역 44개 농협 RPC에 지난해 매입한 쌀 가운데 38.6%(7만6천톤)이 재고로 남아있다”며 “올해 햅쌀 출하 전까지도 재고가 불가피하므로 정부가 재고량의 20%를 수매해 달라”고 요구했다.또 이들은 “수입쌀의 시장유통을 금지하고 쌀 재배면적 감소를 위한 휴경논 보상 지원책 확대 등 근본적인 쌀 수급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이
전농 장흥군농민회가 현재 쌀값 하락의 원인은 정부가 물가 대책 최우선 순위로 나락 가격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농협측에 대해서도 농민의 편에서 쌀문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라고 주문했다.장흥군농민회(회장 백종래)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2005년산 구곡을 40kg 한가마 4만원에 공매하여 국내 쌀시장을 어지럽히고, 농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실적보고까지 해가며 수입쌀을 홍보 판매한다”고 주장했다.여기에 현 정부는 연일 재고미 과다를 홍보하면서 쌀 시장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농민회는 이에 따라 정부는 의도적인 쌀값 하락 유도를 중단하고, △쌀 목표가격 80kg당 한 마가에 21만원으로 인상 △ 고정형 직불금 1ha 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