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 시민단체, 전문가단체, 언론기관, 농협품목별전국협의회로 구성된 가족건강365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4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운동본부는 올해 각종 질병에 예방효과가 있는 채소·과일의 생활화를 위해 TV 특집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고,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온라인 컨테츠 형성, 기획 및 특집기사를 통해 채소·과일의 소비촉진에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올해의 테마를 ‘비만’으로 설정,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는 일반인 600명에게 채소·과일 중심의 비만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개월간 체험토록 하여 체험 전후의 변화 모습을 데이터화해 국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이밖에도 초등학교 자율학습교재를 발간하여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채소·과일을 친숙
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은 지난 12일 괴산군 둔율마을에서 수도권지역 농촌사랑회원 40여명을 초청,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콩밭 잡초제거, 꽃길가꾸기 체험, 야생화 관찰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주민들과의 만남 시간도 가졌다.농촌사랑회원은 농촌사랑카페(http://www.ifarmlove.com/club/cb2008)에 가입하여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로서 매년 농촌마을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문화컨텐츠의 한계로 문화생활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소외된 농촌지역을 찾아 현장에서 문화순회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북농협은 지난 10일 무주농협을 시작으로 정읍농협은 20일, 고창농협은 24일, 고산농협은 9월4일, 순창농협은 11월13일, 장수농협은 11월25일 해당농협 회의실 등에서 농어촌지역의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문화순회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이 연계하여 2009년 찾아가는 문화순회 사계절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순회공연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음성 햇사례 복숭아의 출하처가 확대되고 있다.충북농협에 따르면, 햇사레 과일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용연)은 지난 10일 새벽 햇사레 복숭아 5백상자를 부산 소재 ‘메가마트’로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공판장에 일부 출하는 했으나, 직거래로 출하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햇사레 복숭아는 그 동안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위주의 판매에서 지난해 제주도로 출하를 시작했고, 올해는 부산영남권까지 직거래 출하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햇사레는 지난 농촌진흥청 발표 농산물브랜드가치 평가에서 이천쌀, 횡성한우를 제치고 954억으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가 전남 나주 도축장을 내년중 확장하고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 영광 장성)이 10일 전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에게 나주도축장 현대화 및 확장을 요청, 남 대표로부터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는 것.남 대표는 이 위원장에게 “내년에 나주도축장에 대한 보강투자를 통해 나주도축장을 더 깨끗하고 더 넓게 만들겠다”며 “그런 확장 개선 사업을 내년 안에 끝내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남 각 시군 농협을 순방하는 과정에서 축협조합장들로부터 “전남에 새로운 도축장을 건설하든지 나주도축장을 확장 현대화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이에 이 위원장은 “새로운 도축장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전남의 중심에 이미 있는 나주도축장을
전농 강진군농민회(회장 김주하)는 지난 6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마을대표가 참석해 농민총회를 열었다. 이날 농민총회에서는 규약을 제정하고 의장단과 협상단(나락값조정위원회 협상팀 15명)을 선출해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농민총회에서 강진군 농민들은 강진군에 ‘강진군 농업소득 안정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할 것과 나락 1가마(조곡 40kg)당 3천6백10원에 해당하는 25억2천7백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요구하고, 지역농협에 자체수매가 5만8천원 보장할 것과 ‘농협계통구매 혁신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또한 결의문을 통해 대북 쌀 지원 40만톤을 촉구하고 정부에 소득보전직불금 목표가격을 21만원으로 상향할 것과 공공비축미를 전량 수매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선출된
지난 11일 정부의 쌀 재고량 10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발표하자 농협, 축협 노조 등이 참가하고 있는 ‘쌀 대란 해결을 위한 농축협 관련 노동조합 공동행동’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쌀 재고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동행동은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쌀대란을 예고하는 징후가 속속 드러났지만 정부는 ‘시장에 맡겨라’는 입장만 보이고 있다가 이제야 10만톤 매입 방안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공동행동은 “정부가 쌀 문제 해결 관련 7월 26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까지 의무 수입해야 할 물량을 감안할 때 차라리 빨리 시장 개방하고 관세를 매기는 것이 낫다는 근거를 내세우며, 쌀 시장 조기관세화를 들고 나왔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쌀 시장 조기 관세화 ’입장을 즉각 철회 △현재 쌀 재고량
전농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지난 1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회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농민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재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방농정과 농기업화정책으로 우리농촌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민족의 요구에 의해서라도 반드시 농업을 지켜야 한다”라고 역설하며 “역사와 민족이 요구하는 자랑스러운 자주, 민주, 통일 세상까지 우리의 피와 땀의 발자국을 자랑스럽게 찍어나가고 청년의 모습으로 우뚝 서자”라고 말했다. 진주시농민회는 1989년 4월 진양군농민회 준비위를 시작으로 그해 10월 30일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9개 면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진주시농민회는 쌀값 보장·전량 수매 쟁취 투쟁과 UR협상 거부 투쟁, WTO 비준
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토종-제주산 먹을거리 한마당 ‘생명을 담은 씨앗 너영나영 지켜요’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원정순) 산하 ‘우리텃밭 제주우영’ 주관으로 지난 15, 16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 서귀포시 등에서 열렸다. 이번 토종씨앗 축제는 전여농 제주도연합이 2007년부터 수집해온 토종종자를 기반으로 재배한 토종 농산물을 지역먹을거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하는 체험한마당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종 찰옥수수 수확 체험과 토종 옥수수로 만든 뻥튀기, 팝콘옥수수, 토종 보리로 만든 미숫가룻 등 시식회와 토종 농산물과 제철 제주산 농산물을 파는 농민장터가 열렸다. 이외에도 토종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강좌도 열렸으며, 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3일, 쌀라면을 먹겠다는 발언을 했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14일 라디오 방송에 나와 대북 쌀지원은 단기적인 대책이고, 오히려 쌀라면이 장기적인 대책이며, 쌀 조기관세화를 통해 의무수입물량을 줄여야 한다고 발언했다. 세계식량기구(FAO)는 식량위기를 대비해 연간 소비량의 17%를 국가에서 식량을 비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공비축미 증감 추계를 보면 2005년 공공비축미는 67만6천톤이었고 대북 지원은 50만톤이었다. 2006년에는 72만톤으로 대북지원은 10만톤이었고 2007년에는 59만6천톤으로 40만톤을 대북지원했다. 2007년 대북지원 40만톤 중 15만톤만 국내산이다. 이 수치로만 보면 대북지원이 증가하면 공공비축미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2009년 6월말 정부의
전국지역리더대회 여는 박 진 도 지역재단 상임이사 올해로 6회를 맞는 전국지역리더대회가 경북 상주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오는 21, 22일 양일간 ‘위기의 한국경제, 지역에서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다. 박진도 지역재단 상임이사(충남대 교수)를 만나 전국지역리더대회의 성과와 한국경제의 위기의 대안을 들어 보았다. -지역리더의 의미와 역할은? 지역은 자립적 존재, 대안적 존재이다. 지역이라는 것이 일정한 공간을 토대로 해서 연대 삶의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지역은 행정적인 의미가 아닌 지역주민들이 자기 삶을 결정하는 공간이다. 즉 상부상조하고 문화도 함께 생산하고 사회 경제 문화 함께하는 자립적 공간을 말한다. 그러나 현재를 지역이 주체성을 상실하고 중앙정부에 종속되고
농민들이 “예고되었던 쌀 대란이 다가왔는데도 정부가 지난 11일 해결책으로 농협을 통한 10만톤 매입이라는 땜질책을 발표했다”며 대북 쌀 지원 법제화 등 비롯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에서 농민단체들은 지난주 일제히 기자회견과 성명 등을 통해 정부가 쌀 대란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서울=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과 전국여성농민회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은 13일 오전 ‘쌀 대란 해결과 대북 쌀 지원 법제화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대북 쌀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농과 전여농은 15일 ‘대북쌀지원법제화와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농민기원제’를 임진각 평화의 종 앞 광장에서 열고, 정부에 대북 쌀 지원을 촉구했다.이들은 ‘정부의 무책임한 대책마련을 규탄한
국민 절반 이상이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사랑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림청이 제1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맞아 (사)무궁화문화포럼과 함께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무궁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국민의 56.2%가 ‘나라꽃으로서 무궁화가 국민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무궁화 꽃은 시각적으로 아름답고(78.6%) 친밀감을 느끼지만(72.6%),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고(47.3%), 관리의 어려움과 화려하거나 예쁘지 않아서(39.9%) 라고 응답했다. 또한 대부분의 국민들(77.8%)이 무궁화의 상징성을 긍정하고 있었으나, 역사적 유래에 대한 인지도는 3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무궁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
200년전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추진했던 농업개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조선시대에 농업개혁을 단행했던 정조대왕의 말씀에 따라 영농체험자들이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상소문으로 올린 ‘응지진농서(應旨進農書)Ⅰ’권을 국역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정조대왕 즉위 22년(1798년), 새로운 농법이나 농업정책을 정비하여 종합농서인 ‘농가지대전(農家之大全)’을 편찬하기 위해 의견을 올리라는 정조대왕의 말씀을 널리 알렸는데, 이에 응답하고자 전국의 농업지식인들이 올린 글이 ‘응지진농서’라는 것. 즉 ‘왕의 농서를 구한다는 윤음에 따라 이에 응한 농서’라는 뜻이다.이번에 발간한 국역본에는 강순을 비롯하여 서유구, 정약용 등의 상소문이 번역되어 원문과 함께 수록되어 있
국립식물검역원은 7월중 수출입 식물검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1만6천5백9건이었으며, 이중 수출은 20%가 증가한 반면, 수입은 8%가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역원에 따르면, 수출식물은 전년 동기 대비 6개월 연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일본으로 파프리카, 백합·국화·장미 절화, 미국·중국으로 팽이버섯, 대만으로 양파 등이었다는 것.그러나 수입검역은 고환율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주요 감소 품목은 오렌지(-86%), 동양란묘(-41%), 키위(-31%), 사료용 옥수수(-30%) 등이었다. 반면, 체리(양벚)의 수입량은 현지(미국)의 생산량 확대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보다 두배 늘었다.한편 검역원은 7월중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11일 오후 분당 소재 연구원에서 식품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분석업무와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개방형 연구실’ 현판식을 가졌다.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농식품의 중화권 수출확대를 위해 12일 출국해 홍콩에서 대형유통업체인 ‘DCH사’와 13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RT-Mart’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간담회 및 중화권 수출전략을 점검했다.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중국과학원 농업정책연구중심과 연구협력협정체결(MOU)을 체결하고, 북경에서 열리는 세계농업경제학회(IAAE)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갯벌타원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산림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사)그린레인저가 주관하는 ‘제4회 푸른숲선도원 전국대회’가 전국의 푸른숲선도원과 지도교사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7∼19일까지 3일간 강원도 항성 소재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서는 산림청 산불진화용 대형헬기의 산불진화 시범, 나침반과 지도만을 이용해 숲속에 미리 지정된 지점을 찾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덩굴제거 및 비료주기 등을 통한 숲가꾸기 체험, 한여름 밤의 숲속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