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심어주는 감자, 행복을 열어가는 강원도’란 주제의 제13회 강원감자큰잔치가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3일간 해발 700m의 청정 고원휴양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연중 최대의 인파가 강원도를 찾는 피서 절정기로 개최시기를 조정했고, 행사의 내용도 기존의 전시·경연 위주에서 강원 감자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관람객 유치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영수증을 지참한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으로 감자 1상자(2Kg)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원도산 ‘최고의 감자’를 판매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 대형 감자캐릭터 토피어리와 감자꽃밭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품종의 감자꽃을 선보였으며, 농촌관광체험관·산림문화관 등을 운영했고, 감자요리체험과 감자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행사장 상설무대에서는 유라예술단,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 통기타사랑 7080 등 전통예술 공연팀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의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