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양평군 지평농협에서 장 담그는 시기에 맞춰 100% 국산 콩으로 된장과 간장을 담그는 ‘행복한 우리 집 정월 장 담그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농협하나로클럽 이용 고객 중 행사 참여를 신청한 주부와 어린이 등 100여명이 가족단위로 참여했고 메주 5.5kg으로 한 가족이 한 해 동안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된장과 간장을 담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장 담그기 외에도 청국장, 떡 등 전통음식 시식 행사와 민속놀이 체험행사, 추억의 사진 남기기 등을 통해 건강에 재미까지 더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장 담그기 행사는 지역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가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평농협은 100% 우리 콩으로 만든 전통 메주를 다음달 말일까지
농협 임직원들로 이뤄진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지난달 26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열고 기존 농촌사회 공헌활동을 내실 있게 만들고 신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운동본부는 2013년 신규 사업으로 기존 오지 산간마을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을 촬영·제작해 무료로 증정하는 ‘농촌어르신 장수 사진 무료촬영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실천하는 농민을 발굴하고 후원하는 ‘농업 지킴이 찾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상대적으로 정보화에 취약한 농촌 환경을 고려해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수거해 수리한 후,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촌에서 농협이 차지하는 자리는 생각보다 크다. 비록 지금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알게 모르게 지역 농촌복지를 위해 힘쓰는 농협들도 많다. 물론 그런 농협들이 완벽하다거나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몇몇 사업을 살펴보면 전국의 농협들이 따라할만한 훌륭한 사업도 적지 않다. 충남 아산의 배방농협도 그런 농협들 중 하나다. 조합원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장학제도와 건강검진 지원제도를 만들었고 조합원들도 뜻하지 않은 농협의 복지제도에 만족 하고 있다. 생색내기 아닌 실질적 도움 ‘장학금제도’ 장학금 사업은 농협마다 안하는 농협이 없다. 그러나 주로 극히 일부의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실질적으로 대개의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우리나라 전체 농민 중 열에 일곱은 쌀농사를 축산이나 타 작물농사보다 많이 짓는다. 통계청은 이들을 논벼농가로 분류하는데 이들의 소득과 가계비 지출이 심상치 않다. 2010년부터는 농사 지어봐야 적자만 보는 구조다. 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 98~2004년에 형성된 실질기준 쌀 소득은 80kg당 15만2,814원. 2005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쌀소득보전직불제가 시행되면서 2011년까지 형성된 쌀 소득은 11만2,624원에 그쳐 무려 26%가량 곤두박질 쳤다. 왜 적자가 나는지 내막을 뜯어보면 논벼농가의 지출은 약간 줄었어도 소득이 더 가파르게 내리막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논벼농가의 호당 가계비는 2%가량 줄어 삶의 질은 떨어졌음에도
농협중앙회가 지난 20일 서울시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하나로 모은 행복 쌀’을 출시하고 시식 및 증정행사를 가졌다. ‘하나로 모은 행복 쌀’은 지역별 고품질 쌀을 하나의 세트로 모아 도시 소비자들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게 마련된 상품이다. 행복 쌀은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를 대표하는 8개 지역 고품질 품종 쌀 500g에 찹쌀과 흑미를 더해 총 5kg 2만5,000원 세트형 상품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쌀은 각 지역마다 제 나름의 브랜드를 만들면서 경쟁이 과열되어 ‘출혈경쟁’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농협은 다양한 품종을 하나로 모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쌀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각 지자체 및 지역농협의 홍보성 경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가 지난 15일 농협·유통 전문가들을 초청해 2013년 산지유통전략 점검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서 농협은 공선출하회를 집중 육성하고 연합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중소농을 위한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강조한 것은 공선회의 강화다. 농협은 지금까지 공선회 지원·성장전략이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향후 더욱 확대 및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지자체 등과 협력해 시군 단위 중심적 유통주체로 키우겠다는 생각이다. 어느 정도 구색이 갖춰진 공선회는 광역·전국 단위 연합사업으로 발돋움하게 하고 K-멜론, 본마늘 같은 전국으로 마케팅 할 품목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규모화, 전문화를 이뤄 시장경쟁력을 갖춘 품목연합을 육성하는 동
한살림대전이 로컬푸드 브랜드 ‘가까이愛(애)’를 출시하고 지역순환 경제 만들기에 두 팔을 걷었다. 마진율이 절반에 그칠 정도로 수익성은 형편없지만, 생활협동조합 원래의 목적과 역할을 다해 생협다운 생협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생협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탄생 한살림대전은 왜 중앙 집중 물류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마진율에도 불구하고 굳이 지역농산물 브랜드 ‘가까이 愛’를 만들고 생산자 공동체를 조직하는 일을 하고 있을까? 이정섭 한살림대전 사무국장은 한마디로 그 이유를 설명했다. ‘협동조합 정체성’에 대한 조합원들의 고민과 성찰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중앙 집중 물류 시스템에 따르다보니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 기회가 더 줄어들었다. 다루는 품목과 물량이 많아져 규모의 경제를 누리고
생협전국협의회는 지난 14일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 레이들로 보고서’의 기초자였던 이안 맥퍼슨 박사를 초청해 ‘협동조합 7원칙의 현대적 의미를 통한 협동조합의 비전’이란 주제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이안 맥퍼슨 박사는 “협동조합이 규모화 되고 성장한 반면 조합원들의 필요를 얼마나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조합원 및 임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농협중앙회가 지난 5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1,700여개의 공선출하회(이하 공선회)를 대상으로 공선회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남 곡성농협 케이멜론 공선회가 대상을 받았고, 경기 한국화훼농협, 충남 상월농협 등 5개 농협이 본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곡성농협 케이멜론공선출하회는 지난 2009년 11월 결성돼 101명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4억 8,300만원을 공동으로 계산했고 판매는 농협 멜론 전국연합사업단에 위임해 공동판매 하고 있다. 김수공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이 책임지고 팔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다”며 앞으로 공선회를 계속해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009년부터 개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국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조감처 전북 검사국이 군산지역 정기 감사를 통해 저가 수의계약 부동산 판매, 무이자자금 유용 의혹 건은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며 외면하고 오히려 지역농협과 노조 측의 단체협약을 지적했기 때문이다. 군산지역 7개 농협은 지난해 연합 사업으로 운영·소유했던 분당 직매장을 처분하면서 생긴 손실분을 지역특색화 사업에 쓰이도록 규정된 무이자자금 이자로 충당했다. 이에 전국농협노조 군산시지부(이하 노조)는 7개 농협 조합장들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으로 고발한 상태다.(1월 28일자) 문제는 조감처 전북 검사국의 태도다. 노조 측이 지난 1월 분당 직매장 관련 건을 감사해 달라고 요청하자, 정기감사를 실시하던 검사역이 “지역농협 내부 문제로 농협중앙
조합장에 의해 부당하게 제명당한 사람들은 조합과 정면으로 맞서기 힘들다. 금융업도 영위하는 조합과 생업에 매진해야 하는 개인의 싸움은 언제나 개인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전주원예농협 김진호 조합원은 지난 2010년 7월 조합원 자격을 박탈당했지만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은 채 농협을 상대로 2년여간의 법정싸움을 벌여 조합원 자격을 되찾았다. 게다가 이 싸움으로 피고인 전주원예농협의 운영에 관한 거의 대부분의 문서를 열람·복사할 수 있는 권리까지 획득했다. 싸움의 발단이 된 조합원 제명이 궁금하다. 전주원협이 왜 제명을 감행했나? -명목적인 제명 이유는 경제 사업을 1년간 이용하지 않았고 내가 전주 효자주공3단지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속내는 김우철 조합장이 2달
지난 6일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가 서대전 아이쿱교육장에서 “농지가격이 친환경농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7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제27회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경상대학교 장상환 교수의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선임연구위원, 유재흠 우리밀생산자회 회장 등의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들은 농지보존을 위한 정부의 규제를 강조하면서도 무엇보다 농업소득이 높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농지’ 투기의 대상이 아닌 식량안보 핵심 수단 농지의 소유·보전·이용 어떻게 할 것인가? 장상환 교수는 유럽의 제도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에도 농지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사를 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유의 규제를 확실히 하고 농
농협중앙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도농교류 활성화에 공이 큰 기업과 마을, 개인에게 훈장 등을 주고 농촌에서는 농외소득 증대를, 도시민들에게는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7회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7개의 기업·단체, 9개의 마을, 두 명의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1사1촌 결연마을을 포함해 여러 농촌지역에 무료의료봉사, 건강강좌 개최 등의 기여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충북 충주 삼방마을은 지난해 4개의 기업 및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연 50여회 이상
지난 18일 서울 건국대에서 한살림연합과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이 수입 옥수수를 대신해 우리 보리를 발아시켜 사료로 먹인 ‘우리보리살림돼지’의 첫 출하를 앞두고 시식회를 열었다. 한살림은 수입 옥수수 대신 우리 보리를 사료로 이용하면서 120만평에 이르는 우리 보리 재배 면적을 확보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정부가 이전부터 보리 수매가를 낮추고 급기야 2012년 보리 수매를 없애 이모작을 못 하게 된 농민들의 농가소득수취 제고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한살림 생산자연합회 소속의 보리를 경작하는 200여 농가가 참여해 설립한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은 바우보리연구소, 우성사료와 손잡고 우리보리살림사료를 지난해 11월부터 생산하고 있다. 농민들이 보리를 재배·수확하고 바우보리연구소는 발아를,
농협중앙회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NH영 서포터즈 3기 30명을 선발한다. 선발은 NH 영 서포터즈 블로그(blog.naver.com/nhsupporters/)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 주소(nhsupporters@naver.com)로 1차 서류전형을 거치고 2차 면접을 통해 오는 3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블로그에 게시하고 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사회공헌활동, 농업·농촌·농협 알리기 등을 하게 되고 농협은 이들에게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문화탐방, 직원 채용시 우대할 예정이다. 문의는 ☎02-735-9535.
안동농협이 지난해 12월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란 이름의 책을 발간하고 지역순환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일본의 JC총연이 발간한 책을 농어촌사회연구소 부이사장인 권영근 박사가 번역 및 해설했고, 자본주의가 고도화되면서 왜 협동조합이 필요하고 협동조합이 어떤 원칙과 운영원리로 움직여야 하는지 자세히 담았다.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은 “유엔이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한 이유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계기로 이제 경제성장과 경쟁으로 움직이는 사회를 넘어 사람을 중심으로 가치가 공유되는 협동조합이 좋은 대안이라고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동농협 관계자는 “농협에서 주도적으로 나서 경종순환을 통해 친환경 비율을 높여 지속가능한 영
전국농협노동조합 군산시지부가 지난 22일 전북 전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 농산물 직판장 처분 건과 관련해 군산지역 7개 농협(군산, 동군산, 대야, 옥구, 옥산, 서군산, 회현) 조합장들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하고 이와 관련한 모든 의혹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군산지역 10개 농협은 지난 1995년 농협중앙회의 유도에 따라 공동사업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582.3m²의 지하 1층 건물을 13억 5,000만원에 매입하고 농산물 직매장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 직매장은 계속 적자에 시달렸고 급기야 2001년 3월에 이를 임대해 스포츠 센터로 운영됐다. 노조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이를 돌연 7개 조합장(4개 조합이 동군산으로 합병)이 201
지난 13일 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회는 대전 근로자복지회관에서 농민 조합원 60여명과 함께 ‘농협 예·결산 교육’을 진행했다. 무려 8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남무현 불정농협 조합장과 농민 60여명은 농협개혁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남무현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개혁은 조합원 손에 달려 있다. 조합원들이 공부하고 정당한 몫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면 바뀌게 돼 있다”고 밝혔다. 그 한 예로 불정농협은 농한기에 농기계수리센터 담당 직원들이 1톤 트럭에 온갖 공구를 싣고 마을을 순회한다. 한참 한가한 시기에 간단한 수리는 물론 경운기 엔진 오일이라도 갈아주며 다닌다는 것이다. 불정농협은 농가당 1만원씩 환원사업으로 지원해줘 적어도 1만원어치 농기계를 손본다. 공짜니 마다할 이유
12월 중순부터 1월이면 각 지역농협의 대의원들이 모여 예·결산총회를 치른다.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에게 조합이 1년간 어떻게 운영됐는지 보고하는 중요한 자리다. 특히 임직원들이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해 조합을 운영해왔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일부 조합이 ‘재정건전성 확보’라는 미명하에 대손충당금(손실을 대비해 모아 두는 돈)을 과도하게 적립해놓고 조합원들에게 이용고 및 출자 배당, 교육지원사업비 등으로 돌려주어야 할 돈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손실이 난 해에 기존에 과도하게 적립한 대손충당금으로 손실이 나지 않은 것처럼 꾸미고 특별상여금 잔치를 벌이는 일도 벌어진다. 이런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선 대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괴산 불정농협 남무현 조
단감재해보험이 지난해 기존 세 가지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농민들이 가입을 포기하거나 포기의사를 속속 밝혀 제도 자체가 무색해지고 있다. 농민들은 NH농협손해보험과 농식품부가 지난해 단감의 특성과 지역 기상 상태를 고려치 않고 NH손보의 이익만 앞세워 보험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11년까지 단감재해보험은 동상해 보장기간을 11월 10, 15, 20일까지로 세 가지 보험 상품으로 나눠 가입신청을 받았다. 농민들은 자신의 영농계획과 수확능력에 따라 보험료를 더 내고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할지의 여부를 결정했다. NH손보 측은 2012년부터 11월 10일까지만 보장하는 상품 하나만 남겨두고 기존 15일이나 20일까지 보장하는 보험을 없앴다. 10일로 보장기간을 일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