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작업안전재해 예방·강화 전담조직 신설

‘농업인안전추진단’ 현판식 개최 … 농작업 안전 서비스 체계 구축 선포

  • 입력 2023.01.13 10:33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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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작업 안전과 재해 예방사업을 총괄할 ‘농업인안전추진단’을 신설하고, 12일 본청 고객지원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농작업 안전과 재해 예방사업을 총괄할 ‘농업인안전추진단’을 신설하고, 12일 본청 고객지원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농작업 안전과 재해 예방사업을 총괄할 ‘농업인안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지난 12일 본청 고객지원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농업인안전추진단은 「농어업인안전보험법」에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 규정이 지난해 6월 신설됨에 따라 새로 설치된 전담 조직이다. 2팀 5명으로 구성된 농업인안전추진단은 향후 농진청과 소속 연구기관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각의 사업을 연계·강화하고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농업인안전추진단의 주요 업무는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 확대와 현장 지도 기능 강화 △농업인 대상 교육·홍보를 통한 안전 문화 확산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활용 △농작업 안전 재해 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운영 등이다. 이밖에 농업인안전추진단은 농민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을 실천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배부하고 ‘안전 재해 제로’ 실천 운동과 작목별·영농시기별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지침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작업 안전보건을 위한 중앙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재배 작목·재배면적·건강관리 이력 등을 종합한 농업인 맞춤형 안전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올 상반기 안에 농업인안전추진단을 과 단위인 ‘농업인안전팀’으로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경란 농진청 농업인안전추진단장은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농민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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