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K-FOOD FAIR Paris’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을 홍보했다.‘K-FOOD FAIR Paris’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수출시장 현지 농식품 박람회다. 국산 농식품 수출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목표로 2013년부터 중국·베트남·미국 등에서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개최 장소는 파리 루브르박물관 지하 컨벤션이었다.농협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협 통합 김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옛 농촌진흥청 터에 개관한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 우리 농업유산의 보전을 위해 국립농업박물관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지난 16일 제1회 국립농업박물관 포럼 ‘찬란한 농업유산의 부활’이 국립농업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엔 농업유산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민·전문가·활동가 등이 모여 각지의 농업유산 사례 공유 및 보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황길식 (주)명소IMC 대표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의 ‘구들장 논’ 사례를 소개했다. 구들장 논은 경사가 심한 지형에 돌로 구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Q.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알겠는데 ‘세계중요농업유산’이라는 것도 있네요? 이건 무엇인가요? 이것도 세계문화유산처럼 유네스코가 지정하나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세계중요농업유산이 있나요?A. 소위 ‘유네스코’로 잘 알려진 국제연합(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과 달리,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002년부터 지정해 온 별도의 세계유산입니다. 유엔 산하의 다른 기구들이 각각 지정하는 세계유산인 셈이죠.세계중요농업유산을 정확히 일컫는 명칭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시스템(GIA
겨울철 야외운동의 꽃으로는 단연 스키를 손꼽는다. 평창겨울올림픽이 북측의 전격적인 참가로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은 평화올림픽으로, 남북은 물론 세계인 모두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 것이 벌써 3년 전이다. 2018년 1월 말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1월 31일~2월 1일)을 하면서 남쪽 사람들에게 공개된 북녘의 마식령스키장은 기존의 예상을 넘어서는 멋진 모습으로 알려지게 됐다.예로부터 산세가 너무 험해 말도 넘기 힘들어 쉬어가는 령이라고 하여 그 이름이 마식령이다. 해발 높이가 768미터인 마식령은 한반도 중부 북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슬로푸드 운동에 각자의 방식으로 동참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누군가는 농촌에서 토종먹거리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또 누군가는 도시에서 지역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들이 모여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1일 서울 중구의 문화공간 정동1928에서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주최로 ‘2019 전국 테라 마드레(‘어머니인 땅’이란 뜻의 이탈리아어) : 도시락 워크숍’ 행사가 열렸다. ‘슬로푸드, 내 삶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다큐멘터리 영화 ‘부르키나베 바운티’ 상영회 및 2019 슬로푸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천년차’라 일컫는 최고(最古)차나무 아래로 짙은 초록빛을 띤 야생 차밭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깎아질 듯 가파른 산비탈에 굽이굽이 유연한 곡선을 드러낸 차밭에 여성농민들이 하나 둘 들어선다. 작달만한 차나무 사이 좁다란 공간에 서자 ‘똑똑똑똑’ 찻잎 따는 소리가 이내 정갈하게 들리기 시작한다.지난 15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도심다원의 차밭에서 찻잎을 수확하는 여성농민들의 손길이 이른 아침부터 바지런하다. 차밭을 오가며 엄지 손톱만한 크기의 초록 찻잎을 따 허리에 동여맨 앞주머니에 넣기를 반복하자 때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농업분야 세법에 대해 요약 정리한다.음식점에서도 술 제조 가능해져소규모주류 제조면허 ‘신설’‘소규모주류 제조면허’가 신설되면서 음식점에서도 다양한 하우스막걸리·약주·청주를 제조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개정 전에는 제조장의 담금·저장용기가 탁·약주는 5㎘ 이상, 청주는 12.2㎘ 이상인 경우만 주류제조 면허를 받을 수 있었으나, 1㎘ 이상 5㎘ 미만의 저장용기를 보유한 경우까지 면허가 가능하다.귀농시 연고지 아니어도 귀농주택 인정일반주택 양도세 비과세 적용귀농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귀농시 1세대 1주택으로 보고 일반주택의 양도소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전통차 예절지도사반(지도교수 김동희) 원생들이 지난 8일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생담원자생약초원을 찾아 가시오가피차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올해로 4년 연속 체험장을 찾은 김동희 교수는 “최근 웰빙 붐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여러 대용차중 가시오가피차의 효과가 탁월해 동호인들에게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장수에 차(茶) 문화 보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담원 자생약초원은 임야 2만여평에 가시오가피 2만여주, 헛개나무 500여주, 두충, 마가목, 꾸지뽕, 차나무 등 목본류 약용수와 오미자등을 친환경 농법을 통해 재배하고 있다.〈장수=정승모 기자〉
전남 장흥의 전통차 청태전이 명실공히 세계 명품 차(茶)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최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민)에 따르면 지난 16일 일본 최대 녹차산지인 시즈오카에서 세계녹차협회가 주최한 ‘세계녹차 콘테스트2008’에서 장흥의 청태전이 최고상인 최고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콘테스트에는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서 87여개 제품을 출품하여 일본, 중국, 프랑스의 심사위원들이 차의 품질뿐만 아니라 창조성, 기능성, 콘셉이 명확한 차를 평가기준으로 하여 선정했다는 것. 심사위원들은 ‘청태전’에 대해 향기가 좋고 맛도 좋으며, 한국다운 아름다운 포장이 보기 좋다고 평가했다고 농업기술센터 측이 전했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대표 윤숙자)는 지난 9, 10일 양일간 서울 종로3가 소재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특설행사장에서 ‘2008 떡 박람회, 떡의 날 제6회 아름다운 우리떡 만들기 경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떡 박람회’ 행사에는 떡 관련 업체가 참가하여 떡 부재료, 떡 관련 기계장비, 떡과 어울리는 전통차·전통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떡의 거리’가 조성됐다.또 ‘2008 우리떡 만들기 경연대회’에는 학생·일반·전문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본선참가자 총 120명이 실력을 겨루었으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외에도 ‘어린이 떡만들기’와 ‘외국인 떡 만들기 체험’, ‘떡을 이용한 음식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확대, 그리고 지속적으로 팽창하는 건강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미국에서 열리는 ‘2008 애너하임건강식품박람회(NPEW 2008)’에 참가한다.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이 박람회는 총 8만6천4백㎡ 의 전시장에 40개국 3천1백여업체가 참가하며 참관객이 5만여명에 달하는 세계적 건강식품박람회로, 내년도에는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전시장 밖에 텐트를 치고 참가해야 할 만큼 수요가 높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참가한 한국은 올해 지난해보다 36㎡ 확대한 162㎡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하여 16개 업체에서 인삼류, 음료·차류, 천마, 흑마늘, 비피더스 등 한국의 건강식품들을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헬쓰’지에서 세계 5
농림부와 aT(사장 정귀래)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22∼25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2007 쿠알라룸푸르식품박람회(FHM 2007)’에 참가한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7천6백㎡ 규모에 ‘05년 기준 30개국 6백60업체가 참가했으며, 참관객이 1만7천여명에 이르는 등 말레이시아 최대의 국제식품박람회다. 우리나라는 올해 ‘05년보다 18㎡ 확대한 180㎡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하여 16개 업체에서 과실류, 버섯류, 인삼류, 음료·차류 등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을 선정, 선보일 계획이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현지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김치를 소재로 한 요리와 삼계탕, 잡채 등과 같은 한국의 대표 음식 시연행사 개최로 현지인들
경남도는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홍보와 국내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10∼19일까지 10일간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웰빙 경남 우수 농특산물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판매전에는 하동 햇차원(전통차류), 의령 백산식품(망개떡), 사천 해광종합식품(건어물), 김해 우림도예(생활도자기) 등 경남도내 25개 업체에서 1백85개 품목을 출품하며, 특히 김해 생림농협과 창녕의 화랑 영농조합은 한우, 가시오이 등을 선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소재 대형유통업체에서 연중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