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수급 안정직불제를 통한 채소류 수급안정 △농산물 수입량 관리 및 가격안정 정책 실시 △농가 생산비 절감 위한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전국의 양파·마늘 생산자들이 지난 15일 국회에 모였다.새벽길을 달려 도착한 국회 본관 앞에서 비를 맞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국산 마늘 양파 생산자 3대 공약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던 농민 120여명은, 오후엔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모였다. 강성희·김승남·김태호·서삼석·소병훈·신정훈·안호영·윤미향·윤준병·이개호·이원택·조해진·주철현 국회의원 및 (사)전국마늘생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오충규, 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상은, 마늘자조금)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주·전남 등 마늘 주산지 읍면동서 경작신고 순회 접수를 진행한다. 자조금 인식 제고 및 경작신고율 확대를 위해 마늘자조금 등 사무국 직원을 직접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며 10일부터 13일까지는 서귀포시 대정읍·안덕면, 제주시 구좌읍·한경면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는 고흥군·무안군·신안군·해남군에 접수처를 마련할 계획이다.연합회와 마늘자조금은 “지난 2021년 도입된 마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비료·농약·기름값·인건비·농지임차료 등 모든 농업생산비가 유례없이 폭등했다. 정부나 농협의 생산비 보전 대책이 단단하지 못한 가운데, 농민들이 소득을 유지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는 농산물 가격이다.올 한 해, 주요 채소류 가격은 우려에 비해선 선방한 편이지만 치솟은 생산비를 보전받기엔 빠듯하며, 그나마 농산물이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끊임없이 하향 압박을 받아왔다. 주요 품목들이 요행히 폭락을 면했을 뿐, 농민들은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시절을 지나고 있다.배춧값, ‘한 달’ 폭등 뒤 기약 없는 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 수입업자가 중국산 마늘을 세관에 신고한 물량보다 10% 얹어 들여온 사실이 드러났다. 위반 물량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수입마늘 통관 및 국산마늘 수급정책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부산세관은 이달 초 ‘24톤’으로 수입 신고된 중국산 마늘(종자용)을 계근해 실제 물량이 약 2.5톤(10%) 초과됐음을 확인했다. 20kg 규격망에 일제히 22kg씩을 채워담는 수법이었다. 24톤은 컨테이너 한 대분이며 초과물량 2.5톤의 값어치는 망당 시세를 10만원으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이창철, 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상은, 마늘자조금)가 검증 없이 국내 유입되는 수입(중국)산 종자 마늘의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마늘연합회와 마늘자조금은 지난달 29일 호소문을 통해 “2022년산 마늘은 적정재배에도 불구하고 이상기후 영향으로 생산단수가 크게 줄었다. 국산 마늘 가격이 평년대비 상승하긴 했으나 인건비와 재료비 등의 동반 상승으로 생산 농가의 수취가격은 기대 이하인 현실이다”라며 “국산 마늘 가격 상승을 틈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수입산 마늘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수입 마늘이 수상하다. 마늘을 6월경 수확해 피마늘 상태로 상온 저장하면 통상 9월부터는 파릇파릇한 촉이 나게 마련이다. 냉장보관한 마늘이라 해도 유통을 위해 상온에 꺼내놓는 순간부터 출아가 시작된다. 그런데 지난해 6월 수확했을 중국산 피마늘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상온에서 전혀 출아·부패되지 않은 채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괴물 마늘’의 등장이다.마늘 유통업계에서 이 괴담 같은 소문이 돌기 시작한 건 지난 3월이다. 마늘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상은, 마늘자조금)가 중국산 피마늘을 입수해 살펴본 결과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대표적인 소비 중심 지역에 위치한 서울 강남개포시장상인회(회장 윤선근)와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이창철, 마늘연합회)·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상은, 마늘의무자조금)가 손을 잡고 우리마늘 위상 제고 및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도심지역 제조유통업자들의 권익보호에 힘써온 개포시장상인회와 전국 마늘 농가가 농산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마늘연합회가 힘을 합해 도농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업무협약을 통해 마늘연합회는 지속적인 마늘 수급 문제 해결 및 우리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내년도 상품 판매 계획이 채 발표되기 전이지만 농작물재해보험을 비롯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창수, NH손보) 등 관계기관을 향한 농민들의 비판이 작지 않게 터져 나오고 있다.품목 특성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보험 약관 개정을 수년간 요구해온 떫은감 재배 농민들은 미미한 수준의 개선안을 큰 혜택이라도 되는 듯 제시한 농금원과 NH손보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이상기후로 파종이 늦어져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난지형 마늘 재배 농가들의 추가 가입 요구 역시 받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 효용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또다시 불거졌다. 난지형 마늘 재배 농민들은 늦게까지 이어진 가을장마 탓에 한 달 가까이 파종을 미룰 수밖에 없었는데, 지난달 31일로 가입 기간이 끝나 농작물재해보험을 들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상은, 마늘자조금)에 따르면 현재 집계된 난지형 마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면적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지만 최근 보험가입률 상승세에 비하면 다소 주춤한 실정이다. 보험 가입 면적이 더 늘어날 수 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마늘연합회(회장 이창철)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상은)가 마늘 적정 재배면적 유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올해의 마늘 재배면적이 ‘적정 수준’에 가까우며 내년 이후에도 이 면적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지난달 기준 깐마늘 평균도매가격은 kg당 7,800원대다. 지난해보다 1,000원 이상 높지만, 인건비 상승과 상품비율 저하 등을 고려하면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게 농민들 입장이다. 특히 지난해 수급대책(면적감소 효과 2만5,372ha→2만3,917ha)이 폭락했던 가격을 정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