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국민에게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로 확실하게 인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는 현장 할인판매, 무료시식과 더불어 반값 숯불구이 축제와 전국 할인판매까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는 11월 1~3일 한양대역 3번출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1등급 한우 등심을 5,000원(100g)에 구매할 수 있으며, 2,000명이 동시에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존도 운영된다. 아울러 한우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과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1일과 2일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팔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를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업체의 출혈경쟁이 발생하고 낙농가에는 쿼터삭감 등의 피해가 전가됐으며, 저가공급에 학생과 학부모가 급식우유의 품질을 믿지 못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새누리당 홍문표, 김성원 의원이 주최한 학교우유급식 공급체계 문제점 및 제도개선 토론회 ‘위기의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 이대로 좋은가’가 진행됐다.올해 우유급식에 도입된 최저가 입찰제는 도농간 불균형, 소비자 선택권 제한, 유업체의 납품중단사례, 낙농가에 피해 전가 등의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다. 우유급식은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우유소비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국가 시책사업이지만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우의 발정 발견오류로 인한 공태우(임신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 사료비 손실이 발생하는 소)의 손실과 인공수정용 정액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우암소의 발정 분비물을 이용해 수정적기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발정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기존 발정관찰 방법보다 수태율을 약 10~15% 높일 수 있고 보다 정확한 발정시기 판별로 수정횟수를 기존 2~3회에서 1회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정 판별기술은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생산비를 절감하려는 효율중심의 경영보다 축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가치중심의 경영이 이뤄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황주홍 의원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업자본의 축산업 사육분야 진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최영찬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민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제대로 된 이익을 받기 위해서는 협동조합형 계열화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김재민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 연구기획실장은 “농가의 수익기반은 가축을 키워서 판매했을 때밖에 없지만 기업들은 사료, 농장, 가공, 판매 등 모든 기반을 통해 돈을 벌기 때문에 불공정한
지역농협에서는 명확하지 않은 사업전개에 농협 양곡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농협이 유통·판매 등을 통해 매출을 얼마까지 달성할 것인지에만 관심이 있을 뿐 지역RPC가 내실 있는 경영을 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농협양곡은 올해 두 곳의 RPC를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계획대로 진행된 곳은 익산통합RPC 한 곳 뿐이다. 이마저도 현재로썬 가시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 일부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이 부분에서도 미흡한 점을 느낀다고 말한다. 인수한 RPC가 지역RPC의 롤모델이 되고 양곡사업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야하는데 아무리 사업 초기라 하더라도 인수 외에는 어떤 계획도 없기 때문. 다른 지역농협이 보기에는 중앙회가 인수만 했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015년 3월 100% 출자로 ‘농협양곡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농협이 중앙회에 양곡부를 두고도 농협양곡을 자회사로 만들면서 내세운 가장 큰 동기는 ‘쌀 소비촉진’과 ‘양곡유통 일원화’다.농협이 밝힌 농협양곡 발족의 가장 큰 목적은 판매 경쟁으로 인한 쌀값 하락 방지다. 쌀값이 떨어지게 된 이유가 전국 153개 RPC(미곡종합처리장)와 100여개의 민간RPC가 지역에서 경쟁하고, 지역농협도 소비지에서 경쟁을 하기 때문이므로 농협끼리 뭉치자는 취지다.따라서 153개의 RPC들이 농협양곡에 현물출자 형태의 주주 참여 방식으로 유통통로를 단일화해 시장 교섭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곡유통 단일화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 한우자조금)는 지난 21일 한국육류연구소(소장 고경철)에 위탁한 ‘국내 한우도축장 예냉감량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59개 도축장의 실태조사 및 대‧중‧소 규모별 3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실제 개체 및 개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말 도축분과 주중 도축분간 예냉감량비율 차이는 0.32%p(1.209kg)로 같은 날 도축해 동일하게 예냉한 소도체간 예냉감량 비율 차이 0.8%p(3.16kg)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도축물량이 비교적 안정된 대규모 도축장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도축물량에 변동이 있는 중‧소규모 도축장은 동절기에서 초여름으로 계절이 바뀜에 따라 예냉감량 비율이 높아졌다. 성별로는 암소가 거세수소보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서울 종로경찰서가 故백남기 농민의 조건부 부검영장 강제집행을 시도했다. 백남기 농민의 가족들이 반대의견을 재차 전달하면서 3시간여만에 상황은 일단락됐다. 경찰이 ‘오늘은 일단 철수’하기로 한 것.23일 아침 9시 35분경 경찰이 부검영장을 강제 집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은 긴장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백남기투쟁본부는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급히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모여 줄 것을 호소했고, 50여명 남짓이 있던 장례식장에는 갑작스런 부검영장 강제집행 소식에 놀란 시민들이 속속 집결했다.10시 10분께 홍완선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9개 중대 800여명의 병력을 대동해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부검영장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780여마리의 한우가 5개월이 넘는 긴 겨울을 지내기 위해서는 옥수수 담근먹이(사일리지) 1,300톤과 건초(마른풀) 500톤 이상이 필요하다. 옥수수 담근먹이는 영양가치가 배합사료의 80% 수준으로 높은 편이며, 섬유질이 풍부하다. 수확 후 같은 크기로 잘라 사일로에 저장해두면 김장김치처럼 발효돼 소가 좋아하는 먹이가 된다. 건초는 봄과 가을에 각각 한 번씩 생산하는데, 풀을 베고 3~4일 동안 자연건조한 뒤 250kg 내외의 롤 모양을 저장하면 겨우내 먹이로 사용할 수 있다.지난 5월부터 260ha 초지에서 구역을 나눠 돌아가며 방목했던 농진청의 780여마리 한우들이 축사로 들어와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한우연구소는 해발 800m 대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당초 전·탈지 분유의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대체품목으로 사용해온 혼합분유가 낙농·유가공 산업의 수급을 교란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지난 13일 관세가 40%로 더 높은데도 무관세로 의무수입하고 있는 분유 사용을 기피하는 유업체의 행태를 꼬집었다.한-EU 및 한-미 FTA가 본격화된 2012년 이후 무관세 할당수입에 따라 분유를 비롯한 유제품의 수입이 해마다 3%씩 확대 협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유업체는 아이스크림, 제빵, 농후유음료 등 제품에 의무수입하고 있는 분유보다 가격이 비싼 혼합분유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오랫동안 혼합분유 특성에 맞춘 제품을 개발했고, 가공제품을 만들기 수월하기 때문에 혼합분유 수입량은 2만~3만톤을 유지하고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우 생산자단체가 소 부산물 거래 시 공개경쟁입찰 도입 확대를 촉구한 가운데 일각에서 수의계약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산물 유통은 공판장의 유통과정을 축소하고 공판장-상인의 거래를 늘리면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현재 축산물 공판장에서는 수의계약과 입찰을 병행하고 있다. 농협 경제지주회사의 부천·음성·고령 공판장은 일부 경쟁입찰을 도입했고 나주와 도드람은 입찰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전체 3대 공판장의 입찰이 전체입찰이 아닌 부분입찰이어서 터무니 없는 가격 폭등을 견제해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올 초 고령공판장에서는 한 업체가 머리·족·내장의 입찰가를 당시 평균 단가 58만원보다 3배 가까이 높은 14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가 지난 21일부터 공영홈쇼핑을 통해 육우 고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홈쇼핑 판매는 육우 고기의 소비활성화와 판매처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공영홈쇼핑을 시작으로 다양한 홈쇼핑 방송 채널로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냉동하지 않은 100% 청정 국내산 육우브랜드 ‘청담예우’의 등심과 차돌박이, 부채살, 소불고기로 구성된 모듬구이세트를 6만9,900원에 만날 수 있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경기 남양주시에서 젖소 160두를 키우고 있는 안래연(47)씨.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산업에 종사한지 22년째인 그는 목장에서 꽃과 나무를 직접 가꾸고 목장 시설에도 아낌없이 투자해 깨끗한 목장의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자신의 목장과 축산업에 애정을 가져왔다. 직접 가꾼 정원에서 가족단위 낙농체험도 계획했지만, 생업을 포기해야할 위기에 처했다.남양주는 관내 총 면적의 51%가 그린벨트 지역이다. 남양주 축산농가(한우·낙농 약 300여 농가)의 90% 가까이가 그린벨트 지역에서 양축을 하고 있다. 그린벨트 내에 입지한 농가들은 시간을 아무리 줘도 법을 바꾸거나 규제 기준을 완화하지 않는 이상 적법화를 할 방법이 없다. 그린벨트 규제를 완화하는 분위기에서 분뇨처리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정부가 무허가축사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농식품부)는 지난 18일 무허가축사 규모별 연차적 적법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무허가축사 개선방안’을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하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무허가나 비어있는 축사 등 축산시설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전체허가·등록 농가 12만6,000호 가운데 6만190호가 적법화 실시 대상으로 집계됐다. 한우·젖소가 5만2,469호로(87.2%)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정부는 무허가축사를 축사의 규모에 따라 2024년까지 3차례에 걸쳐 연차적으로 적법화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선방안에 대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칙 제 9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우리나라 낙농 기술이 말레이시아에 전파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진행된 ‘말리이시아 협동조합의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워크숍’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최대 협동조합연합회인 앙카사가 한국의 낙농산업 발전과정을 배우기 위해 기획해 우리나라 전문가들을 특별 초청했다.조주현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박사, 신동은 농협사료 낙농컨설팅 박사가 참석해 우리나라의 낙농산업 발전과정과 젖소개량 기술발전과정,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사업 및 활용과정을 소개했다. 더불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용하고 있는 사료와 관련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말레이시아 낙농협동조합의 직면과제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사료업체들이 원료 가격 하락폭에 비해 사료값을 적은 수준으로 인하해 여전히 높은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과 김종회 의원은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담합 적발로 부당매출을 올린 카길, 하림, CJ 등 11개 사료업체들이 여전히 비싼 사료값을 받고 있다고 지탄했다.황주홍 의원이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원료인 옥수수가 40%, 사료용 밀이 31%, 대두박은 14.2% 하락했으나 사료값 인하율은 평균 10.5%에 그쳤다.김종회 의원은 사료업체들이 담합행위에 대한 반성은커녕 정부의 시정명령 및 조치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농심을 또 다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축산단체가 축산·수의 분야의 기업과 취업·창업 희망자를 위해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축산자조금연합·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 1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가 열렸다.취업관에서는 기관, 유통, 가공, 동물약품, 사료 등 관련분야 65개 기업이 참가해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에게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고등·대학생들에게는 축산·수의 분야와 기업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일부 업체에서는 채용상담과 더불어 현장에서 서류접수와 모의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7가지 소그룹강의도 진행했다.야외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 연구소)는 ‘2016 낙농 경영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2014년 이후 환경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소가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 실태조사에서는 환경문제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낙농가의 67.1%가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현안으로 무허가축사(44.3%), 세척수처리(26.4%), 퇴비화시설(25.2%) 등이 지목됐다.현재 낙농가 중 무허가축사를 보유한 곳은 71.3%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16.5%는 건폐율 초과, 국유지 점거, 비가림시설, 학교정화구역, 산지전용, 가축사육제한구역 등의 이유 때문에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2013년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한우 이력을 속여 적발된 건수가 2,043건에 달하고 있다. 문제는 처벌이 1회 적발 100만원, 2회 적발시 200만원 수준의 경미한 벌금 부과에 그치고 있어 이런 행위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생산자들은 처벌 강화와 소비자 신뢰 회복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5일 홍문표 의원은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쇠고기이력제 DNA 동일성 단속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년간 쇠고기 이력을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는 식육포장 처리업소 107건, 축산물판매업소 1,936건으로 2,04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중에는 농협도 포함돼있어 거센 비난을 받았다. 농협의 이력제 위반 적발건수는 261건으로 전체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1차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6차산업으로 밀어낸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아요”.농식품부는 지난달 「낙농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면서 △국민들에게 다양한 국내산 유제품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목장유가공업을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요거트와 치즈는 원유보다 부가가치가 높아서 감산정책, 유대인하 등에 압박을 받는 낙농가들에게는 유가공업으로의 전환이 생존대안으로 느껴질 수 있다. 목장유가공업이 낙농가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충북 청주의 청원목장(대표 안용대)과 경기 여주의 은아목장(대표 조옥향)을 찾아 자문했다. 판로 확보가 가장 어려워 … 유업체와 동등한 검사비용도 부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