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공사)는 양곡도매시장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2018 우리밀 우리콩 축제’를 열었다.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서 진행한 이번 축제는 서울시민들에게 우리밀·우리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 당일엔 우리밀·우리콩과 우리쌀을 전시 홍보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한 체험행사에선 고은정 우리장아카데미 대표가 ‘맛있는 밥짓기’를,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이 ‘맛있는 김치 담그기’를 진행했으며 공사의 식생활 체험 교육차량인 ‘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남과 북, 그리고 북한과 미국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인 가운데 지난 2000년 발표된 6.15 남북공동선언이 오늘로 18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서울 광장에 모인 많은 시민들은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즐기며 조속한 평화통일을 기원했다.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 6.15남측위)는 1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6.15공동선언발표 18주년 기념대회 ‘'판문점선언 이행! 가자, 통일로!’를 열고 평화통일과 민족자주의 정신을 되새기자 호소했다. 사전행사로 음악 공연과 기획전시회 등이 마련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우리쌀 1만톤이 베트남 태풍 피해 이재민 지원용으로 출항됐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농식품부)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 간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FTER, 회원국간 비상시에 상호 쌀을 지원하는 지역기구)를 통해 우리쌀 1만톤을 해외 원조용으로 지원하면서, 지난 7일 전남 목포항 대불부두 선착장에서 선적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쌀 해외지원은 아세안 국가에 대규모로 원조하는 첫 사례로, 1차분 5,300톤은 지난달 19일 출항해 26일 베트남 캄란항에 도착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2차분 4,700톤의 출항을 기념했다. 3월 중순경 도착할 예정인 2차분은 다낭 인근 태풍피해를 입은 4개 지역 이재민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복남이네 집에서 아침을 먹네…”대략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가 있다.쌀이 모자랐을까? 혼분식을 장려하던 시기 보리밥을 예찬하던 노래다.흰쌀밥만 먹지 않는지 도시락을 검사하고, 매주 한 번은 분식의 날이라 하여 빵을 싸오게 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야 쌀이 남아돌아 골칫거리라 하니 다 옛말이 됐다.그런데 이것도 속을 들여다보면 속셈은 따로 있었다. 저임금을 구조적으로 떠받치기 위한 저곡가 정책, 이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쌀 소비량을 낮춰 쌀값을 잡아야 했다. 다른 한편 미국에서 들여오는 밀가루를 대량으로 소비할 대책이 필요했다. 일거양득이라 할 이 정책(혼분식 장려운동)은 강제적으로 시행됐다. 설렁탕에 곁들여 나오는 국수가닥, 쌀밥만 먹어서 조선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우리쌀을 주원료로 하는 전통주 제조업자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 개정안에는 각 지역의 행사에 관할구역에서 생산하는 전통주를 우선 사용하는 근거도 담아 전통주 활성화에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지난 4일 전통주 산업발전계획에 전통주와 농업·식품산업의 연계 강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소규모 제조업자에 대해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전통주 산업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정부는 지역특산주 등 전통주의 품질향상과 산업진흥을 위해 전통주 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영개선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우리쌀을 주원료로 하는 전통주 제조업자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 개정안에는 각 지역의 행사에 관할구역에서 생산하는 전통주를 우선 사용하는 근거도 담아 전통주 활성화에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지난 4일 전통주 산업발전계획에 전통주와 농업·식품산업의 연계 강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소규모 제조업자에 대해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전통주 산업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정부는 지역특산주 등 전통주의 품질향상과 산업진흥을 위해 전통주 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가 기아로 고통 받는 나라에 우리 쌀을 지원하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농식품부)는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식량원조협약 가입 동의안’이 통과됐다고 4일 밝혔다.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1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개도국들을 대상으로 인도적 목적의 식량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 협약이다. 회원국들은 총 30억달러(2017년 기준) 규모를 약정하고 이에 따른 식량원조를 이행 하고 있다.우리나라 정부는 이 협약 가입을 위해 국회에 가입동의안을 제출했고, 국회 통과에 따라 이후 절차인 FAC 사무국 가입신청서 제출 -> 기존 회원국 승인 -> UN 가입서 기탁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쌀은 생명! 쌀은 주권! 우리쌀 한마당’ 행사(사진)가 지난 3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개최됐다.(사)전국쌀생산자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행사는 우리쌀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서울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각 지역 쌀 생산자들은 짚풀공예, 영농체험, 먹거리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맡아 운영하며 쌀과 함께해 온 우리 문화를 알렸다. 강원도부터 전라도까지 다양한 쌀과 햅쌀 전시에도 시민들은 큰 관심을 보였고, 해설사로 나선 농민들은 시민들에게 우리쌀의 중요성을 설파했다.중앙무대에서 펼쳐진 쌀사랑 퀴즈풀기, 쌀 정량달기 등의 행사는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주말을 이용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 2011년부터 의무화된 쌀 등급표시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한층 더 엄격해 진다. 시중 판매되는 쌀 등급을 보면 특·상·중급이 30%이고, ‘미검사’가 70%를 점유하고 있어 ‘유명무실’ 쌀 등급제라는 오명에 시달리고 있었다. 앞으로 쌀 등급에 ‘미검사’는 사라지고 대신 등급이 맞지 않으면 ‘등외’로 표시해야 한다. 사실상 등급 표시만 확인해도 밥맛 좋은 쌀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농식품부)는 「양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에 따라 오는 10월 14일부터 쌀등급제 표시가 특·상·중급만 허용하고, 등급에 맞지 않을 경우 ‘등외’로 표기돼 판매된다고 밝혔다. 개선된 쌀 등급표시제 의무도입 시기는 내년 10월 14일부터다.
[한국농정신문 서정란 기자] 지난 4일 전국쌀생산자협회(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가 출범을 선포했다. 전북본부에 이어 두 번째 광역본부 출범이다. 출범식을 찾은 100여명의 회원들 얼굴엔 반가움과 기대감이 가득했다.2014년 2월 15기 1차년도 전농 대의원대회에서 전농 품목위원회와 쌀 생산자위원회 건설을 결정한 후 2015년 3월 3일 쌀생산자협회 전국조직이 출범했고, 지난 4일 2년 5개월간의 긴 준비과정 끝에 광주전남본부가 출범을 맞이한 것이다.김영동 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 국민이 열망하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농업적폐 청산은커녕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한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철회 문제도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우리쌀 750만톤이 한중일과 아세안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FTER)'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해외원조용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선적기념식을 개최하며 “이번에 지원된 해외원조 쌀은 캄보디아에 250톤, 미얀마에 500톤 등 총 750만톤이며 광양항 출항 이후 5월 말~6월 중순에 양국에 도착, 애프터 사무국을 통해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함께 추진 중인 식량원조협약(FAC) 가입을 완료하는 대로 연간 5만톤 규모의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그간 외면한 성난 농심에 호되게 당했다. 김 장관은 19일 오후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열린 우리쌀 해외원조 선적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 전농) 농민 30여명은 김 장관이 선적 기념식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순천역에서 기다리다 오후 1시 30분경 도착하자 길을 막았다. 밥쌀 수입과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 조치에 대한 거센 항의를 받은 김 장관은 30분 가량 대치한 끝에 결국 기념식 참석을 포기하고 상행 무궁화호 열차에 올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원조되는 쌀은 총 750톤으로 한중일 및 아세안의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캄보디아에 250톤, 미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