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이 지난 6∼8일까지 7일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여름철 원예과학체험행사’가 유익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원예시헙장이 우장춘박사 48주기 추모식 행사의 하나로 개최한 부산지역 초·중학생 대상의 대상의 이번 행사에서는 ‘씨앗의 독립 우장춘’ 동영상, 키 작은 국화 화분 만들기 체험, 씨 없는 수박 먹기 등 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설원예시험장이 이번 체험행사에는 참가한 학생, 학부모, 일반관람객 등 9백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 설문조사 결과 다음에 또 이 같은 행사를 한다면 ‘참가하겠다’ 가 86%였고, 불참은 14%에 불과했다. 또 가장 기억에 남고 유익한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 과일 작황이 아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사과, 배, 감귤, 단감의 생산량은 작년보다 5∼8% 증가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산 과일류의 가격 하락 가능성이 커, 생산량과 유통량 조절, 당도증진 등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한편 8, 9월 과채류가격은 전품목에 걸쳐 출하량이 증가하거나 품질이 떨어져 약세가 우려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0일, 이같이 8, 9월 과일류 및 과채류 관측을 발표했다. 쓰가루, 홍월 생산량 감소 예상 ▶사과=올해 생산량은 작년(41만톤)보다 4∼8% 늘어난 42만∼44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품종별로는 후지가 4%, 홍로가 8%, 기타 품종이 23% 각각 늘어날 전망인 반면 쓰가루는 4%, 홍월
충남도는 본격적인 고추 수확기와 김장 무·배추 파종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17일 농업기술원에서 행정·연구·지도·농협 등 농업관련기관·품목별 생산 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한 품목별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본격적인 고추 수확기를 맞아 고추 수급상황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파종(정식)기를 앞둔 가을 무·배추 재배농가 동향과 적정면적재배 유도를 위한 방법제시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마늘파종기를 앞두고 적정면적 재배유도, 수확기에 김장무배추의 원할한 수급, 국내우량품종 딸기 확보를 위한 협의회 등을 개최하여 수급상황을 조절하여 농산물 판매가의 급변동을 방지하며 적정한 가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품목별 협의회는 재배규모가
전농 부경연맹(의장 제해식)은 7, 8일 양일간 경남 거제에 위치한 황토해수욕장에서 6백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가족한마당에서는 여성농민 맥주 빨리 마시기, 어린이 수박빨리먹기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제해식 의장은 개회식에서 “그동안 한미FTA 저지 투쟁에 온힘을 바친 회원들과 가족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게 보내고 또 다시 한미FTA 저지투쟁에 더욱더 힘차게 나서자”고 호소했다. 이어 강기갑 전농 부의장 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한미FTA라는 괴물을 반드시 물리치고 민족농업, 식량주권을 지키는데 부산경남 연맹 동지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와 권영길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미FTA 저지투쟁에 전농과 함께 민주노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충북농업기술대학이 농업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과, 수박, 인삼 등 3개 과정으로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농업기술대학은 현재까지 총 14회 실시돼 정규 등록하여 수강 신청한 계획인원 1천1백8명에 비해 21%나 초과된 1천3백42명이 참석하는 등 매회 계획 인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같이 농업기술대학이 인기를 끄는 것은 농업인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수요자인 농업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의 변화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 농업기술원은 농과계대학,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농업교육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개설 과정을 비롯해 과정별 교육 방법, 강사선정 등 모든 과정을 각계 전문가와 교육대상자인 농업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지난 6∼12일까지 7일간 원예연구소와 시설원예시험장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장춘 원예과학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원예과학교실은 1950년대 한국원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초대 원예연구소장 우장춘 박사의 서기 48주기 추모일(8월 10일)을 맞아 우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어린이들에게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서함양을 위해 운영한 것이다.수원시 이목동 소재 원예연구소에서 운영한 교실에서는 우장춘 박사 이야기 동영상 상영, 다양한 꽃과 과일 관찰하기, 색동호박 등 희귀박과채소 터널 관찰하고 종류 알아맞히기, 색동호박 아래서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에게는 박과채소 분류나무표와 허브 화분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또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가 최근 농수산물 주요 반입품목에 대한 분산처를 조사·발표한 결과, 품목 특성에 따라 분산시간과 대상이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방시장 분산 물량이 많은 품목은 상추(44.7%), 배추(21%), 무(20%), 오이(20.1%) 순으로 채소가 과일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과일의 경우는 포장화, 규격화 진전으로 지방전송이 불필요하고, 채소는 상추의 경우 수도권에서 다양한 품종이 출하되어 구색용으로 일괄 구매하기 적당하며, 무, 배추는 대규모 물량을 소화할 여건이 지방에서 아직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분산처는 소매상이 67.4%, 납품업체가 17%, 대형유통업체 8.7%, 소비자 6.9%로 소매상 분산 비율이 높았는데, 이
한미 FTA 4차 협상에서 농림부가 미국에 제시한 농산물 양허 수정안이 종전 안에 비해 늘어난 2백80여개의 품목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농림부 종합감사에서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차 협상에서 제시한 1차 양허안에서는 즉시 철폐 품목이 5백32개였지만, 이번 수정양허안에서는 41개 증가한 5백73개 품목이며, 5년 철폐는 1백15개 품목이 추가돼 2백62개 품목이, 또 15년 철폐는 오히려 1백10개가 줄어든 90개 품목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정 품목은 284개에서 58개 줄어든 226개이며 이 중 곡물은 고구마, 메주, 밀 등이고 과수에서는 레몬이, 채소에서는 상추, 토마토, 수박 등이 관세철폐 품목에 포함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