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되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브랜드 ‘올본’이 지난달 27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제 10회 ‘201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선정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친환경농산물브랜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상은 전문 리서치사의 소비자 인식조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군 중, 고객 인터뷰 평가와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로 최종 선정됐다.김성수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올본 브랜드의 명품대상 수상이 올본 브랜드의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친환경 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한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10년부터 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 공급되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브랜드 ‘올본’이 지난 27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제 10회 ‘201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선정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친환경농산물브랜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상은 전문 리서치사의 소비자 인식조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 군 중, 고객 인터뷰 평가와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로 최종 선정됐다. 김성수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올본 브랜드의 명품대상 수상이 올본 브랜드의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고 친환경 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한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10년부터
서울소재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최근 급식 식재료 변경이 원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173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전원 귀가조치했고 보건당국은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다.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사고 당일 해명자료를 내고 식중독 원인이 족발에 있으며 “족발은 공산품으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 취급하지 않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식중독이 발생한 중학교는 센터를 이용해 오다가 최근 다른 업체로 식재료 공급 업체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센터 이용 중단을 원인이라 보는 해석을 차단하고자 나선 것. 하지만
결국 서울시교육청의 급식제도 변경이 식중독 의심사고를 불렀다. 11일 서울 영등포 소재 한 중학교.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 173명에게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긴급히 단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전원 귀가 조치하며 당분간 학교급식을 중단키로 했다. 문제는 해당 학교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방안에 따라 3월부터 서울친환경급식센터에서 공급받던 식재료를 민간업자로 변경했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방안에 대한 급식 전문가들과 농민단체들의 우려는 바로 이러한 급식 사고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어린 학생들이 먹는 급식은 최고 품질의 재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지 않은가. 그런데 서울시교육청은 문용린 교육감 취임
"어떨 땐 그냥 관행농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지금 이것들 다 수확하고 나면 뭘 어떻게 심어야 할지 아직도 고민 중이에요. 이 지역에 고들빼기도 많이 심는데 특산물로 고들빼기라도 심어볼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짧은 침묵. 경기 광주에서 5년째 친환경 엽채류를 재배해오고 있는 한기덕씨는 시금치를 수확하던 손길을 멈추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지난해 가을부터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계약재배를 맺고 계약 품목과 필요물량을 재배해온 한씨는 한순간에 판로를 잃었다.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11월 학교급식 기본 방향을 변경하면서 학교의 친환경농산물 권장 사용 비율을 70%에서 50%까지 낮추고, 지난 2월 학교 회의에서 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지 말라는 지시까지 덧붙이면서 친환경유통센터를 이
학교급식 식자재 거래에 대한 학교의 권한이 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학교급식에 식자재를 납품하기 위한 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강철 남원원예농협사업단장은 “경쟁입찰이 확대되면 결국 질 좋은 농산물 대신 가격이 싼 농산물이 늘어나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친환경유통센터에서 공급하는 식자재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있지만 속사정을 알면 단지 가격만 놓고 비교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친환경유통센터에 공급하는 채소들은 일반 친환경 매장의 농산물보다 30~50% 비싸다. 광역 산지공급업체들은 “급식에 납품하는 단가는 광역 산지유통센터, 영양사, 학부모가 함께 모여서 결정한다. 월별로 필요한 생산량과 품목을 정해 산지별로 수집하게 된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축산물 물량이 대폭 축소되면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공급업체들이 위기에 놓였다. 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해까지 서울 관내 864개 학교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학교는 올해 2월 말 기준 357개교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올해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친환경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기로 한 광역산지유통업체와 생산 농가들이 생산·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시내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광역산지유통업체들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선정한 업체들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
친환경급식 실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유통 안전성이다. 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될 때부터 학생들의 입으로 들어갈 때까지 식재료의 안전성, 작업·배송 환경의 안전성 등이 철저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언제 또 단체 식중독 사건이 터질지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아직도 급식 식재료 조달 주체에 따라 식재료안전에 빨간불이 켜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민간급식공급업체를 통해 식재료가 공급되는 경우, 공급업체의 영세성으로 인해 식재료 안전을 위한 시설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유통 과정이 체계적인 관리 하에 이뤄지지 않다보니 항상 식재료 안전성 문제가 잠재돼 있다. 반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식재료 조달은 산지부터 학교까지 체계적인 관리 하에 이뤄져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신문에 그냥 아.사.직.전. 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서울시 친환경급식 제동으로 인한 농가의 상황을 들으러 왔다는 기자의 말에 김홍열(58)씨는 농담 섞인 푸념을 던졌다. 씁쓸한 웃음은 이미 모든 것을 체념한 양 공허해 보였다. 그러나 이내 자세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그의 표정에는 사뭇 진지하고 비장한 기운마저 감돌았다. 충남 서천에서 쪽파와 엽채류 등을 재배하는 김씨가 친환경 무농약 농사를 시작한 것은 6년 전. “보통 4kg당 1,500~3,000원 하던 쪽파가 600원대까지 떨어졌어요. 이렇게 등락폭이 커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어떻게든 활로를 찾아 보겠다고 친환경을 시작한거죠.” 주변 농가들과 처음 친환경 쪽파를 재배해 출하할 무렵 서울시 학교로의 납품 비율은 생
서울 친환경무상급식이 위기에 몰렸다.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가 논란의 핵이다. 총대를 멘 최명복 서울시의회 교육의원과 보수성향의 학부모단체는 센터의 식재료납품업체 계약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총공세를 퍼붓는 중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식재료 구매지침 변경으로 센터를 압박하고 있다.이 와중에 학교급식 정책을 놓고 발발한 논란은 친환경농업 전반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지난해 6월 최명복 의원은 시정 질의를 통해 “학교급식 기획자문위원회는 위원 과반수가 풀뿌리시민연대 산하 시민단체 소속 간부들”이라며 센터를 향한 포문을 열었다.그 뒤 일부 유통업체에 대한 특혜의혹과 공급가격, 수수료 등을 둘러싼 논란이 줄을 이었다. 이어 8월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이하 공학연)
긴 잠을 깬 학교에 아이들 소리로 생기가 넘친다. 새 학년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친구들을 만나고 재잘재잘 떠들다보면, 어느새 점심시간. 하지만 2014년 학교급식은 보이지 않는 혼란함 속에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 구매방법을 변경하면서 일선 학교 영양교사들은 참으로 혼란스럽다. 합리적이지도, 건강하지도 않은 학교급식 구매방법 변경, 그 속내를 초등학교 영양교사 A씨를 통해 들었다. - 학교급식 구매방법이 변경되면서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무엇보다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부분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사후 검사 시스템으로 농약 등 검출 시 이미 급식이 진행된 후이다. 또 학교당 연 7회의 급식 안전성 검사는 연간 192일 이상의 급식일수에 비해 너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공사)는 최근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개선대책’을 발표, 서울시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품질·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점은 식재료 안전성 강화, 식재료 품질 기준 강화, 식재료 공급가격의 합리적 인하 조정, 학교급식 운영에 시민참여 확대, 식재료 공급 협력 업체 관리 강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식재료 안전성 제고를 위해, 센터에 납품되기 전후 이뤄지던 안전성 검사를 생산·재배단계에서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9개 지자체와 체결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무상 안전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센터 안전검사원이 수시로 생산지를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일반농산물의 잔류농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GAP제(농산물 우수관리제)를 내세워 학교급식에서 친환경농산물 사용비율 축소를 종용하고 있어 논란이다. 급식식재료 구매방법을 학교자율에 맡긴다며 교육청의 관리감독 기능도 스스로 포기해 일선 학교급식 현장의 혼란이 점쳐진다.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학교급식 연수를 진행했다. 개회식에서 문용린 교육감은 “학교의 급식자율권을 존중하기 위해 학교급식에서 친환경농산물 사용권장비율을 50%로 개선했다”며 “나머지 식재료는 GAP인증 농산물로 대체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석한 영양교사들에게 “내가 직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잔류농약검사과정을 확인했다”고 GAP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장담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울시내 학교 영양교사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 학교급식 연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친환경농산물 보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해서 재배한 농산물(GAP인증 농산물)이 더 과학적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펴 파문이 일고 있다. 물론 GAP(농산물 우수관리제) 인증 농산물은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이다. 하지만 GAP 인증을 받았다고 친환경 농산물보다 안전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편으론 과학적 주장이라기보다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방안’, ‘2014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의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방향의 요지는 친환경농산물 사용비율을 기존 60~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의 일방적 친환경급식 후퇴 결정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친환경무상급식과 안전한 먹거리 서울연대(이하 서울연대)는 24일 긴급성명을 내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성토했다.서울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위원회의 심의조차 거치지 않고 (학교급식 기본방향)내용을 발표했다”며 “회의를 오후에 소집하고 오전에 발표하는 건 무슨 행태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이 현 정권의 불도저식 몰지각함을 배우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서울연대는 “(학교급식 기본방향 발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방안’에 대한 세부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이라며 “친환경식재료 사용 권장비율 축소와 원칙 없는 식재료 수의계약 한도 조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강도 높은 개혁을 통해 학교급식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공공급식 영역으로의 확대를 추진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친환경무상급식과 안전한 먹거리 서울연대와 희망먹거리네트워크가 주최한 ‘안전한 서울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체계 개혁방안 토론회’가 지난 7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열렸다.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금품 및 향응을 제공받는 등 부정비리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공적조달 기구로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장 부소장은 ▲협력업체 관리기준 객관화 ▲비리직원 엄정조치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안정성 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친환경유통센터는 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 제고 및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13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농수산식품공사사장, 학교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 초·중·고교 864개 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데, 식재료 중 친환경 식재료의 비율은 약 70% 정도이다. 식재료는 오후 10시에 입고되며 이후 새벽 4시 30분까지 신선도 검사 및 안정성 검사가 이뤄진다. 유통센터는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하루에 6건의 시료를, 일반 농산물의 경우 하루에 80~120건의 시료를 채취해 안정성 검사를 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내년부터 학교급식에서 친환경 농산물 권장 사용비율을 낮춰 파문이다. 급식업자의 이윤을 위해 학교급식의 질을 위협하는 결정이라는 목소리가 높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법 개선안’에서 중학교 이하 학교급식의 친환경 농산물 권장 사용비율을 50%(현행 공립초 70%, 중학교 60%) 이상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1인 견적 수의계약 범위도 1,00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현재 학교급식기본지침이 규정한 학교에서 식재료 구매시 1인 견적 수의계약 범위는 민간업체는 500만원 이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2,000만원 이하다. 학교장과 급식업자 간의 유칙 비리 등 부정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민간업체의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한 것. 대신 공공기관인 서울시친환경유통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이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지해온 시민단체들은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 정책을 파탄내려는 의도가 짙다며 경계하는 모습이다.지난 6월 최명복 새누리당 서울시의원은 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의 모든 결정이 특정 시민단체 인사들이 중심인 ‘학교급식기획자문위원회’에 의해 농단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상임대표 이경자)은 6일 일부 시민단체가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장악하고 거액의 수수료를 챙겼다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이하 풀뿌리 국민연대)는 14일 서울시 신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각의 친환경 무상급식 과정을 향한 의혹 제기를 ‘악의적 음해’로 규정
작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으로 집권 연장에 성공한 보수 기득권 세력들은 이미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지리멸렬한 상태로 새누리당에 끌려 다니는 민주당의 한심한 행태에 전통적인 야권 지지층이 크게 실망하고 있고, 야권이 사분오열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대로 간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도 압승할 것이란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자신들이 손쉽게 이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그 연장선상에서 어차피 호남이야 새누리당이 쉽게 공략할 수 없기 때문에 서울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그래서 앞으로는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들을 비롯한 모든 보수 기득권 세력들이 박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