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올바른 농업정책 대안을 찾기 위해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있어 주목된다.충북농업정책협의회(공동대표 강태재)는 지난달 29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충북참여연대)에서 회의를 열고 충북 농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말에 열린 첫 번째 협의회에서는 우장명 연구위원(충북개발연구원)이 참석해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 등 무분별하게 체결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이 충북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를 듣고 토론회를 진행했다.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이관영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이 참석해 2009년 충청북도의 농정에 대해 설명했다. 충북도가 올해 추진할 농정은 ▷명품브랜드 육성 ▷정예농업인 양성 ▷친환경농축산업 육성 ▷어메니티 넘치는 농산촌과 농업인 복지향
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 회장은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73차 이사회를 주재하고, 정관일부 개정(안) 및 제규정 일부개정(안)과 기타 당면문제를 협의했다.
곽형근 축산물HACCP기준원 원장은 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 5월 정기포럼에서 ‘축산물HACCP추진현황’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이 지난달 29일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 사용 연장,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등 축산업 발전과 축산 농가의 실익 증진에 앞장 선 공로로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수경주마목장(목장장 최귀철)은 24일 장수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40가구 1백여명을 초청해 '재미있는 말타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참가 가족들은 말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목장풍경을 감상했으며, 말먹이 주기, 마구간-말수영장-말 병원 등 목장시설 견학과 승마체험에 참가했다.장수경주마목장은 이날 다문화가정 명의로 3년 정기적금 통장을 개설하여 매월 3만원 납입의 후원증서 전달식도 가졌다.장수경주마목장은 앞으로도 장수군과 연계,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소외계층 아동-노인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말 체험 행사, 무료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 장수경주마목장 직원과 다문화가정과의 1:1 자매결연도 체결할 예정이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경기 양주·동두천)이 주최하는 ‘농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식량ㆍ에너지 문제 해결 토론회’에 참석했다. 장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식량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농생명공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식품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생명공학분야 R&D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삼 재배시 배수불량과 양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토양개량 및 물리성 개선 기술이 개발됐다.22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사질 식토, 사질식토 등의 토양에서 인삼을 재배할 경우 토양의 배수불량 등 물리성이 악화되어 고년근(6년근) 재배시 토양양분의 불균형과 염류 집적으로 적변삼 및 조기낙엽 등 각종 생리장해가 발생한다는 것.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인삼재배 토양의 물리성 개선으로 수확량 향상과 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고온, 고압으로(160∼200℃) 팽창시킨 팽화왕겨를 10a당 3만6천ℓ정도를 인삼 재배 예정지에 시용하는 것.실제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토양 중 유기물 함량이 높아져 지력증진효과가 컸으며, pH가 높아지고, 염류농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얻었
경상북도는 ▷농업분야 녹색성장 정책개발 ▷유기농업육성 ▷농산물 수출 및 유통활성화 ▷ 농촌지역자원의 소득화 방안 등을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4대 핵심 실천과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농어업 FTA대책특별위원회(최양부 위원장)에 따르면 FTA대책특별위 출범 첫해에 마련한 ‘경북농어업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토대로, 친환경농업 육성, 유기수산물 생산기지 조성, 슬로우-로컬푸드시스템 구축, 천연색소산업, 식물자원 산업화 사업, 원전 온배수이용 농어업단지 조성 등을 국책과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안을 수립키로 했다.유기농업육성T/F팀은 2010년부터 친환경 유기농산물중에서 저농약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경북지역의 유기농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기농 사과재배 메뉴얼 발굴, 유기한우 사육모델 개발
전북도가 소비지 소규모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쌀 인터넷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24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월까지 전북쌀(www.ricejb. com)을 통한 인터넷 판매실적은 11만7천9백94포대(5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판매된 8만1천7백61포대(51억원)보다 3만6천여 포대(15억원)가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전북 쌀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2008년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된 큰들의꿈(대야농협), 철새도래쌀(군산 제희RPC), 무농약지평선쌀(새만금농산)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우수한 밥맛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 택배비 지원 등의 판매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전북도는 앞으로도 전북쌀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인터넷 배너광고
제주지역 농촌에서 도시 소비자와 만나는 행사가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오는 5월5일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 잔치마을’에서 소비자농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탑동광장에서 ‘도심속의 농촌’이라는 주제로 관광객과 도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던 소비자농업 페스티벌에 이어 두번째로 소비자를 농촌으로 초청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서울, 경기지역 교장선생님들이 제주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 체험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 24일 양일간, 서울, 경기지역 학교장 35명을 초청, 4일까지 2일간 제주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상는 제주도가 친환경학교급식을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것.학교장들은 이번 행사에서 제주도내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 우수학교로 친환경농업대상 학교급식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아라중학교를 방문, 친환경학교급식 운영사례에 대해 청취하고, 학교급식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인 애월읍 소재 참맑은 영농조합법인을 방문,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생산
장수군은 25, 26일 양일간 사과시험포 일원에서 장수사과꽃축제〈사진〉를 개최했다.올해로 7번째를 맞은 장수사과 꽃 축제는 내 사과나무 찾기와 사과 꽃 솎아주기 체험 등 장수 사과나무와 만남을 시작으로 사과무게 맞추기, 사과 길게 빨리 깎기, 사과 빨리 먹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농촌문화체험축제로 진행됐다.또한 천연염색, 솟대장승만들기, 사과비누만들기 등 도농교류마을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와 친환경채소 포트만들기, 토피어리만들기, 물고기잡기 등 농촌체험과 널뛰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마당도 펼쳐졌다. 특히 사과꽃 길 달구지 여행과 안도현 시인과 떠나는 과수원여행 등이 인기를 끌었다. 〈장수=정승모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지난 16일 문백면 은탄리에서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북대 김헌 교수가 사업내용과 추진일정을 설명했으며, 함께 참석한 농촌진흥청 및 충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안전모델 시범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농업인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은탄리 시범마을에 3년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범사업 1차년도에는 농작업안전보건에 대한 마을주민 및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농작업환경 유해요인을 찾아 개선해야 할 농작업 환경·시설·장비·도구를 도출한다.
춘천지역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로컬푸드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춘천지역 친환경농산물유통사업단 ‘봄내살림’이 지난 21일 춘천 서부시장 지하에서 발족식을 열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봄내살림은 2008년 6월 ‘춘천 지역 먹거리 순환위원회’ 창립을 시작으로 소비자회원 직거래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현재는 90가구와 9개 어린이 집에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생명이 꽃피는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회원들에게 배달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친환경쌀과 잡곡 감자 친환경 토마토와 같은 과일 등으로 구성되어 주 1회 1상자씩 배달되게 된다. 봄내살림은 농민과 도시 소비자간의 직거래만을 지향하는 단체가 아니다. 직거래 활동을 기본으로 도농 통합형 지역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금호강의 시민이용과 농업적 활용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박희천 교수의 ‘금호강의 시민 이용과 농업적 활용 방안’의 주제 발표와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김해상 소장의 ‘태화강의 농업적 이용 성공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오창린 동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수, 이학동 농촌진흥청 농촌진흥국장, 김상훈 대구광역시 경제통상국장,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해상 울상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정립 농촌지도자대구광역시연합회장, 이복희 대구연근연구회장 등이 참가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16일 오후 충남대 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사진〉을 가졌다.이로써 두 기관은 농어가 소득증대와 영농편익등 서비스 증진을 위하여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기술 및 정보교류 △우수 기술인력 지도육성 △현장실습 및 취업협력 △산업현장 연수 및 견학 협력 △교육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산학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두 기관은 이 외에도 연구관련 지식공유 및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사용과 인적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홍문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융합의 단계로 발전, 농어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의령군청에서 경남 의령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령군이 일류 선도 농촌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신 농업기술 제공과 상호교류·협력키로 했다.이날 자매결연행사에는 김재규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 김채용 의령군수,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자매결연으로, 의령군은 농업현장 애로기술 발굴과 함께 ‘망개떡’ 명품화와 관련 원료곡 특화단지 조성 및 생산·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국립식량과학원은 최신 농업기술의 제공과 벼 우량종자의 보급·재배기술 지원 및 농업인 교육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올해 사과 개화기가 평년보다 5∼8일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여 늦서리 및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최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개화기 전후 약 -2℃ 이하의 저온을 만나면 씨방이 검게 변하며 수정이 되지 않거나, 수정이 되어도 기형과가 되고, 과실 표면에 동녹이 발생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지며 어린 잎이 서리 피해를 받으면 검게 말라 죽는다는 것.특히 최근 같이 바람이 없고 맑은 날 저녁 6시 이후 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서리가 내릴 위험이 크며,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즉시 포그시스템이나 방상팬을 작동시키고, 이 포그시스템은 온도가 올라갈 때까지 계속 가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이러한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가는 스프링클러나 스피드스프레이어로 나무의 아랫부분에 물을
경남도가 1백50억원의 예산을 투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5곳에 달하는 가축분뇨화 현대화 시설이 완료되면 한 곳당 1백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기르고 있는 가축에서 총 3백97만톤 정도의 분뇨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9%인 3백15만톤은 퇴·액비로 재생산, 농지나 과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또 축산농가 자체 처리 16만톤, 축산분뇨 공공처리장 13만톤이 처리되고 있지만 나머지 13%인 53만톤은 공해상인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는 것. 현재 밀양양돈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5개 시·군 중 4개소가 이미 처리공법 선정과 각종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