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 핵심과제별 대책 추진

녹색성장 정책, 유기농업 육성, 농산물 수출, 농촌자원 소득화

  • 입력 2009.04.26 08:52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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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농업분야 녹색성장 정책개발 ▷유기농업육성 ▷농산물 수출 및 유통활성화 ▷ 농촌지역자원의 소득화 방안 등을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4대 핵심 실천과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농어업 FTA대책특별위원회(최양부 위원장)에 따르면 FTA대책특별위 출범 첫해에 마련한 ‘경북농어업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토대로, 친환경농업 육성, 유기수산물 생산기지 조성, 슬로우-로컬푸드시스템 구축, 천연색소산업, 식물자원 산업화 사업, 원전 온배수이용 농어업단지 조성 등을 국책과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안을 수립키로 했다.

유기농업육성T/F팀은 2010년부터 친환경 유기농산물중에서 저농약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경북지역의 유기농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기농 사과재배 메뉴얼 발굴, 유기한우 사육모델 개발, 유기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지역적합형 순환농업 시책화를 추진한다는 것.

또 농수산물 수출·유통 활성화T/F팀은 슈퍼마켓연합회와 경북지역 영농조합법인간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농산물의 판매확충을 위한 새로운 지역 유통시스템 구축, 경북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농촌자원 소득화 T/F팀은 경북 북부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화 방안으로 인접시군이 연계한 농촌관광활성화 대책, 축제 및 관광과 연계된 농특산물 판매촉진, 농촌자원의 소득화 시책 발굴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 FTA농축산대책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FTA대책특별위원회는 농어촌 현장 간담회를 통한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조치, 현장애로기술과제 연구, 경북한우명품화 및 광역브랜드 통합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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