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친환경학교급식 전국 확대”

서울·경기 학교장 초청 친환경학교급식 견학

  • 입력 2009.04.26 08:45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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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지역 교장선생님들이 제주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 체험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 24일 양일간, 서울, 경기지역 학교장 35명을 초청, 4일까지 2일간 제주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상는 제주도가 친환경학교급식을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것.

학교장들은 이번 행사에서 제주도내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 우수학교로 친환경농업대상 학교급식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아라중학교를 방문, 친환경학교급식 운영사례에 대해 청취하고, 학교급식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인 애월읍 소재 참맑은 영농조합법인을 방문,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생산 및 전처리 과정과 식재료 학교납품 상황에 대한 공급실태를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풍림콘도에서 전문강사를 초청 친환경학교급식이 아이들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의를 통해 친환경학교급식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

학교장들은 이어 제주시 애월읍 소재 친환경농업체험교육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현장체험을 통해 아직 친환경학교급식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학교에서 친환경 급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제주의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사용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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