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 기념행사가 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30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한 대의원 총회에서 7월 1일부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도입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자 개최됐다.출범식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이개호·김현권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정운천 의원(새누리당)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국회의원 및 시·도지사, 친환경 관련 단체장, 소비자단체장, 친환경 관련 유통업계 대표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등질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친환경농업인들의 정성이 모여 자조금 출범에 이르렀지만, 정부와 국회, 소비자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성과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안혜연 기자, 사진 한승호 기자] “농업을 지키자 화이팅!” 제 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 20대 국회가 꼭 해야 할 농업개혁 과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농민의길, 국민농업포럼 등이 주최하고 한국농정신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야 3당 원내대표와 김영춘 농해수위원장,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그 열기를 더했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20대 국회 출범 즈음해 국회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농업 현안들을 짚어보기 위함이다. 바쁜 농번기에 이른 아침부터 토론회를 방청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농민들은 정치인들의 높은 참여율에 한 가닥 기대를 걸어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19대 국회 때 만든 '생생텃밭'이 20대 국회에도 이어진다. 정세균 국회의장 등 20대 여야의원들로 구성된 '텃밭동아리' 회원과 시민단체 관계자가 모여 개장식을 열고 텃밭농사를 시작했다.생생텃밭은 2015년 4월 헌정회 인근 잔디밭 120평을 걷어내고 조성됐으며 국회의원들의 농사체험 활동을 통한 생산적인 국회 문화를 만들자는 뜻에서 첫삽을 떴다. 30일 열린 20대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는 19대부터 텃밭농사를 지어온 정세균 국회의장과 20대 여야 국회의원을 회원으로 둔 텃밭동아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텃밭에서 감자를 캐고 개인텃밭에 허브류, 채소류 등을 심었다.이 모임을 직접 만든 정세균 의장
야 3당의원들이 “백남기 농민 사건 관련 국회 청문회를 즉각 수용할 것”을 정부와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으로 구성된 백남기 농민 사건 해결을 위한 국회 태스크포스(TF) 의원들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백남기농민 국가폭력사건 해결을 위한 야3당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백재현, 박남춘, 박주민, 김영진, 소병훈, 진선미 의원, 무소속 김종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야당의원들은 “정직한 농부가 국가의 농정에 대해 비판하다 과도한 시위 진압으로 쓰러진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먼지 풀풀 날리는 마늘밭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비지땀을 흘렸다. 마늘수확 농활에 나선 의원들은 현장밀착형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지난 19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을 찾은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민주 국회의원 12명과 경북도 공무원 등 30여 명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마늘밭으로 향했다. 이날 의원들은 2,409㎡에 달하는 밭에서 마늘을 캐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의성군농업기술센터로 자리를 옮겨 경북도와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의 김현기 행정부지사, 정병윤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해 경북의 발전전략과 농정현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전국에서 제일 폐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의성군의 폐교 활용방안 문제와 논에 비해 부족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국회 청문회 실시, 농민 생존권 쟁취를 위한 전국농민대회’가 전국에서 달려온 농민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 대학로에서 열렸다. 이날은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에 쓰러진지 225일째 되는 날로 사건 발생 7개월이 넘도록 정부에선 이렇다 할 사과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비판을 받아 왔다.농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을 살리고자 생명과 평화의 농사를 지었던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다”며 “오히려 진짜 처벌받아야 할 책임자들은 권력의 뒤편에서 투쟁하는 농민, 노동자, 빈민을 향해 탄압의 몽둥이를 휘두르고 있다”고 성토했다.농민들은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지금이 바로 우리 농민의 현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김영춘 의원이 선출됐다. 총 19명의 농해수위원은 새누리당 8명,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3명, 비교섭 1명으로 14일 완료됐다. 하지만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남북 선거에 참패하면서 농해수위 원구성에 난항을 보인 결과 도시지역 의원들이 배정되는 등 산적한 농업 현안에 비춰 농해수위 역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 배정된 상임위원장 자리 중 유난히 구인난에 허덕이던 농해수위원장은 부산 진구갑 지역구인 김영춘 위원장으로 확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20대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전체 285표 중 270표(94.74%)를 얻어 전반기인 2년간 농해수위원장직을 맡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선출이 된 13일 농해수위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국회 관계자들을 통해 확보된 농해수위원들은 다음과 같다.새누리당 농해수위원은 △김성찬, 김태흠, 윤상직, 이군현, 이만희, 이양수, 이완영, 홍문표 의원 등 8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영춘(위원장), 김한정, 김철민, 김현권, 박완주, 위성곤, 이개호 의원 등 7명이 확인되고 있다. 이어 국민의당은 △황주홍, 김종회, 정인화 의원 3명과 비교섭 안상수 의원. 모두 19명이다.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지난 해 11월 14일, 한 농민이 경찰의 살인진압으로 사경을 헤맨 지 200일이 넘는 동안 아무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았고, 처벌받지 않았다. “이게 제대로 된 나라인가?”라는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야 3당은 청문회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해나갈 것을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7시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책임자 처벌! 청문회 실시’를 촉구하는 국가폭력발생 200일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문화제에는 백남기 농민의 장녀 백도라지 씨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박주민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리멤버 0416, 2학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세계 우유의 날(6월 1일)을 앞두고 범낙농계가 한데 뭉쳐 국산 우유와 치즈를 소개했다. 농협중앙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우유자조금)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서울 한강 뚝섬유원지 수변공원에서 ‘2016년 우유의 날 행사 & 국내산 치즈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낙농가 및 유업체가 소비자들과 함께 어우러져 국내산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고속 성장 중인 치즈시장에서 국내산 치즈의 저변 확대에 공을 들였다. 국내산 치즈를 생산해 판매하는 서울우유, 임실치즈, 충북낙협, 제주축협 등 낙농조합들과 목장형 유가공 농가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산 명품 치즈들을 선보였다. 우유의 날 행사 외에도 농협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난해 11월 13일 백남기 농민은 자신의 밀밭에 밀씨를 뿌리고 다음날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 참석했다. 반년이 흘러 밀밭은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11월 14일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은 백남기 농민은 아직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지난 14일 전남 보성 웅치면의 백남기 농민 자택 일대에서 ‘일어나요 백남기님! 함께 가요 밀밭으로!’를 주제로 ‘생명과 평화의 밀밭걷기’ 행사가 열렸다. 보성군농민회,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백남기대책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백남기 농민의 아내와 자녀 3명 등 가족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민자씨는 “우리 농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
[한국농정신문 = 김은경 기자] “지금 6개월 동안 (아버지 사건에 대해) 아무 것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데 담당 검사만 세 명이나 바뀌었고 세 번째 검사님은 누구인지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정부에서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게 어이가 없습니다”지난 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을 잃은 백남기 농민의 장녀 백도라지 씨는 아버지에 대한 살인적 진압 책임자 처벌에 “20대 국회가 개원되면 청문회를 열어 주십사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며 울먹였다. 백 씨는 지난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법국민대책위원회(백남기대책위)와 더불어 민주당 정청래·진선미 의원,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진짜 농민’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농민의 자식’이라거나 ‘고향이 농촌’이라는 꾸밈말이 아닌 수십년 농사일로 잔뼈가 굵은 진짜 농민이 국회의원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농어민 비례대표의 국회 입성이 반가운 이유다. 명문대 졸업 후 고향에서 과수농사를 시작하고 한우로 전환, 경북 의성군한우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역의 한우산업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자타공인 한우전문가가 “농업정책, 이대로는 안 된다”며 농업·농촌·농민문제 개혁을 선언했다. 농민 국회의원, 실로 오랜만에 국회에 농업문제 현장 전문가가 입성했다. 소회가 남다를 텐데.실제 농사를 짓다 국회의원 되는 경우가 드물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선거 포스터를 붙이면 프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농민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현권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백남기 농민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 18일 대학로 서울대병원 앞에 위치한 ‘국가폭력 규탄, 책임자 처벌을 위한 백남기 농민 범국민대책위원회’ 농성장을 방문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 사실상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사고라고 해도 국가가 반성하고, 사죄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것이 기본적으로 국가와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김 당선자에 “개방농정의 방향을 바꾸자고 외친 현장이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였고 한국농업을 등에 지고 있는 분이 백남기 농민”이라며 “백 농민 문제는 한국농업과 함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 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라는 결과로 민심이 확인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짙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전평이다. 의미있는 결과였지만 농민의 입장에선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농민 국회의원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전국농민회총연맹에선 민중연합당 후보로 출마한 농민후보를 전농 후보와 전농 지지후보로 선정하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당선이라는 결실을 맺진 못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농민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현권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당선 안정권이었던 만큼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어찌됐든 농민출신 의원이 한 명은 있는 셈이다.백남기 농민 문제가 5개월을 넘겼음에도 사태해결이 난망한 만큼 농민들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더불어민주당 농민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현권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백남기 농민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김 당선자는 지난 18일 국가폭력 규탄, 책임자 처벌을 위한 백남기 농민 범국민대책위원회 농성장을 방문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며 “사실상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사고라고 해도 국가가 반성하고, 사죄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것이 기본적으로 국가와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김 당선자에 “한국농업정책의 한 가운데에 이 천막이 있고 백남기 농민이 있다. 개방농정의 방향을 바꾸자고 외친 현장이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였고 한국농업을 등에 지고 있는 분이 백 농민”이라며 “백 남기 농민 문제는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4.13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각 당이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농민후보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당선권 밖으로 밀려 있던 김현권(52) 더민주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중앙위원 투표 1위라는 파란을 일으키며 지난 23일 비례대표 6번으로 확정됐다. 앞서 이대종(50)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부의장은 민중연합당 비례대표 2번에 확정됐다.김현권 비례후보는 지난 22일 중앙위원 투표를 앞두고 “전국에 93개 선거구가 농어촌 선거구거나 도농복합 선거구임에도 우리당엔 현장에서 성장한 농업전문가가 없다”며 “25년동안 농사지으며 갖춘 능력으로 집권당이 될 우리당의 농업농촌에 관한 정책을 준비하고 그 책임을 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비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가 김현권 전 의성한우협회장을 농어민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했다. 고향에서 농사를 지어온 ‘진짜 농민’이라는 점에서 이번 후보 확정은 농업문제 해결의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는 지난 5일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농어민비례대표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현권 수석부위원장을 농어민비례대표 후보자로 확정지었다.전 의성한우협회장을 역임한 김현권 후보는 1990년대 초반 고향인 경북 의성에 내려온 뒤 사과와 마늘 농사, 한우 사육 등 묵묵히 농민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농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치적 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회원조합 중심의 연합회 사업방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합원 총의를 반영하는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서명운동엔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불씨를 이어갔다.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앙회장 직선제를 재차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1만4,803명이 서명한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범국민서명운동 결과를 전달하며 현재 계류 중인 4개의 중앙회장 선거 관련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호소했다.이들은 “농협중앙회는 농민 조합원이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부가 각국과 FTA를 멋대로 추진하고 밥쌀을 수입해도 제대로 된 입장표명조차 못하고 있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좋은 농협 만들기는 “좋은 농협은 어떤 농협인가”에 대한 물음에서부터 시작한다. 농협이 더 이상 농민 조합원을 위한 조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지금, 3월 11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이 물음은 농촌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그러나 당연하게도 ‘좋은 농협’은 협동조합 기본 정신에 따라 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이다. 농민 조합원이 주인 되면, 이들을 위한 구매사업·판매사업 등 경제사업도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해답이 나와 있음에도 왜 좋은 농협에 대한 물음은 끊이지 않을까. 무엇이 문제인가. 대체 좋은 농협은 어떤 농협을 말하는가.은퇴농, 무자격조합원이 주인 ‘행세’“이제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한테 잘해주는 놈이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