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창립한 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 박흥서 대표를 만났다. 박흥서 대표는 91년 건설 교통부 2급 공무원으로 정년을 마칠 때까지 36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 오다 2005년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 대표는 전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동북아관광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업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농촌 현실과 관련 박 대표는 농업이 안보의 근간이라는 생각으로 젊은농촌살리기운동을 시작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총 4,525명으로부터 서명을 받기도 했다. 〈김규태 기자〉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어떤 조직인가‣젊은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관계, 학계, 군, 언론계, 연구계, 농업계 등 사회 각 분야의 경력자들이 그들의경륜을 살려 ‘국가의
농민, 노동자, 빈민, 청년학생 등이 최저임금 인상, 반값 등록금 실현, 노동기본권 보장, 농축산물 가격폭락 정부대책 수립 등을 촉구하며 하반기 대 투쟁을 선포했다.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은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중 10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오는 29일 서울에서 대규모 민중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도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생산의 주역인 수많은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의 칼바람을 맞아 길거리로 쫓겨나 비정규직 노동자로 밀려나고 있다며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통과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노동자들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농민들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생산비가 대폭 오른 상황에서 최근 이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이른바 ‘도시농업’이 농업과 농민에 대한 교감과 이해를 높여내고, 바른 먹을거리와 안전한 식품체계와 식습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민동욱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노동당 정책당대회 ‘도시농업으로 지역주민과 말한다’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민 운영위원장은 이와 함께 도시농업의 효과로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한 퇴비화사업 ▷옥상을 텃밭으로 바꿔 도시열섬화 현상 방지 및 냉난방비 절감 ▷교육적가치와 다양한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회복 등을 제시했다. 결국 민 운영위원장은 “농민, 농촌, 농업이 없다면 더 이상 생명을 이어갈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것”이라고
국제사회가 북측에 쌀을 지원하기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는 가운데, 농민 및 시민사회진영이 쌀 대북지원에 미적거리고 있는 한국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 농민, 시민사회진영은 광범위한 대북쌀 지원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통일쌀보내기 운동본부)는 14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통일쌀 모내기 및 통일모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북측에 쌀을 지원하는 것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 열쇠라며 조속한 대북 쌀 지원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0년간 지속되어 온 정부의 대북 쌀 지원은 남북관계의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수입개방으로 인한 국내 쌀 재고 증가를 조절함으로 써 쌀 값을 안정시켜 왔다며 이는 통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 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홍보를 위해 사전 팜투어가 열린다. 사전 팜투어는 이번 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공식행사인 한국 로컬/문화 투어에서 방문하는 여행지를 미리 체험해보는 행사로 6월 중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하루 일정으로 총 다섯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 팜투어에서는 17차 세계유기농대회 한국 조직위 사무국, 송촌친환경농장, 유기장류 농장 ‘가을향기’, 유기농김치를 생산하는 ‘오가원’을 방문한다.이번 팜투어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17차 세계유기농대회 홈페이지(http://www. kowc2011.org)에 나와 있는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17차 세계유기농대회 한국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농민들의 생활이 피폐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농민약국(대표약사 이연임)이 성명을 내고 근본적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농민약국은 7일 성명을 통해 “쌀값은 말할 것도 없고, 배추, 양파 등 채소류가 생산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한우는 유례없는 가격으로 폭락했고, 돼지, 닭고기의 공급은 과잉 상태”라고 심상치 않은 농산물 가격에 대해 우려했다. 농민약국은 성명에서 “해마다 농산물 가격은 오르락 내리락 하여 농민들은 마음 졸이기 십상인데, 정부는 안정적인 수급정책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며 “가격이 오르면 영양제까지 지원하면서 농산물을 더 키울 것을 독려하고, 가격이 내려가면 산지에서 농산물을 폐기하도록 하여 물량을 줄이는 것을 매년 반복하고 있다.”고
사이버상에서의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농민 교류 활동을 추구해오던 사단법인체에서 전임 회장의 사퇴를 둘러싸고 회원들간의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이하 한사농)는 최근 회장이 사퇴를 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새 임원진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오는 23일로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전임 회장과 비상대책위원회를 향해 “독단적이다”, “정관을 넘어선 월권 행위가 있다”며 회원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전임 회장의 사퇴를 두고, “이런 파행의 결과에 회장 한 사람의 퇴임으로 끝날 게 아니라 관련 책임자 모두의 공과를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올라왔다. 이들 단체에는 무슨
서울시내의 한 대학교가 학내의 생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유례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종대학교 본부는 지난달 13일 세종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상대로 ‘건물영도청구의소’를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 대해 학생들은 “소송을 통해 학내에서 생협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함과 동시에 복지시설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주장했다.세종대 생협측은 “이 소송은 결과와는 상관없이 지금껏 학내 복지시설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들어간 비용, 재판 진행과 종료 후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 등 유무형적인 재정지출을 불러올 것이며, 그 부담은 결국 학생들의 등록금과 호주머니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세종대 본부측이 학내에서 생협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수익성과 더불어 방만한 경영 때
한국농민연대와는 별개로 10개의 농민단체들이 뭉쳐 새로운 농민단체 연합회를 출범시켰다. 농수축산연합회(상임대표 김준봉)은 24일 여의도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정확하고 체계적인 대안조직, 사회적 책임의 주체’로 나서자고 다짐했다.농수축산연합회 소속단체들은 소속 회원들의 이해를 관철하기 위한 기존의 틀을 깨고, 농정의 목표와 방향 설정에서 농어민들과 국민 전체의 이해를 조화시켜 나가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 단체들은 농어민진영 내부의 배타적 분위기를 불식시키고, 농어민권익과 대의를 위해 역할분담 한다는 인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 김준봉 농수축산연합회 상임대표(한농연 회장)는 “정책대안 조직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채소ㆍ과일 값 폭등과 식품첨가물 및 방사능 우려 등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함이 더해가는 가운데, 농민들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흙살림과 쌈지농부가 시행하고 있는 ‘우리집 생활꾸러미’가 바로 그것. ‘우리집 생활꾸러미’는 매주 또는 격주 간격으로 보내지는 직거래 채소꾸러미로,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채소들과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꾸러미에는 매주 다른 구성품과 함께 생산 농가 및 농산물ㆍ가공식품에 대한 정보, 그리고 요리 방법이 적혀있는 편지도 함께 있어 반복되는 식단에서 벗어나 새로운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또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농협법을 농민, 노동자들이 전면 거부하고 연합회 방식으로 재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농협법개악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협법 개악규탄, 농협법 전면 재개정 쟁취, 농민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협동조합을 없애고 그 자산을 강탈해 주식회사, 대형투자은행을 만들겠다는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농어업선진화방안 및 지주회사방식의 개정된 농협법 폐기 △국민농업, 식량주권, 협동조합 정체성 복원 △농업·협동조합의 운명을 책임지는 주체로 거듭날 것 등을 결의했다.이광석 전농 의장은 “위정자들은 농협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켜 버렸다”며 “연합회 방식의 전면 재개정을 위해 정권을 심판하고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최병근 기자〉
농민들이 정부가 물가인상 대책으로 발표한 공공비축미 방출계획을 강력 규탄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 소속 농민들은 21일 오후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대책을 비판했다.전농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8년부터 하락하고 있는 쌀 값은 농가경제를 압박하고 있고 치솟는 비료 값과 기름값에 농민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물가안정 명분으로 정부 비축 쌀을 방출하는 것은 물가인상의 책임을 농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농은 가계물가의 부담은 쌀 값이 아니라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집값과 기름값, 그리고 교육비에 있다며 물가를 잡으려면 농산물 값이 아닌 이에 대한 안정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전농은 생산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 김준봉)가 15대 회장을 중심으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한농연은 15일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회의실에서 3백여명의 지역 임원들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한농연은 14대를 이끌어온 임원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유관기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강우현 한농연 14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역에서 한농연을 빛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여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준봉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농연 지역조직 및 일선회원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정책 대안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중앙연합회가 수행중인 각종 사업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기틀
한국농민연대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창립 기념식에서 이준동 공동상임대표는 “이 자리는 우리 농업이 희망의 농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시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농협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최인기 국회 농식품위 위원장(민주당)도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 위원장은 축하의 말을 전하며 “8일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농협개혁의 마무리가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며 “(농협을 개혁하기 위해)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도 참석해 “농민들이 정책의 요구자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정책의 입안자가 되어야 한다. 정치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바로 농민연대가 정치의 주체, 정책의 입안자로 사람을 배출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26개 농민단체의 연대체인 한국농민연대가 출범했다. 한국농민연대는 15일 오전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한국농민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을 지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농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광범위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또 “농민들의 적절한 소득보장은 물론 농업농촌이 유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이해와 요구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며 “국민의 지지를 넘어서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농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은 식량주권 실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박점옥 경남연합 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14기를 출범했다. 전여농은 14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전여농 14기 1차년도 대의원총회 및 14기 출범식을 열고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 확정했다. ‘우리가 가는길이 역사, 여성농민 모두가 간부다’라는 총적 구호를 내걸고 열린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전여농은 신임 박 회장을 비롯해 김성자 전남연합 전 회장과 강다복 현 부회장을 전여농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구점숙 현 사무총장은 1년간 유임됐다.정책위원장으로는 임은주 여주군여성농민회 정책교육국장이 선임됐으며, 심문희 토종종자지키기사업단장이 유임됐다. 또한 지난해 언론보도로 주목을 받았던 언니네텃밭(전 우리텃밭)생산자단장으로는 김정열 씨가 선임됐다.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와 미국4-H본부(National 4-H Council, USA 회장 돈 플로이드(Don Floyd))는 13일 서울 명일동에 있는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4-H프로그램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세계 소년․소녀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로써 지난 1947년 낙후된 한국 농촌의 청소년들에게 4-H활동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불어넣어 농촌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한국의 4-H 성공모델이 전세계에 전파된다.양해각서는 청소년 개발을 통해 전세계의 농업과 농촌의 경제, 농업, 기술 분야의 미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아시아와 전세계의 4-H프로그램들을 연계하여 새로운 기회 제공하고 전세계적 4-H파트너십 구축과 한국과 미국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구제역의 전국 확산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틈을 타, 통큰 치킨 판매로 양계 농가들의 비난을 받았던 롯데마트가 미국산 LA 갈비를 판매해 농민, 시민사회진영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 6일 주요 일간지에 ‘2011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내고, 7일부터 미국산 냉동 LA 갈비 100g을 1천원대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를 두고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축산관련 단체 등은 10일 오전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마트를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대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행태는 축산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최소한의 기업 윤리를 저버린 것을 넘어,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영등포구청 입구에서는 지난 1일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늦가을 찬 바람 속 1인 시위가 진행됐다. 지난 달 25일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친환경무상급식조례안’이 한나라당 구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것에 대한 항의의 내용이다. 이같은 시위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서울여성회, 서로살림생활협동조합, 서울노동광장, 새시대예술연합, 민주노총, 전교조, 민주노동자연대 등 영등포 친환경무상급식 운동본부 소속 9개 단체가 요일별로 번갈아가며 참여해왔다. 이들은 6.2 지방선거 기간동안 영등포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무상급식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시민사회 여론에 힘입어 영등포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구청장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그러나 구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보신각 앞에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천막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기자회견, 길거리강연, 촛불기도회 등을 열고 한미FTA의 부당성을 알렸다. 9일에는 전농이 춘천농민한우에서 제공한 20근의 한우불고기 시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미국산쇠고기 반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한미간 진행했던 FTA재협상은 12일 현재 30개월령 쇠고기 수입금지에 대한 입장차로 타결짓지 못하고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