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보신각 앞에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천막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기자회견, 길거리강연, 촛불기도회 등을 열고 한미FTA의 부당성을 알렸다.
9일에는 전농이 춘천농민한우에서 제공한 20근의 한우불고기 시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미국산쇠고기 반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한미간 진행했던 FTA재협상은 12일 현재 30개월령 쇠고기 수입금지에 대한 입장차로 타결짓지 못하고 결렬됐다. <김황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