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 경기도 시흥시 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농업인’과 ‘농부님’이라는 단어로 지은 삼행시를 통해 우리의 밥상과 건강을 책임지는 농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시흥시 진말초등학교(학교장 이경종)에선 ‘농업인의 날 기념 삼행시 짓기’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농업인의 날 기념 삼행시 짓기’ 대회는 학생들이 ‘농업인’ 또는 ‘농부님’이란 단어로 지은 삼행시를 응모하며 농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대회다. 올해 진말초등학교에선 지난달 22일까지 학생들로부터 삼행시 응모를 받은 뒤, 그중 가장 감동적인 삼행시 10편을 엄선해 11일 농업인의 날에 공개했다.
진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삼행시를 시흥시 친환경농민들에게 전달했으며, 가장 감동적인 삼행시를 지어낸 학생 10명에겐 선물로 떡국용 떡을 증정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다. 올해 진말초등학교 학생들이 삼행시를 통해 어떻게 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는지, 일부 삼행시나마 직접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