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량 암소 분양으로 농가 수익 구조 개선

품질 향상 유도 및 고품질 강원 한우 생산 기반 마련

  • 입력 2025.11.10 17:1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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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우량 암소 분양을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우량 암소 분양을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우량 암소 분양을 진행했다.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동해시 농가 14호에 30두, 고성군 농가 5호에 10두 등 총 40두가 분양됐다.

우량 암소 분양 사업은 유전능력, 생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우량 암소를 소규모 농가에 우선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개량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우수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9개 시군 농가 총 135호에 암소 270두를 분양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분양한 암소들의 육종가(후대에 우수한 형질을 물려줄 수 있는 유전적 능력을 수치로 표현한 지표)는 성장 및 도체 형질 전반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 농가소득 향상과 경영 안정,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우량 암소 분양은 농가 균형 발전과 자립기반 확충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도내 한우 산업의 균형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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