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이 피었습니다] 엄마꽃

  • 입력 2025.11.02 18:00
  • 수정 2025.11.02 18:27
  • 기자명 최복심(전북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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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심(73) 전북 남원시
최복심(73) 전북 남원시

 

우리 엄마는 어떤 꽃일까

꽃샘 바람 속에서도 붉은 빛을 내비치는

동백꽃일지 아무도 모르게

수줍은 얼굴을 내미는

민들레일지 노오란 민들레일지

어쩌면 세상 모든 꽃들이

우리 엄마처럼

평지풍파를 이겨내려

피고 지고 하는지도

 

 

삶의 애환이 담긴 농민들의 손편지, 그림, 시 등 소소하지만 감동있는 작품을 ‘한글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소개합니다. 게재를 원하는 농민이나 관련단체는 신문사 전자우편(kplnews@hanmail.net)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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