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종탁 기자]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시도한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할 헌법재판소의 헌법 심리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사회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농민·먹거리 운동단체가 ‘비상행동’ 결성에 나섰다.
전국먹거리연대는 현 상황을 민주주의와 국가의 위기상황으로 규정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과 연대를 위해, ‘농업먹거리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가칭)’ 발족을 예고하며 전국 농민·먹거리운동 단체 및 전문가들의 비상행동 참여를 촉구했다.
다음 달 중순 발족을 목표로 하는 비상행동은 내란종식을 위한 연대활동과 향후 정치일정 진행 과정에서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국민을 위한 차별 없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먹거리기본법 제정 등) 및 정책·제도 설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비상행동은 지역 및 중앙, 각 부문의 단체와 개인을 포괄하는 대응조직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비상행동 참여절차는 전국먹거리연대 누리집 및 구글 링크(https://forms.gle/HDDZeEYKnJevELey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