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먹거리 운동단체, 내란종식·사회대개혁 위해 뭉친다

내달 ‘농업먹거리사회대개혁비상행동’ 발족 예고

  • 입력 2025.01.25 15:20
  • 수정 2025.01.25 15:24
  • 기자명 권종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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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종탁 기자]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 시민대회’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 행진 보장을 촉구하며 '윤석열 체포' 등을 외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 시민대회’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 행진 보장을 촉구하며 '윤석열 체포' 등을 외치고 있다. 한승호 기자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시도한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할 헌법재판소의 헌법 심리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사회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농민·먹거리 운동단체가 ‘비상행동’ 결성에 나섰다.

전국먹거리연대는 현 상황을 민주주의와 국가의 위기상황으로 규정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과 연대를 위해, ‘농업먹거리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가칭)’ 발족을 예고하며 전국 농민·먹거리운동 단체 및 전문가들의 비상행동 참여를 촉구했다.

다음 달 중순 발족을 목표로 하는 비상행동은 내란종식을 위한 연대활동과 향후 정치일정 진행 과정에서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국민을 위한 차별 없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먹거리기본법 제정 등) 및 정책·제도 설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비상행동은 지역 및 중앙, 각 부문의 단체와 개인을 포괄하는 대응조직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비상행동 참여절차는 전국먹거리연대 누리집 및 구글 링크(https://forms.gle/HDDZeEYKnJevELey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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