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 농과원)이 지난 1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2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과원이 5년 주기로 행하는 조사사업으로 2019 ‘경제활동, 문화·여가’, 2020 ‘가족, 지역사회 및 공동체, 교육’, 2021 ‘보건의료, 사회안전망·복지서비스’에 이어 2022 조사는 ‘기초생활여건, 환경·경관, 안전’을 주제로 삼았다. 표본은 4,000명이다.조사에 따르면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 전반 종합만족도는 54.8점으로 ‘보통 수준’이다. 환경·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곤충의 가치를 알리고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2~2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2023년 곤충산업 발전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농진청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실, 사단법인 한국곤충산업중앙회가 함께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정책 담당자와 연구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수출 기업과 농민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학술토론회의 핵심인 전문가 강연은 △2023년 곤충산업 정책 및 홍보방안 △현장 우수사례 발표(흰점박이꽃무지) △곤충 먹이원 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 신임 차장에 김두호 전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임명됐다.충청북도 괴산군 출신의 김두호 신임 차장은 세광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농업연구사로 임용돼 농진청 호남작물시험장 식물환경과에서 직무를 시작했다. 이후 연구개발국과 기획조정관실을 거쳐 국립농업과학원 유해생물과장·화학물질안전과장·기획조정과장을 역임했으며, 농진청 연구정책과장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을 맡은 뒤 지난 2018년 국립식량과학원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부터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 한림원)이 지난 1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산업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한 제16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한림원탁토론회는 지난 1996년 시작된 한림원의 정책토론회로, 국가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우는 동시에 과학기술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한 석학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비하고자 농업계 급격한 변화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늦게나마 취임 소감과 기관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밝혔다. 지난 1월 28일 취임 후 4개월 만이다. 지난 19일로 예정된 간담회 또한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서면 대체됐지만 김두호 원장은 ‘가치 혁명’의 시대로 전환 중인 우리 농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을 수 있게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아울러 김두호 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디지털화, 기후변화 대응, 농업·농촌 환경자원의 유지·보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 등 농산물 안전성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농업 미생물 분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영역 개척에 나선다.우선 농진청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폐비닐과 잔류농약을 처리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한다.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농촌에서 비닐하우스 등에 사용한 비닐은 약 31만톤이나 수거된 양은 65%인 20만톤에 그쳤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미생물을 활용한 농업환경 문제 개선기술 개발’ 사업으로 토양 오염 주범인 농업용 폐플라스틱과 잔류농약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선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의 기술이전 성과를 톡톡히 알린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이 지난 10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그 막을 내렸다.올해 처음 개최된 실용화대전은 ‘농생명 기술이 미래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우수농업기술관 △국유특허 전시관 △스마트팜 전시관 △기후변화대응관 △건강·미용·식품관 △농기계·농자재관 △창업관 등 7개의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돼 총 110여 업체 250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팜홈쇼핑’을 비롯해 문화공연과 퀴즈쇼까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사진)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의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원장은 “농업 기초기반기술 개발의 최일선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직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일성과 기관 운영방향을 전했다.우선, 농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해 “당장 내년부터 적용되는 만큼 가장 큰 당면사항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책이 농민·농업현장과 함께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면적 작물의 안정적 생산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자원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협약인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5일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3월 취임 후 농업과학원이 농업의 첨단 과학기술 접목과 6차 산업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해 온 이 원장에게 2017년 농과원의 한 해 성과를 들어봤다. 2017년 주요 성과를 요약하자면?농업 R&D 중추기관으로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했다.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관리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기관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8년에서 2027년까지 앞으로 추진할 분야별 중장기 연구개발 기술로드맵도 수립했다. 농업기계화 어떻게 추진됐는지?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기계 개발에 앞장섰다. 감자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오늘 18일, 제27대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 신임 청장이 취임했다.신임 라 청장은 1957년 10월 9일 전북 김제서 태어나 김제농공고와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 고려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76년 농림부 9급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호남농업시험장 식물환경과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연구정책국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농촌진흥청 차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라 청장은 취임식에서 “쌀 과잉생산과 가축질병 상시화 등 농업 현안에 대한 청의 역할을 돌아보고 그에 맞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선제적인 미래 농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은 지난 10일부터 우리 농식품의 숨겨진 매력과 다양한 기능성을 재조명하는 ‘건강지킴이 우리 농식품’ 특별전시회를 개최 중이다.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농산물의 재탄생, 기능성 식품 △신토불이 기능성 우리 농식품 △기능성 옷을 입은 농식품이라는 3가지 주제로 꾸며졌으며 기능성 농산물의 신부가가치화 및 미래 건강식품, 제품화된 건강기능식품과 농진청의 핵심성과물 등이 전시되고 있다.농진청은 전시회를 통해 농산물의 기능성 평가 및 소재 선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제품화까지 우리 농산물이 변신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 지역별 특화작물과 계절·색깔별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우리 토종 농산물 49종도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신임 국립농업과학원장으로 취임한 이진모 원장이 지난 19일 수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주요 추진 연구 사업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원장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할 생각”이라며 “현재 섬진강 유역 3개 시·군의 시범지역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올해 10개 시·군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반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기후로 인해 새로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해충을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공중 포집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원장은 “
농촌진흥청이 지난 23일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망포동청사에서 양잠산업의 발전을 비는 2012년 풍잠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라승용 국립농업과학원장(사진 가운데)과 잠업 관련 기관장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 누에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
국립농업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지난달 28일 농업과학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농사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라 신임원장은 이날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농업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연구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라 원장은 “아무리 좋은 연구성과로도 현장의 농민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결코 좋은 연구성과라고 할 수 없다”며 “연구사업의 마무리는 그 결과가 수요자에게 전달돼 농사현장이나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때 비로소 완료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라 원장은 “농업과학원의 위치는 농촌진흥청 어느 부서보다 굉장히 중요하다”며 “연구사업의 결과들이 현장농민들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기관을 관리
“딱딱한 조직문화 바꾸자”농촌진흥청이 분위기 쇄신을 위한 행보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지난 5일, 농촌진흥청 7월 월례조회에서는 이색 ‘퀴즈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민승규 청장, 강상조 차장,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장,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 최동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 KBS ‘1대100’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퀴즈왕의 영예를 안았던 최준열 연구관 등 총 7명이 출전했다. 문제는 지난 1월 창간돼 24호까지 발간된 농촌진흥청 대표 주간지‘RDA Interrobang(인테러뱅)’내용 중에서 출제됐다. 가장 많은 문제의 답을 맞춘 최종 우승자는 전혜경 식량원장.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같은 이색 행사는 민승규 청장이 농진청에 새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내달 2일자로 개정,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개정의 골자는 안전장치를 부착해야 할 안전관리대상 농업기계와 주요 안전장치를 정하는 한편, 농업기계 ‘검사’를 ‘검정’으로 변경하고, 농업기계에 대한 검정의 종류, 검정결과의 처리 및 생략, 농업기계의 안전장치 부착확인 신청 등을 규정한 것이다.우선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업기계의 검정 및 안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장에게 위임했다.이에 따라 농업기계의 검정, 안전관리 및 사후검정 결과 처분사항 및 안전장치의 임의 구조변경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징수 등을 규정했다.또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내달 2일자로 개정,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골자는 안전장치를 부착해야 할 안전관리대상 농업기계와 주요 안전장치를 정하는 한편, 농업기계 '검사'를 '검정'으로 변경하고, 농업기계에 대한 검정의 종류, 검정결과의 처리 및 생략, 농업기계의 안전장치 부착확인 신청 등을 규정한 것이다. 우선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농업기계의 검정 및 안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장에게 위임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의 검정, 안전관리 및 사후검정 결과 처분사항 및 안전장치의 임의 구조변경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징수 등을 규정했다. 또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을
농촌진흥청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공동으로 14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김치, 고추장 등 한식의 우수성을 규명한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한식의 건강기능적 영양학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식세계화를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것.‘한식 우수성 논문 공모’는 2006년 1월 이후 발간된 학술지에 실린 한식 및 전통식품의 건강기능성, 영양생리효과 등의 우수성을 구명한 논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총 44편의 논문이 응모돼 1차 적격성 심사와 2차 내용심사에 의해 청장상 1편,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상 1편, 국립농업과학원장상 2편, 장려상 5편이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서 청장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송용옥 교수는 논문을 통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지난달 29일 브리핑룸에서 농진청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브리핑을 갖고 구조조정의 완료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이수화〈사진〉 청장은 이날 “이제 전쟁은 모두 끝났다. 그동안 함께 해 주어서 고맙다. 전쟁이 끝났다고 방심하지 않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청을 재정비하여 새롭게 출발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동안 농진청은 대통령직 인수위의 민영화 발표 이후 약 200여 일간의 개혁 대장정을 통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인사쇄신을 통하여 일하는 분위기를 바꾸는 등 계속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작업 끝에, ‘농업 R&D·보급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연구체제를 기관(課) 중심에서 미래성장동력(5), 농업현장 실용화(7), 소비자 식품(3) 등 15대 어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