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국 각지의 친환경농민 약 8,000여명이 전남 해남군에 모였다.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환경협회)는 지난 8일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친환경농업의 힘찬 비상!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약 8,000여명의 친환경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사된 이번 전국대회는 “농업은 예술! 농민은 국보!”라는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의 우렁찬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됐다.강용 친환경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음 달부터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국 각지의 친환경농민 약 8,000여명이 전남 해남군에 모여 한국 친환경농업 발전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똘똘 뭉칠 것을 결의했다.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환경협회)는 지난 8일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친환경농업의 힘찬 비상!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약 8,000여명의 친환경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사된 이번 전국대회는 “농업은 예술! 농민은 국보!”라는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의 우렁찬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대회는 △우수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전국 농어민·먹거리 단체 대표단 1,000명이 20대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지난 26일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 모인 20여명의 대표단은 “전국 농어민·먹거리 시민을 대표해 ‘농정예산 5% 시대 개막’을 발표한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지지하며, 농정대전환을 위해 이 후보의 당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1,000명의 지지선언 참여 대표단 명단을 공개했다.이 후보는 25일 경기도 포천에서 △중앙정부 농정예산 5% 확보 △식량자급률 60%까지 상향 △친환경·유기농
[한국농정신문 박정연 기자]청년농민들이 농촌에서 정착하고 발전하기 위해 경험을 교류하고 정책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6일 농민신문사·농협경제연구소·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021년 제1차 청년농활성화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한국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한 청년농 활성화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은 지속가능성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청년농은 미래를 결정할 핵심이라 제시했다. 그러나 장 소장에 따르면 한국은 농가 연령분포에서 가장 취약한 상황에 처했으며, 고령화가 심각한 일본·이탈리아와
[한국농정신문 박정연 기자]정부의 청년농민 육성 정책은 대부분 정착 초기에 집중돼 사업 종료 후 청년농민의 안정적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원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청년농민이 경제적, 생활적 어려움 등으로 농업·농촌에 완전하게 정착하지 못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청년들의 탈농업 현상을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한 통계나 자료를 찾아보기도 힘들다. 지난 3월 개최된 ‘2021년도 제1차 미래농협포럼’에서도 청년농민 정책을 단계별로 세분화해야 한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청년농민은 생활비와 소득 측면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한편 코로나19 정국에서 우리 사회 인권의 사각지대를 다시 살펴보자는 목소리들이 제기된다. 그 인권 영역엔 먹거리 기본권도 포함된다. 따라서 친환경먹거리의 공적 영역 확대 과정에서 먹거리 기본권 확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시민사회의 입장이다.대표적 먹거리 사각지대 중 하나가 청년들의 먹거리 영역이다. 우리나라의 20대는 그 어느 연령대보다도 부실한 식사로 연명한다.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 대부분이 라면이나 삼각김밥, 잘 쳐줘야 컵밥으로 아침을 때운다. 돈도 없고 밥먹을 시간도 부족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강선아, 청연)는 지난 16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청년, 함께하다(2Togather)’라는 주제로 2주년 기념행사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청연은 자발과 독립의 성격을 강조하는 청년농민 단체로, 농·어·축산·임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모여 지난 2017년 창립했다.청연은 이날 총회 선언문에서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같은 터에서 땀 흘리고 있는 소중한 인연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살피고 돕기 위해 이곳에 찾아왔다”라며 “우리는 이곳에서 농업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고 사회에
[한국농정신문 박경철·장수지·장희수 기자] 강선아 청년농업인연합회장여름, 인생으로 따지면 청년에 해당하는 계절이다. 이 뜨거운 계절, 청년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였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뜻깊다.고령화되는 농촌과 지방소멸, 파괴되는 자연환경 등의 해답을 찾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청년농업인의 역할이다. 하지만 청년농업인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과 환경은 여전히 더딘 걸음을 걷고 있다.때문에 이 토론회를 기회 삼아 농업정책과 농업환경 더 나아가 농업 전체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길 기원한다. 청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정책을 논하기 위해 청년농민들이 모였다. 지난달 27일 열린 ‘청년농업인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 토론회 현장에선 직접 재배·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전시되는 다소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됐고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젊은 활기와 밝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청년들의 활기찬 기운은 이내 농업·농촌 그리고 농정에 대한 열의로 급변했다.청년농민들은 다소 담담한 목소리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촌 소멸의 위기가 간과해선 안 될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들이 직접 전한 농촌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청년농부는 그 형태에 따라 도시에서 귀농한 청년농부·농촌에 살지만 부모님과 상관없이 농장을 창업하는 청년농부·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농사일을 하는 청년농부 3가지로 나뉩니다. 따라서 청년농부 육성정책은 이 형태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져야 합니다.”(청년농민 박주원 씨 수기 중에서)청년농민들의 자생·자발적 조직이 농정개혁을 위해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강선아, 청연)는 지난달 31일 서울 상생상회에서 ‘농정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회’를 열고 현장의 청년농민이 바라는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법 시행일인 지난달 25일 박진도 위원장과 민간 위촉위원, 정부부처 당연직 위원 등 28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농특위 위원장에는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이 위촉됐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농정개혁TF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문재인정부 농정개혁과제 제시를 비롯해 각종 정부 위원회와 농업관련 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충남대학교 교수와 충남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농특위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위촉위원(농어업인단체 10명, 농어업전문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 “저는 모태유기농 농부예요. 부모님께서 결혼서약으로 죽을 때까지 유기농사를 짓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정농회 회원이셨는데 회원들 앞에서 결혼식을 하면서 그렇게 했다고 해요.”강선아씨는 우리나라 유기농의 1세대이고 최초로 쌀 유기농인증을 받은 전남 보성농민 강대인씨의 딸이다. 강대인 선생은 우리나라 유기농업의 역사를 써온 분으로, 유기농 선구자이며 일반 사람들에게는 낯선 생명역동농업의 선구자이기도 하다.매일 논밭에서 일하던 부모님그러나 유년시절 그녀에게 아버지 어머니는 매일 논밭에서 일하는 농부일 뿐이었다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강선아, 청연)가 지난 19일 서울 ENA스위트 호텔에서 ‘2019 청년, 차오르다’라는 주제아래 연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018년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지부를 시상하는 총회와 2019년 조직 발전 방향 토론,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하는 도농상생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1년 동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지부로는 충청지부가 선발됐으며, 강원지부는 기부 활동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조직 발전 방향 토론 시간에는 지난 총회에서 회원들의 판로 확대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화를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청년농업인단체와 최재관 청와대 농업비서관과의 간담회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진행됐다.간담회에는 최병문 한국청년농업인연합회장, 강선아 청년농업인연합회 대표, 최병국 한국농수산대 총동문회장, 김소희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권한대행과 각 단체 집행간부들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선 최 비서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관계자 2명이 배석했다.이날 청년농업인들은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는데, 특히 현재 시행중인 청년농업인 직불제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직불제가 제한적이라 청년들끼리 경쟁하게 만드는 점과 지원 조건에 현실 반영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 “돈 쉽게 벌려고, 일자리 구하기 힘들어서 귀농하는 것이 아니에요.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시작해도, 농사가 제 숙명같아요. 1~2년 농사지은 초짜일지라도, 우리는 자부심으로 농사짓는 농민이에요.”지난 10일 서울하이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 農톡하다(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농촌청년정책 토크테이블)’에 참석한 청년농민들의 목소리다. 한국농정신문과 청년농업인연합회(청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엔 청년농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농업농촌에 관심 있는 청년 80여명(사진)이 모였다.강선아 청연 대표는 “전문가들의 얘기만 듣던 수동적 토론회가 아닌, 농촌청년정책의 주체인 우리가 직접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자리”라며 “이번 토론회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청년농업인연합회(청연)가 지난 6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창립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청연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 비전 선포식과 사단법인 추진을 위한 준비과정을 인준했다.청연은 향후 후계농, 귀농, 귀촌, 농업관련 청년회사 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다 발전적인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와 식량주권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청연이 추구하는 가치와 활동은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서울특별시, 희망먹거리네트워크 등 사회각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청연은 사단법인 추진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책 연구 및 패러다임의 전환에 기여하고, 도농상생의 전도사 역할을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농사를 지으며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찾기 위해 모이는 젊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청년농민에 대해 잘 모른다. 농촌의 고령화를 지적만 할 뿐 주변에서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어보지 못했다. 매월 첫 주 청년농민이 만들어가고 있는 소통공간을 찾아 농업·농촌·농민의 미래를 함께 그려 보고자 한다. 청년농민들을 만나면서 ‘청년이 모이는 게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승계농, 소농, 대농, 창업농, 귀농인 등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너무 달랐다. 어떻게 청년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깊어가던 중에 지난 8월 청년농업인연합회(청연)가 출범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국적인 청년농민조직을 만들어낸 장본인, 강선아 회장을 지난달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