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민, 함께하다!

청연, 2019년 정기총회 개최 … 새 임원진 선출

  • 입력 2019.11.20 21:35
  • 수정 2019.11.20 21:48
  • 기자명 한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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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강선아, 청연) 지난 16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청년, 함께하다(2Togather)’라는 주제로 2주년 기념행사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청연은 자발과 독립의 성격을 강조하는 청년농민 단체로, ··축산·임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모여 지난 2017년 창립했다.

청연은 이날 총회 선언문에서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같은 터에서 땀 흘리고 있는 소중한 인연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살피고 돕기 위해 이곳에 찾아왔다라며 우리는 이곳에서 농업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고 사회에 기여하고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농업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삶을 고양시키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강선아 회장은 지금껏 청연이 누구 하나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기에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로 (이렇게) 주제를 정했다. 오늘 하루도 기억할 만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지난 2018년 총회에서 사단법인화 추진을 결정했던 청연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사단법인 청년농업인연합회의 정관안을 마련했다. 이날 정관안이 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청연은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앞두게 됐다.

초대 임원진이 2년 임기를 마침에 따라 임원진 선출도 이뤄졌다. 출석 회원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강선아 회장이 다시 한 번 2년 동안 청연을 이끌게 됐고, 부회장에는 최희경·서인호씨, 감사에는 박주원·신수미씨가 각각 임명됐다.

지난 16일 충남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열린 청년농업인연합회의 2주년 정기총회에서 임원진이 인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충남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열린 청년농업인연합회의 2주년 정기총회에서 임원진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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