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이 상반기 간부수련회를 열어 올해 지역 농민운동의 방향성을 찾고, 농민회 간부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농 부경연맹은 지난 15일 경남 고성군 거류면 벽방농원식당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간부수련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각 시군농민회의 회장·부회장 등 농민회 간부 23명이 자리했다.전농 부경연맹 2차 운영위원회·2차 집행위원 연석회의 개최로 시작한 이날 간부수련회는 늦은 시간까지 논의를 진행하며 여러 가지 사업을 결의했다. 우
[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의장 이진구) 소속 시·군농민회가 각 시·군 ‘농자재 지원조례’ 제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농자재 지원조례는 생산비와 대출이자 폭등으로 신음하는 농민들에게 행정이 기름·비료 등 농자재값의 50%(최대 100만원)를 지원케 하는 조례다. 충남지역 각 시·군농민회는 각자 가능한 방법으로 조례 제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와 예산군농민회(회장 장동진)는 주민청구서명으로 조례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예산군농민회는 조례안과 대표자·수임자 명단을 제출하고
[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의 간부들이 지난 8일 경남 남해군 고현면 이어어촌체험마을로 모였다. 하반기 농민투쟁의 물꼬를 트고 승리를 결심하는 수련회를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정세강연, 회의, 뒤풀이까지 이어진 수련회는 하반기 농업문제를 투쟁으로 뚫겠다는 간부들의 결의·결심을 높이는 자리였다.이날 한낮의 폭염을 뚫고 경남 각지에서 모인 전농 부경연맹 간부들은 정세강연을 경청했다. `무너져가는 미국의 패권에 기대며 경제위기 심화로 인한 고통을 민중에게 전가하는 윤석열정부’에 대한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지난해 쌀값에 이은 올해 마늘·양파 가격 불안으로 농민들의 심정이 편치 않은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의장 이진구)이 ‘윤석열 농정’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20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하반기 투쟁승리를 위한 간부수련회를 개최한 것이다.농민기본법 및 필수농자재 지원조례 제정 운동,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 투쟁을 위해 모내기를 끝내고 쉴 틈도 없이 1박 2일의 간부수련회가 진행됐다. 이진구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은 “전농의 선봉 투
[한국농정신문 김하종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은 지난 10일 홍천군 농업인회관 더이음마당에서 30여명의 농민회 간부들과 함께 2022 여름 간부수련회를 진행했다. 수련회는 오용석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식량위기와 농민운동’을 주제로 한 강연, ‘전농 하반기 투쟁계획’에 대한 해설 등을 듣고 간부들의 결의를 모으는 분임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강원도 정선·철원·춘천·원주 등 각지에서 모인 농민회 간부들은 사상 초유의 쌀값 대폭락 문제를 지적하며 하반기 쌀값 보장 투쟁을 다시 시작하자는 결의를 모았다. 강석헌 전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충남도연맹(의장 정효진)이 지난달 25일 전남 장흥과 담양에서 ‘2021 충남농민 일꾼 수련회’를 진행했다. 9·10 충남농민전진대회와 11월 전국농민총궐기대회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기도 했으며 총 51명의 회원이 참가했다.대부분 읍·면지회 간부들인 참가자들은 콩심기와 병해충 방제 등 바쁜 일정에도 아침 6시부터 늦은 밤까지 강행군을 하며 열정을 보였다. 오전 일정은 장흥의 박행덕 전 전농 의장이 제공한 교육장소에 도착해 장흥군농민회가 진행하고 있는 칼갈이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충북 단양군농민회(회장 박남진)는 지난달 21일 ‘나와 농민회 하나되기’라는 주제로 간부수련회를 열었다. 이날 수련회에는 군농민회 간부 및 읍·면지회 간부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강면 산꼭대기에 위치한 김동율 단양군농민회 부회장 자택에서 진행된 만큼 아늑하고 친밀한 분위기로 이어졌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유문철 단양군농민회 사무국장은 “형식적인 사업이 아니라 ‘관계’가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유 사무국장은 이어 “과거 농민회원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 수십 리 길을 자전거타고 가
2018년 작년 이맘때 마늘과 양파를 심어놓고 마늘·양파농가가 모이면 2019년 마늘·양파가격을 걱정했다. 농민들도 알고 있었다. 너무 많이 심어졌다는 것을.가격폭락을 걱정하면서도 겨울 동해(凍害)를 걱정하며 부직포와 이중비닐을 했고 봄 장마에 습해를 입을까 마늘·양파 논에 관리기로 몇 번이나 물꼬를 내줬다. 이런 농민들의 정성에 하늘도 감동했는지 몇 년 만에 따뜻한 겨울 날씨로 풍년이라는 선물을 안겨줬다.하늘은 농민들의 고생에 좋은 날씨로 답을 줬는데 이 나라 정부는 현장농민들의 소리를 내몰라라 하며 사전 수급조절 실패로 농민들에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의장 김도경)은 지난 12일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간부활동가 토론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평가와 2019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시·군활동가들이 참여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여는 강연에서 김영호 전 전농 의장은 “이 자리에 계신 농민동지들이 30년간 쌓아온 삶과 투쟁들이 박근혜를 감옥에 보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시킨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한 것이 우리 농민운동가들이다. 그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강연을 맺으며 “우리 삶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쌀값 1kg 3,000원 쟁취 2018 충남농민전진대회’가 시군농민회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서천군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전농 충남도연맹이 주최하고 서천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 전국농민대회를 앞두고 있는데다 무대 전면에 ‘쌀값은 농민값’, ‘올해가 5년 농사 파종시기, 쌀 목표가 인상 쟁취’라는 펼침막이 게시됐고, 내빈들의 인사말도 쌀값 보장에 집중돼 결의대회를 방불케 했다.정효진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도 환영사에서 “농민들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다. 하지만 정부의 농업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농 경북도연맹을 새롭게 이끌게 된 권오현 신임의장. 권 신임의장은 “평소 사람들이 농민을 최하위 계층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대우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첫말을 건넸다. 권 신임의장은 농민을 대우할 줄 아는 사회구조를 농민들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지난 6년 동안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을 지냈다. 권 신임의장은 “어려울 때 맡아줘야 그게 동지애 아닌가싶다”며 “한국농업의 위기로 걱정이 앞서지만 2년 동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나가며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중점 사업은?경북도연맹이 17기 목표를 각 면지회 복원으로 잡았었다. 17기에 다 이뤄내지 못해 18기에도 이어가려 한다. 하루아침에 농민회가 뚝 떨어지는
[한국농정신문 강석헌 홍수정 기자=춘천, 전주] ▲ 전농 강원도연맹 소속 농민들이 지난 11일 간부수련회를 갖고 있다. ▲ 전농 완주군농민회 회원들이 지난 15일 단합대회를 가진 후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의장 신성재)은 지난 11일 반딧불이야기(구 발산중학교)에서 2014 상반기 간부수련회를 열었다. 이번 간부수련회는 강원도연맹 8개 시군 농민회 간부들의 단결을 도모하고 하반기 쌀 전면 개방 저지 투쟁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전농 의무교육과 연계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조병옥 전농 사무총장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부터 지금의 쌀 관세화 논란까지 개방농정의 역사 과정을 되짚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농민투쟁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그러면서 현재 농민들에게 당면한 쌀 전면 개방 저지 투쟁에 전농의 역할을 강조했다.또한 7~9월 전농 간부들의 집단 운동으로 일만명 CMS 조직사업을 달성해 시군 농민회 조직을 복구·강화할 것과 전국 쌀 생산자협회
민주노총 산하 전국축협노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무주수련원에서 노조 간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조직 강화를 위한 간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사용자 측인 지역축협 조합장도 참석해 노·사 화합을 강조했다. 전국축협노조 이윤경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중앙회가 주식회사로 바뀜에 따라 지역 협동조합 노동자들은 고용과 노동조건의 위기에 내몰렸다”며 노조가 더 단결하고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999년 노조를 만든 이후 쉴 새 없이 협동조합의 올바른 개혁과 농축산업의 사수를 위해 투쟁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사용자 대표로 참석한 홍성축협 유창균 조합장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이 그 어느 때보다 상생의 정신에 입각해 원만하게 이뤄져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하연호)이 상반기 간부수련회를 열었다. 지난 8일과 9일 무주 하늘땅마을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북도연맹 소속 시군의 회장, 사무국장, 정책실장이 모여 상반기 전북도연맹이 가야할 길을 모색했다. 전농 이대종 정책위원장이 당면정세와 농민투쟁 방향을 강연하고, 이효신 정책위원장의 발제로 14기 1차년도 전북도연맹 투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의장단과 운영위원들은 4.11 총선과 면지회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고, 집행위원과 정책위원들은 선거 투쟁승리와 학교급식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총선투쟁 승리를 통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며 농민총회와 마을좌담회를 통해 농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농민회가 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결의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23일 진주시 금산면 관방마을 천주교마산교구 연수원에서 간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간부수련회를 가졌다.하반기 투쟁계획 수립, 국내 및 세계정세흐름교육, 민속놀이 윷놀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 수련회에서 이재석 회장은 “우리 농민들에게 절명의 시간들이 오고 있다. 한미FTA 비준을 막는 투쟁과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실시 등 진주시농민회 간부들이 똘똘 뭉쳐 전국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경상남도정무부지사를 만들어낸 책임있는 농민회로서 내년 선거투쟁에서 간부들이 먼저 준비되어 옆집 농민들을 한명 한명 만나 승리의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이어진 강의에서 남성민 부경연맹 정책위원장은 “세계 식량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농민들이 앞장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박민웅)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거창 고제면 (구)쌍봉초등학교에서 소속회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부들의 의기투합과 하반기 사업과제에 대한 통일적 인식을 위한 하반기 간부수련회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는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장경호 부소장의 ‘국민기초식량 보장체계에 대한 이해’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취임한지 1년을 맞은 경상남도 강병기 정무부지사의 ‘도정 1년 회고와 과제’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있었으며, ‘시군 농민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창한 전농 정책위원장의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하반기 간부수련회에 참가한 간부들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의 취지를 공감하지만, 정작 현장 농민속에서 풀어내기엔 아직 부족함이 있고, 더 대중적이고 호소력있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서정길)은 8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전농 전북도연맹 확대간부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지역 농민들은 전라북도의 근본산업인 농업을 무시한 채 LH(한국주택토지공사) 유치에만 몰두하다 전라북도의 농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초농산물 정부 수매제 쟁취 ▷나락값 6만원 쟁취, 공공비축미 출하거부 ▷밭직불금 100억 쟁취 (1ha당 40만원) ▷전라북도 논 직불금 조례제정 직불금액 200억으로 확대 ▷정부 보리 수매 연장 등을 계획하며 이를 위해 기초농산물 정부 수매제 교육 및 선전물을 비롯해 마을총회 좌담회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기초농산물 정부 수매제 입법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과 도 논농업직불제 조례안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한다. 아울러 8월~9월초
광전연맹 확대간부수련회서 주장광주전남지역 농민들이 농축산물 생산비 보장과 지역농정 과제 해결에 나섰다.전농 광주전남연맹(의장 박행덕)이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유스호스텔에서 확대간부수련회를 갖고 ▷기초농산물 정부수매제 ▷벼 수매가 6만원 쟁취(공공비축미와 농협자체수매가) ▷한우 등 주요 농산물 생산비 보장 ▷광주 전남의 지역농정 3대 과제 관철 ▷농협 쌀값 보장 등을 올해 사업목표로 설정했다.이들은 기초농산물 정부수매제를 실현 시키기 위해 공공비축미 출하 거부 투쟁을 기초 농산물정부수매제 쟁취 투쟁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벼 값 6만원을 쟁취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공공비축미 출하 거부 투쟁을 전개하여 쌀값 하락 정책 저지와 공공비축미 시가 제도를 폐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한우
지난 17일 오후 3시부터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전농 경북도연맹 주최로 확대간부수련회가 열렸다.‘가슴이 뛰고 열정이 샘솟는 간부활동가 수련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부수련회는 농민운동의 위기극복을 지역사업에서 풀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이날 강연에 나선 전농 경북도연맹 김창호 조직교육위원장은 “이전 농민운동 20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20년도 매우 중요하다. 시군농민회가 지역에서 농민들과 직접 만나는 사업을 펼쳐내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농민운동의 미래는 없다”며 지역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또한 이날 열린 확대간부수련회에서는 시군간부들의 결의를 높이는 차원에서 참자자들의 모습이 들어간 결의영상 상영, 장미꽃 50송이 전달식, 기타공연, 의장 편지낭독이 진행되었다. 〈정원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