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당진시농민회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남 당진시 고대중학교와 순성중학교에서 가래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당진시농민회 고대면·순성면지회 임원들이 참여해 아침 8시부터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가래떡과 직접 만든 식혜를 나눠줬으며, 학생들은 ‘빼빼로는 싫어 가래떡 좋아’라는 손팻말을 들고 농민들을 응원했다.임종금 순성면지회장은 “농민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쌀 가래떡이 있는데도 서양 제과회사의 상술로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로 인식되고 있다. 빼빼로데이를 가래떡데이로 바꾸고 싶어서 참여했다”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 제천시농민회(회장 김준철)는 지난 15일 봉양읍 연박리의 통일쌀 경작지에서 벼베기를 진행했다. 지난 5월 모내기 행사는 내외빈과 회원들, 봉양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했으나 벼베기 행사는 회원들끼리 조촐하게 진행했다.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함께 벼를 베고, 나락을 털고, 식사를 했다. 수확이야 늘 하는 일이지만 회원들이 공동경작한 통일쌀이라 더욱 뜻깊었다. 또 다가오는 ‘농민의날’ 이자 ‘가래떡데이’인 11월 11일에 맞춰 함께 모내기에 참여했던 봉양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이 쌀로 떡을 지어 나눠먹기
[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충북 제천시농민회(회장 김준철)는 지난 15일 봉양읍 연박리의 통일쌀 경작지에서 손모내기 행사를 가졌다. 제천시농민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도경 전농 충북도연맹 의장,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과 제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봉양초등학교 어린이 50여명이 직접 손모내기 체험에 참여해 더욱 뜻 깊었다.연두색 단체티를 맞춰 입고 온 3·4학년 어린이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직접 바지를 걷고 논에 들어가 모내기를 했고, 농민회원들은 웃음 띤 얼굴로 모내기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전북 순창에서는 농민들이 마을별로 음식을 준비해 군청 마당에 모였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로 농민들은 11월 11일을 일명 ‘가래떡데이’라고 말한다. 11이라는 숫자가 가래떡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주식량인 쌀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되새기자는 의미가 있다.찬바람이 제법 부는 이른 아침부터 여성농민들의 웃음소리가 군청 곳곳에 가득하다. 얼마안가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고 삼삼오오 농민들이 부스에 모였다.사전행사에는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의 ‘농민헌법’ 강연이 있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선진국은 국민이 주도하는 개
[한국농정신문 정경숙 기자]지난 10일 철원군농민회는 농민주유소·지역농협과 협력해 가래떡데이 행사를 치렀다. 아이들에게 맛난 떡을 주기 위해 며칠 동안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행사 당일엔 찬바람 부는 아침 길 밟아 떡을 날랐다.8년째로 접어든 행사, 해마다 커져 올해엔 철원관내 21개 학교(공립유치원 포함)의 아이들이 오대쌀로 만든 찰진 가래떡 맛을 봤다. 철원의 아이들은 이제는 안다. 11월 11일은 따뜻한 가래떡을 먹는 날이라는 것을. 화려하고 달디 단 빼빼로를 예쁘게 포장해 동무들과 나눔하고 싶지만, 절대로 가져오지 말라는 선생님 말씀을 기꺼이 따른다. 농민회원들이 “오늘은?” 물으면 거침없이 “가래떡데이!”라고 답한다. “난 빼빼로보다 가래떡이 좋아요”라며 넉살을 떠는 아이들도
얼마 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지나갔다. 농업인의 날은 대한민국 공식 기념일이다.‘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보다도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인식이 돼 있다.이 11월 11일을 농민들은 ‘가래떡데이’라고 한다. 가래떡데이는 2003년 어느 기업에서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사내행사로 지내온 것이 확산돼 농식품부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행사가 무색하게 굳이 수입할 의무가 없는데도 밥쌀용 쌀을 수입하면서 우리 쌀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가래떡데이는 빼빼로데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쌀
지난 11일은 가을 추수를 마무리하며 맞이하는 농민들의 생일날인 농업인의 날이다. 생일날 철원에서 펼쳐지는 ‘가래떡데이’를 위해 분주한 준비로 며칠을 보냈다.이번에는 어떻게 할까? 몇 년 동안이나 하고 있는 행사지만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은 매번 똑같다. 며칠 전에 떡을 만들어 시식을 하며 평을 들어보고 필요한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홍보 현수막을 걸며 대비를 한다. 이왕이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떡에 대한 기대도 만족 시켜줄 수 있도록 맛있는 떡을 전달해 주어야 할 텐데 하며 고민들을 나눈다.올해에는 가래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찹쌀로 떡을 뽑고 가래떡 속에 견과류가 들어간 팥고물을 넣고 겉에는 콩고물을 입혔다. 두 가락씩 낱개 포장을 한 다음에 가래떡데이 스티커를 포장용기에 붙여서 가래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대학교를 중심으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농협은 캠페인을 통해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끼니를 거른 채 등교하는 대학생들의 건강도 지키고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양곡사업부는 서울대동아리연합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농협이 3월부터 추진한 ‘2070 프로젝트’(2020년까지 가공용을 포함한 1인당 쌀 소비량을 70㎏ 이상으로 유지하자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양곡지원부는 이날 밥버거와 쌀음료 등으로 구성한 아침간편식 2,000개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11월 11일은 농민의 날을 기념하는 가래떡데이다. 그런데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하필이면 그 많은 기념일 중에서도 빼빼로데이와 날짜가 겹친다. 농업인의 날에 수입밀가루로 만든 빼빼로 과자를 선물로 주고받는데 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부터 중고생까지 온통 정신이 없다. 그래서 농민인 아빠, 엄마들이 직접 가래떡데이 홍보 행사를 준비했다. 첫 해엔 철원지역 모든 학교를 할 수는 없어 철원여중·여고에서 가래떡 나눠주기 행사를 했다. 차츰 범위를 넓혀 5년차인 올해는 철원 여러 곳에서 떡 나눠주기 행사를 하게 됐다. 다른 중·고등학교에는 물론이고 올해부터는 농협의 협조를 받아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읍사무소에도 보내주고 농협의 창구에서도 나누어 주며 지역의 주민들과도 공감의 시간을 가졌
익산농협(조합장 이완구)이 지난 5일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익산농협은 지역에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농민 110여명에게 1인당 김치 10kg과 쌀 10kg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익산농협 관내 젊은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이 순수 국내산 재료로 김치를 담그고 농협직원들은 가가호호 방문해 쌀과 김치를 전달했다. 젊은농가주부모임 임용순 회장은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여러 회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하니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익산농협은 폐농자재 수거, 가래떡데이 홍보, 경로당과 복지관 지원 등의 내용으로 사랑나눔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완구 조합장은 “지
전농 강원도연맹(의장 전기환)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가래떡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9일 춘천, 철월, 홍천, 양구 초중고 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쌀 2,400kg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우리 농업의 중요성과 쌀 소비 촉진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김덕수 춘천농민회 사무국장은 "상술로 만들어진 정체불명의 빼빼로데이가 아닌 가래떡데이를 통해 우리 농업과 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16번째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농촌진흥청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의 땀과 열정! 대한민국 힘의 근원!’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한편,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농민들에 의해 지역 곳곳에서 마련됐다. 진주시농민회(회장 이재석)는 이 날 경상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대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한미FTA반대 인증샷 찍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황수진 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11월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다양한 쌀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한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8일 서울 인사동 문화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열어 50쌍의 젊은 연인들과 함께 가래떡 데이 게임 등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7월부터 전국의 10개 RPC와 네티즌, G마켓이 공동으로 모은 사랑의 쌀 20톤을 결식아동을 위해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가졌다.특히, (주)SK는 지난 5일 쌀 소비 촉진과 가래떡 데이 홍보를 위해 가래떡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나눠주었으며, 농협하나로 클럽(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등)은 5∼11일까지 가래떡 데이 기획전을 열고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11월11일 학생모임인 학생대사모임(SSA) 주최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후원으로 교환학생과 재학생 1천명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이 11일 제1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5∼11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가래떡데이 행사’개최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농협 등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농촌살리기연예인봉사회 소속 연예인 임선택 노현희 신원균 한경선 씨 등이 참여한 ‘시민과 함께하는 가래떡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예인 등 참석자들이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 주었고, ‘새끼줄꼬기’ ‘절구찧기’ ‘탈곡’ 등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허수아비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이어 9일에는 ‘2008년 찰떡궁합,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촌정보문화센터와 쌀가공식품협회가 공동 주관한 가래떡데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떡을 뽑으며 즐거워하고 있다.지난 8일 전남지역의 ‘한 눈에 반한 쌀’ 등 12개 브랜드쌀이 1,111m의 칼라가래떡으로 1,111명의 학생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이날 행사는 초콜릿과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학생들이 11월 11일에 빼빼로 대신 쌀로 만든 가래떡을 선물하는 등 우리 쌀을 먹자는 운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오전 11시부터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에 가래떡 뽑는 기계를 설치해 1시간 동안 모두 1,111여명의 초등생과 함께 칼라 가래떡을 직접 뽑았다. 이날 행사용 쌀은 모두 80㎏ 6가마로 길이는 약 1,111m 가량이며, 칼라 가래떡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