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이완구)이 지난 5일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사랑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익산농협은 지역에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는 농민 110여명에게 1인당 김치 10kg과 쌀 10kg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익산농협 관내 젊은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이 순수 국내산 재료로 김치를 담그고 농협직원들은 가가호호 방문해 쌀과 김치를 전달했다.
젊은농가주부모임 임용순 회장은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여러 회원들이 서로 도와가며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하니 너무 즐거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익산농협은 폐농자재 수거, 가래떡데이 홍보, 경로당과 복지관 지원 등의 내용으로 사랑나눔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완구 조합장은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까지 생각하는 익산농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청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