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 오순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위원장여성농민의 법적지위 보장, 어떻게 접근할까?여성농민은 농업인구의 52.2%를 차지한다. 하지만 여성농민들은 본인 이름으로 농민수당과 직불금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현재 농촌은 인력이 없어지면서 그 노동력을 대다수 여성농민이 책임지는 실태다. 그런데 중요해진 역할에 비해 지위는 그렇지 못하다. 농민수당이 지급되면서 모든 농업정책이 농가단위로 이뤄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여성농민은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됐다는 걸 깨닫게 됐다.「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시행령 제3조에는 농업인의 정의를 5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재단(이사장 이성희)은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주는 한편 청년들이 농업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영웅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영웅 프로젝트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들이 농업기술명인 등과 같은 국내 농업 영웅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농업의 리더로 성장해 차세대 영웅이 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농협재단의 2020년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선발자는 선배 농민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의 현장 배움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농계획 발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LS엠트론(대표 김연수)이 글로벌 선도 기업들을 제치고 북미 딜러가 선정한 만족도 최고의 트랙터 업체로 4년 연속 선정됐다.북미 농기계딜러협회(Equipment Dealers Association, EDA) 주관 ‘2018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2,224명의 딜러가 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LS엠트론은 종합 만족도에서 6.15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인 5.55점을 크게 상회했고 글로벌 업체 △존디어 5.34점 △구보다 5.78점 △아그코 5.11점 △케이스 4.2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이 미래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끈다.농협재단은 지난달 26일 ‘미래 농촌정주(定住) 농고·농대 장학생 제도’를 통해 농촌 정착 예정인 농고 및 농대생 255명과 농업인 자녀 일반대생 50명 등 총 305명을 올해 신규 선발해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 포함 농고생 300명, 농대생 100명, 일반대학생 950명 등 총 1,350명에게 장학금(39억7,700만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래 농촌정주(定住) 농고·농대 장학생 제도’는 지원 학생이 졸업 후 농촌에 정주해 창농, 스마트팜, 농업의 6차산업 등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 아래 2017년에 도입된 제도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지난 10일 농민과 그 자녀 중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농협재단 장학생’ 총 200명을 신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발인원은 농업인 후계자 육성 장학생 50명,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150명 등 총 200명이다. 농업인 후계자 육성 장학생은 농민과 그 자녀로서 국내 소재 농업계열전공 대학 2~4학년 재학생으로 일정조건을 갖춰야 하며 신청기간은 1월 9일부터 1월 17일까지다. 농협재단은 “농촌에 정착할 농업계열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인 후계자 육성 장학생’ 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농업계열 전공자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졸업 후 창농과 6차 산업진출 등 농촌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협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국제종합기계 해외브랜드 ‘Branson(브랜슨)’이 북미 최대 딜러 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Gold Level Status)’ 상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했다.국제 Branson은 전체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 6.02점을 받아 존디어 5.37점, 뉴홀랜드 4.37점, 구보다 5.83점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12개 평가 항목 각각의 점수도 업체별 평균보다 높아 세계 농기계 시장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 제품 품질 부문에서도 해외 주요 농기계업체 평균 5.73점보다 높은 6.15점을 받았다.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Branson은 그동안 북미시장에 맞는 맞춤형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북미 최대 딜러 협회인 기계딜러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트랙터 제조사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Gold Level Status)’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북미 기계딜러협회는 지난 1월 북미 지역의 약 2,300여개 딜러를 대상으로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를 비롯해 존디어, 구보다, 뉴홀랜드, 마힌드라, AGCO 등 총 55개 농기계 업체에 대한 만족도 설문 평가를 진행했다.카이오티의 전체 만족도 점수는 5.86점으로, 농기계 글로벌 업체인 구보다(5.83), 존디어(5.37), 뉴홀랜드(4.37) 보다 높은 점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전국 농민과 농민 자녀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과 ‘농협장학관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장학생과 입사생은 국내 소재 대학의 2014년도 입학예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대학 입학 후 일정 성적기준을 유지할 경우 정규수업 연한 동안 지원한다.장학생 선발기준은 고등학교 3학년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신청자가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을 선택해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jaedan.nong hyup.com)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입사생 선발은 학업 성적과 가정형편, 지역별 농민 수 등을 종
“농민은 자신의 땅과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프로젝트, 프로그램 및 정책에 대해서 정책구상, 의사결정, 이행 및 모니터링에 참여할 권리를 갖는다.” 이것은 2012년 2월, UN 인권이사회를 통과한 ‘농민과 농촌지역에서 일하는 여타 사람들의 권리에 관한 선언’(Declaration on the rights of peasants and other people working in rural areas, 이하 농민인권선언)의 2조 4항이다.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골프장과 최근 밀양의 원자력발전소 송전탑 건설로 인해 싸우고 있는 농민들은 이러한 권리에서 철저하게 배제당하고 있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9차 WTO 각료회의를 통해 이른바 발리 패키지가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2001년 이
재단법인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농협재단에 따르면 국내 소재 대학에 입학예정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3학년 내신 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20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자는 내신 성적과 수능성적 중 우수한 성적 하나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대학입학 시 농촌특별전형으로 합격한 학생 중 30명은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학생과 가정에는 최고 300만원이 지원되며 일정기준 유지 시에는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역사체험, 문화 활동 등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인재육성장학생 신청은 농협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2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자
“올해 농사를 지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역 노민렌 회원들과 함께, 우리 마을의 농업을 되살리기 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해나가려고 한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여러분들의 지원이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주고 있다.”- 노민렌 후쿠시마현 하마두리 회원 미우라씨 -(노민렌으로의 소식 첫 번째 중)두번째 소식오늘(3월 31일) 현재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참석했었던 그 어떤 회의보다도 가장 심각하고 우울한 회의였습니다. 여전히 후쿠시마 현은 농민들에게 어떠한 작물도 심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후쿠시마 현은 현재 지역 내에서 측정된 방사능의 세부적인 수치에 대해서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농작물이 자라날 수 없다면
농식품 인증제도가 단순화 되고, 인증품 사후관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하는 고부가가치 품질농어업을 구현하기 위해 농식품 인증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관련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농식품 인증제도는 종류가 너무 많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인증제도 개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현재 18종의 인증제도를 기능에 따라 5종(우수식품 품질인증, 우기식품, 농수산물지리적표시, 식품명인, 안전식품인증)으로 통합‧단순화 한다.올해에는 가공식품KS, 전통식품, 수산물품질인증 등 5종의 인증제를 우수식품품질인증제로 단순화하고, 농산물과 수산물로 분리돼 있는 지리적표시제, 식품명인제도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지역에 다출산 분위기 조성을 통한 농촌 활력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지역의 셋째 자녀 이상 출산 농업인 가정을 대상으로‘농촌 다자녀출산 장려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농촌 다자녀출산 장려사업’은 농협문화복지재단이 내년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 6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백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자는 내년에 셋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가정 중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출산일 기준 영농기간이 3년 이상이고 출산일 전월 기준 지역건강보험료 월납부액이 5만원 이하인 가정이어야 하며 관할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농촌 다자녀출산 장려사업’은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편성됐으며 농촌지역의 저출산
농촌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농촌공사 임수진 사장이 ‘2008 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 (New Governance Leadership Medal)’ 민관협력 부문 수상자로 확정돼 지난달 26일 여의도 63빌딩 3층 컨벤션센터에서 메달을 수상했다.‘뉴거버넌스 리더십 메달’은 민관협력, 뉴거넌스 리더쉽, 국제교류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여 메달을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전북 고창이 고향인 박종인(39, 공무원)씨가 제안한 ‘산과 호수와 바다를 벗한 자연스런 시골마을 활뫼(弓山)’가 ‘제2회 내 고향 잠재 자원 개발 콘테스트’에서 대상(大賞)을 차지했다.박종인 씨는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 마을 뒤의 활뫼를 배경으로 마을 안의 두레우물, 제각(祭閣)등 예스런 멋을 간직한 전통 농촌문화와 자연을 배우는 문화 체험장으로 마을을 가꾸는 방안을 제안해 금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특히 자원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토지이용계획을 세우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외부인 유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여 마을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콘테스트는, 출향도시민이 고향의 잠재자원을 개발·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거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지난 19일 산림과학관에서 독일, 말레이시아, 일본의 바이오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하여 ‘목질바이오매스 에너지변환 기술동향’에 관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어 국내 에너지 수입 비용이 총 수출액의 23%에 달하는 6백70달러를 초과하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석유에너지 자원 대체를 모색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열린 것.특히 최근 식물 종유나 옥수수 등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등 수송연료의 생산 증대로 곡물가격 급등이라는 부작용과 기아로 고통 받는 일부 지구촌의 실상을 감안할 때, 목질바이오매스의 에너지 변환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립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