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한나라당은 한미FTA 비준안과 14개 이행법안을 날치기 처리로 통과시켰다. 그리고 11월 29일 이명박 대통령은 이행법안에 서명했다.시민사회단체들은 청와대 측의 서명은 국내절차로 이를 통해 한미FTA가 발효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한미 양측의 검증이 있은 후 서면교환이 돼야 발효가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또 이들은 무엇보다 미국의 한미FTA 이행법안은 행정협정의 성격으로 또 협정문 이행을 위한 미국법 개정은 이뤄진 것이 없으며, 한국 정부는 미국에게 요구하는 내용과 검증 받는 내용조차 공개를 안하고 있어 인정할 수 없다며 나선 상태다.11월 29일 국제통상전문가 송기호 변호사를 만나 한미FTA 발효절차에 대한 내용을 들어봤다. -오늘(11월 29일)
한미FTA저지 범국본은 지난달 29일 12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한미FTA 발효절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 이행법안 14개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발효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대통령이 14개 날치기 법안에 서명했다고 하여 한미 FTA가 자동 발효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한미FTA가 발효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규범을 만족해야한다고 밝혔다.△ 비엔나 협약은 조약을 발효시키는 방법을 해당 조약이 정하도록 함△ 한국과 미국이 각자의 법적 절차를 완료하였음을 증명하는 서면 통보를 교환할 것(한미FTA 협정문 24장)△ 한국이 한미FTA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였다고(has taken) 미국
한미FTA가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비준이 통과되고 29일 이명박 대통령이 14개의 이행법안에 서명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들은 법제처로 보내지고 공포 절차를 밟게 된다. 이후 이행검증 과정을 마친 다음 한·미 양국이 검증 완료 서한만 교환하면 발효 절차를 마치게 된다. 이에 한국농정신문은 한국보다 앞서 미국과 FTA를 체결한 다른 국가들을 살펴보며 우리의 미래를 점쳐본다. [멕시코]나프타… 멕시코 국민들 빈곤으로 내몰아멕시코는 1994년 미국과 북미자유무엽협정(NAFTA-The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을 체결하고 발효했다. 당시 NAFTA 찬성론자들은 미국에서 고임금 일자리 수만 개를 창출하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삶의 질을
한미FTA 비준안과 14개 이행법안이 지난달 22일 통과됐다. 이어 일주일 뒤인 11월 29일 이명박 대통령은 이행법안에 서명했다.이에 농민들은 “이건 아니다”라는 입장이면서도, 한계에 부딪힌 생활인으로서의 피로감과 무력감도 내보이고 있다. ’96년 이후 단계적으로 시장이 개방되면서 농산물 가격은 내리 떨어져 농사지을 작목들이 사라져 왔고, 줄어든 농가소득을 메우기 위해 빚을 내가며 농사규모라도 키울 수밖에 없었던 농민들은 농사 자체의 고단함에 무장해제되어 한미FTA에 따른 파장을 걱정하면서도 말문은 막혀있는 상황이다. 농민들은 한미FTA가 국가 간의 비준으로 폐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면서도, 농민들 미래는 선거에 달려있다는 분위기다.한미FTA 발효이후 축산과 과수는 최대 타격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상주
깨끗한 옷입은 정치인들,평생 똥 밟으며 살아온 농민 얘기 들어야사상 최악의 구제역이 안동에서 발생한지 꼭 1년이 지났다. 마을 곳곳에서 통곡소리와 한숨에 밤잠을 설치던 날들. 100% 정부가 보상을 해준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었지만 실제로 살처분 보상금을 받아 가축을 다시 들이는 농가는 별로 없었다. 한우값은 폭락해서 키워봐야 손해이고, 돼지는 모자라서 웃돈을 주고도 구할수가 없는 상황. 게다가 사료값 독촉, 농협 대출빚 독촉에 만져보지도 못하고 보상금은 고스란히 빚갚는데 쓰였다. 그래도 재기해보겠다고 다시 빚을 얻어 가축을 들이기 시작한 농가들에게 연이은 FTA 폭탄이 떨어졌다. 7월에는 유럽과의 FTA가 맺어졌고 11월 22일에는 미국과의 FTA가 통과됐다. ‘그래, 무역은 해야되겠지. 그러면 손해보는
농산물세이프가드 무용지물사상 최대의 개방, 최고의 관세철폐. 농업분야에서 사형선고와도 같은 한미FTA가 국회에서 한나라당 주도로 날치기 통과됐다. 농업분야 피해규모와 피해액이 어느 정도인지 산정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인 한미FTA를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이번에 통과된 비준안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농민운동, 시민사회진영에서는 이번 한미FTA 비준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을 정도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미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으로 초토화된 농업을 다시 한 번 죽음의 길로 내몰 한미FTA의 농업분야 쟁점을 정리했다. 〈최병근 기자〉# 유례 없는 사상 최대 개방, 최악의 피해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사실상 경제 문호를 통째로
비준 폐기 넘어 정권 퇴진투쟁으로농민들의 외로운 투쟁이었던 한미FTA 반대 목소리가 전 국민, 전 계층으로 확산 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집회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총선과 대선을 맞는 2012년, 대 격변을 예고하고 있다. 어떤 이는 “쟈스민 혁명이 튀니지, 이집트를 거쳐 대한민국에 상륙했다”고 말했다. 쟈스민은 튀니지 국화다.거대한 미로처럼 끝을 알 수 없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6년간의 지난한 싸움 끝에 한나라당이 지난 달 22일 국회에서 날치기로 비준안을 처리했다. 6년간의 싸움은 국회 개원 3분 만에, 전체회의 비공개라는 치졸한 수법으로 기습 처리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한미FTA 비준안과 이행법안에 서명하면서 “상황은 모두 끝났다”는 묵시적 공표를 했다.그러나 국회 날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인도의 남부 카르나타카 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생태학 연수가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와 남아시아, 그리고 인도의 농민단체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주최국인 인도를 비롯해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티모르 레스테,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 9개국에서 50여명이 참가해 자연농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농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구체적인 사례를 연구하고, 현지 농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실천을 교류하는 과정이었다. 이번 연수에서 실무지원을 맡은 피터 로셋은 “농업생태학은 농업 기술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이상을 의미한다. 자본주의적 농업 방식은 그 규모가 크든, 작든, 자연과 인간에게 똑같은 피해를 가져다 준다. 농사를 자본주의
[전문가 기고] RPC문제, 품목연합회로 풀자글 / 장 경 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부소장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을 추진한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규모화의 이점을 누리기 위한 것이었다. 쌀시장에서 개별 RPC의 취급물량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서 시장교섭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통합을 통해 규모를 키워서 거래교섭력을 높이자는 것이었다. 시장교섭력도, 쌀 농가 이익에도 한계그러나 현재와 같은 통합 RPC는 두 가지 측면에서 커다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하나는 통합에도 불구하고 시장교섭력 측면에서 그다지 괄목할만한 성과가 없다는 점이다. 권역단위로 통합을 추진하여 개별 RPC에 비해 취급물량이 증가함으로써 개별 RPC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거래교섭력이 조금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양곡부에 통합RPC 도입취지,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질의했고, 이에 대한 답변을 지면에 옮긴다.- 통합RPC(조합공동사업법인)는 왜 도입 됐는지?당시 농협RPC사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및 경영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개별 농협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현행 RPC 사업은 구조적 한계에 달했다고 판단됐으며, 정부에서도 RPC 규모화·대형화를 통한 RPC 경영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했다. 이에 지역농협 단위의 개별RPC를 보다 광역화된 단위로 통합하여 규모 및 범위의 경제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전의 방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법인 경영을 통해 지역농협 쌀사업의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기하고자 ’04년부터 시·군단위 RPC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 도입취지에 비추어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이 비리와 문제투성이로 전락하고 있다. 벼의 무게를 재는 계근대를 속여 농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하고, 비리에 연루된 통합RPC공장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러한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기업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자금을 많이 낸 만큼 의사 결정권이 높아지고 이익이 발생되면 고스란히 주주들에게 배당이 돌아가는 형태이다. 농민들이 벼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통합RPC에 참여하는 것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 보다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병근·김명래 기자〉 지역조합장이 이·감사, 문제생기면 ‘쉬쉬’계근대 속여 농민 등치려다 발각비리에 연루된 RPC장장 자살사건 발생▶벼 값 낮게 결정, 사람 죽음으로 내몰아= 비리, 문제투성이로 전락한 통합RPC가
안성 동상이몽, 시작된 균열조합공동사업법인(농협법 제112조)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및 소비지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농산물의 ‘마케팅능력을 강화하는 산지유통의 규모화’를 위해 2005년 7월 1일자로 개정된 농협법에 근거해 도입됐다.2006년 12월. 안성에서도 15개의 지역농협을 회원으로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안성마춤농협)’이 출범했다. 타 지역의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주로 양곡수매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통합RPC’로 시작한데 반해, 안성마춤농협은 쌀, 한우, 배, 포도, 인삼 등 5개 품목을 아우른다는 밑그림을 가지고 공동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균열은 시작됐다. 2010년 10월 안성마춤농협은 2007년부
여주 농민들이 통합RPC의 행태에 “더는 못참겠다”며 개혁에 대한 선전포고를 했다.경기도 여주지역 농민들은 여주통합RPC의 개혁을 촉구하는 ‘여주농민 결의대회’를 오는 10일 여주군민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여주지역 농민들이 2천명이 모이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예고한 까닭은 통합RPC가 출범하고 나서 횡령, 편법운영, 조직적 뒷거래 등 의혹이 난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폭리를 취하면서 농민조합원들은 안중에도 없는 반농민적 운영방식이 자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재정 기자〉강천면에서 시작한 농민반발…여주군으로 확산지난 9월 14일 여주군 강천면에서는 추곡수매관련
지역농협 합병 저조해 탄생한 ‘조합공동사업법인’조합공동사업법인은 협동조합 아닌 ‘회사’조합공동사업법인은 출자한 지역농협이 주체이지만 협동조합이 아니다. 회원조합간 경제사업 연합체로써 ‘연합자회사’ 성격을 갖고 있다. 협동조합이냐 회사냐. 이 점은 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5년이 지난 지금, 법인과 농민조합원이 지향하는 바를 나누는 핵심적인 가름쇠가 된다.정관에 따라 회원농협은 조합공동사업법인에 최소 1천만원 이상의 현물 또는 현금을 출자한다. 출자한 조합의 조합장들이 이사회를 구성하고, 대표이사 1인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사업성과를 감독하는 감사는 이사회 구성원인 조합장들이 돌아가며 맡고 있다. 신용사업 관련 업무는 하지 않고 경제사업만 전담한다.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들은 중앙회 준회원으로 가입하
속속 밝혀지는 비리…결국 농민조합원 피해“농협이 출자해 괴물을 만들었다”농업이 벼랑 끝에 놓여있다. 유행처럼 체결되고 있는 각 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산업 중 농업 부분의 피해는 이미 폐업수준이다. 그래도 희망을 놓지 못하는 농민들은 모름지기 이 시대 최대 약자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농업협동조합의 역할과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 농업을 시장경제 원리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그런데 농협의 농산물 판매는 생산자 보다 시장원리로 재편되고 있다. 경기도 여주의 한 농민은 그 막후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있다”며 “각 농협이 모여 괴물을 만들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협동조합 정신은 퇴색하고 수익창출이 지상최대의 목적인 회사만 남아 농민조합원들이 더
수많은 농민 그리면서 혼자 우는 박홍규 화백쌀직불금 사태 다룬 만평 ‘서초구농민회’ 검색 순위 1위 오르기도농정신문의 인기코너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는 ‘박홍규의 농민만평’은 매주 흘러넘치는 농업뉴스를 단 한 컷으로 평정하는 힘이 있다. 지난 달 20일 전북 완주에 위치한 박홍규 화백의 작업실을 찾았다. 한국농정신문에서 창간기념으로 출판할 ‘농촌에서 온 편지’ 일러스트의 막바지 작업으로 밤잠을 못 잤다는 박 화백은 선 하나하나를 거듭 칠해 그림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주 만평 주제는 뭘로 할까?” 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원재정 기자〉 농민만평을 그리게 된 이유가 있는지?농촌에서 살기 싫어 대학은 꼭 서울로 가겠다는 결심을 했다. 독심을 품으면 안 될 것이
지난 5년 여 동안 본지에 게재됐던 ‘농촌에서 온 편지’는 말 그대로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흙 묻은 손으로 써서 보낸 글이다.이 글에는 대중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화려한 수사어구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문장구성력이 그리 탄탄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글에는 농민들의 마음과 눈물, 애환이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담겨져 있다. 씨앗을 뿌리는 마음, 수확을 하는 심정, 그리고 늘 곤궁해지는 농민들의 삶까지 말이다. 강한 의지와 농촌을 지키겠다는 굳은 신념들이 녹아나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엮인 글들은 우리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은 이렇게 모여진 글들을 엮어 ‘농촌에서 온 편지’라는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한다. 이 책에는 101명의 농민들의 글이 실려 있다. 이 가운데 3편의
“농민 목소리 대변해서 속이 다 시원해” “친환경·로컬푸드 다뤘으면 좋겠다” “표현이 좀더 순화됐으면… ”한국농정신문 강원, 충남, 경남, 전북, 제주 지역기자들은 현장에서 농사를 짓는 독자들을 만나 본지를 읽으면서 느꼈던 점, 바라는 점 등을 물었다. 현장농민들은 “현장성이 있는 신문이어서 좋다.”,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줘서 속이 시원하다”, “매달 나오는 특집호가 인상적이다”라는 말로 본지를 평가했다. 독자들은 또 “친환경농업 분야를 좀 더 다뤄줬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편집자주〉 “정읍농협 기사로 농민에게 힘이 돼” (전북 정읍시 이경재 씨)전북 정읍시에 거주하는 이경재 씨(49세, 정읍시농민회 회장). 그는 20년간 농사를 지어온 천상 농민이다.
이흥기 경기도연맹 의장"정부 비판 넘어 농정 방향과 대안 제시농민의 생생산 목소리 지면에 담아내농민목소리 더욱 힘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길" 남궁석 강원도연맹 의장"농민처럼 묵묵히 걸어온 11년의 세월농민과 함께 아프고 슬퍼하는 유일한 언론쟁점과 대안 만드는 농정신문 되길" 이상찬 충북도연맹 의장"농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한국농정신문농민의 아픔을 보듬어온 11년의 세월농정신문 있기에 농민 목소리 제대로 전달" 강사용 충남도연맹 의장"지난 11년, 세상이 농민의 목소리를 듣게한 세월농민세상 만드는 뜻있는 길임을 믿어농민 등불 되어 함께 뛰어줄 것이라 확신" 서정길 전북도연맹 의장"농협조합장 문제 폭로로 농업계 이슈 선도농자재 업체
지난 2004년 농협 단독으로 4천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농협복지문화재단이 매년 아름다운 성장을 하고 있다.협동조합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뜻을 같이해 힘을 한 데 모아 스스로 자신들의 처지를 개선하고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든 경제조직’이라는 정의를 담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농협복지문화재단은 이러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최전선에 있다.농협복지문화재단은 농민 자녀의 장학금 지원과 각종 문화행사는 물론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는 농민자녀를 위한 ‘농협 장학관’도 개관했다.이러한 선행을 금액으로 단순비교 해도 농협은 은행권에서 단연 으뜸이다. 지난해 전국은행연합회가 조사한 농협의 사회공헌활동비는 765억원으로, 국내 외국계 은행들이 불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