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지난 8일과 9일 경기도 평택과 경남 창원에서 수출입방제 기술자와 농산물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비바킬 가스훈증제’ 제품 및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비바킬’은 저장 곡물의 해충방제, 수입농산물 검역 등에 주로 사용하는 훈증제다. 그동안 저장 곡물의 해충방제에는 인화늄, 마그톡신 등을 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인화늄, 마그톡신은 처리 시 작업자의 안전성 우려, 긴 처리시간, 처리과정 중 화재 발생 등의 문제가 지적돼왔다.비바킬은 작업자가 밀폐된 공간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약제를 투입하기 때문에 작업자에게 안전하다. 불연성으로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 위험도 줄인다.또 비바킬은 오존 파괴 우려가 없어 오존층 파괴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깍지벌레에 강력한 방제효과를 보이는 깍지벌레전문약제인 ‘깍자바’를 이번달 출시했다.‘깍자바’ 액상수화제는 깍지벌레방제 주요 유효성분인 뷰프로페진이 20% 함유돼 국내 최대함량을 보유하고 있다. 약제 지속력이 강해 깍지벌레의 부화 약충, 성충뿐만 아니라 알까지 방제가 용이하다. 감귤 화살깍지벌레의 경우, 약제처리 7일차에 약 97.1%의 방제효과를 나타냈다.최근 유기인계 약제사용이 감소하고 일부 품목이 폐지되면서 깍지벌레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농은 “깍자바는 환경 및 약효 안전성이 높고, 방제효과도 우수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약제”라고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농어업인의 불편과 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법령 정비와 내부지침 개선으로 규제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정부의 공공기관 규제개선 추진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5개월간 2차례에 걸쳐 자체 규제개혁 추진회의를 갖고 개선사항을 선정했다.우선 쌀전업농, 밭전업농 중복지원 제한규정이 완화된다. 품목별 대상농지에 한정해서 지원해 오던 것에 논·밭 중복지원을 허용해 전업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단 계획이다.농지연금 사업 신청 납부 부담도 완화된다. 그간 감정평가 비용 및 채권확보를 위한 근저당 설정 비용 등을 모두 농가가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공사가 납부할 예정이다. 또 농지은행사업 신청 시 세금납부증명서, 신용정보조회내역서 등 구비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세계 유기농 올림픽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시작됐다.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유기농분야 국제엑스포로 충청북도,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 개최해 지난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24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농원에서 열린다.‘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엑스포는 전 세계 유기농 산업을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시민들이 유기농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엑스포는 유기농에 대한 과학적 자료를 전시하는 10대 주제전시관, 7대야외전시관을 비롯해 미셸 오바마 백악관 텃밭, 호박터널이 조성된 엑스포 농원, 메디컬 케어 기술 및 뷰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자재 회사들이 지난 5년간 담합으로 올린 매출액이 1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농자재비 상승은 농민 부담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농자재 회사의 담합불법행위를 두둔하고 나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담합으로 올린 매출 현황을 보면 2010년 농업용 필름 제조업체가 692억원, 2012년 비료제조 회사가 5조9,683억원, 2013년 농기계 업체가 4조1,774억원, 비료회사가 6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11개 배합사료 회사들이 약 6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전체 매출액 중 과징금 부과율은 2010년 필름업체 2.73%, 2012년 비료제조회사 1.39%, 농기계업체 0.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가뭄으로 인한 수자원 관리에 집중포격을 맞았다. 또 고질적인 수질 개선 문제, 허술한 수자원 관리, 예산 낭비 등 총체적인 관리 부실이 문제로 떠올랐다. 의원들은 기후변화와 더불어 빈번한 자연재해에도 불구, 공사의 소극적인 자세에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그러나 이상무 사장의 해명은 예산부족을 호소했다.유례없는 가뭄, 대책 없는 공사올 여름 극심한 가뭄이 닥치면서 농가들이 영농 위기를 겪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은 가뭄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가 급급한 시점에서도 농어촌공사가 골프장에 농업용수를 판매한 점을 크게 질타했다.공사는 골프장 잔디에 용수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골프장과 올해 16건의 계약을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단체 및 과수연합회, 화훼협회 농민들이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김영란법 규탄! FTA 실질대책 촉구! 농촌선거구 현행유지!’를 촉구하는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했다.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국회비준을 앞두고, 이들은 FTA로 인해 농민들이 입는 피해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요구사항은 ▲농업정책자금 금리 1% 인하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피해보전 직불제 보전비율 100% 현실화 등을 포함한 10개 사항이다.이들은 농촌지역선거구 축소에 관해서도 반대하고, 이에 대해 지역대표성 강화로 획정할 것을 촉구했다.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줄이면 농업·농촌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에서다.이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수도작과는 달리 기계화가 미미한 밭 농업의 소형 농기계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는 지난 2일 밭작물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6개 분야 30억원 규모의 밭농업 기계 개발 R&D(연구개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그간 밭농업은 다품종·소면적이라는 특성상 개발해야 할 농기계가 많고, 농기계 업체가 영세해 연구기반이 열악한 탓에 밭농업에 적합한 농기계 개발에 한계가 있어 왔다. 밭작물 농기계에 대한 현장의 요구도 끊이지 않고 있어 농기계 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다.이에 농식품부는 한-중 FTA로 인한 국내 밭농업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또 고령농 여성농민의 농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명목으로 농촌진흥청·대학·산업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고독성 농약 오남용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으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업체가 한시적으로 고독성 농약 회수 및 폐기에 나선다.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공동으로 지난 2011년 12월 등록 취소된 약효보증기간 경과 고독성 농약을 회수·폐기하기로 했다.고독성 농약은 지난 2011년 12월 농약관리법 개정에 따라 등록이 취소된 9종으로 디클로르보스 유제, 메토밀 액제, 메디다티온 유제, 모노크로토포스 액제, 벤퓨라카브 유제, 오메토에이트 액제, 이피엔 유제, 엔도설판 유제 등을 포함한다.이들은 생산이 금지돼 남아있는 물량에 한해서만 약효보증기간까지 유통이 허용됐다. 보증기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 3대 이사장에 류갑희 전 농촌진흥청 차장이 취임했다. 류 신임 이사장은 지난 7일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에 돌입했다.류갑희 이사장은 강원대학교에서 작물학 학사, 식물병리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식물 병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농촌진흥청에서 32년 이상 근무하며 2009년 차장으로 명예퇴직 한 후 사단법인 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 회장으로 활동해 왔다.류갑희 이사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방이전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있어 책임이 막중하다.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제2의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수확철을 맞이한 배 농가들이 까치 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까치가 다 익은 배를 쪼아놓는 통에 농가들이 배를 팔지 못해 소득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조류피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농민들은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온전히 자부담으로 해결해야 하는 실정이다.현장에서는 배 수확 피해의 15~20%는 조류피해일 정도로 그 체감도가 높다. 2~3년 전부터 고독성 농약 사용이 금지되면서 조류피해가 급속도로 증가해왔다. 이에 농가들은 여러 가지 피해 방지 대책을 쓰고 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다.전남 나주시에서 배농사를 짓는 고광길씨는 “다 헛수고다. 우리는 보통 폭음탄을 쓰고, 허수아비도 세워놓고 하지만 까치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 옆에서 배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이만열)는 지난달 31일 문화재청에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등재 신청한 기록물은 ▲동학농민군의 임명장, 회고록 등 동학농민군 기록 27건 ▲동학농민군 진압에 가담한 관료 및 진압군의 공문서와 보고서 등 조선정부 기록 115건 ▲민간인의 문집 및 일기 등 민간 진압 기록 16건 ▲목격하거나 전해들은 내용을 기록한 개인 견문 기록 11건 ▲일본 측 관련기록 등 총 171건으로 약 1만1,000면에 달한다.기록물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배 농작물재해보험이 도입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장과 동떨어져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난달 31일 신정훈 국회의원 주최로 나주 배 원예농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작물재해보험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는 배 농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배 재해보험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농민들은 농작물 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보험 가입 기준과 현실적인 보상안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재해보험의 보험료는 여전히 부담되는 수준이다. 현재 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 자기부담률은 보험금의 20%, 30%형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30%을 이용하는 농가는 거의 없다. 30%를 자부담하기엔 경제적 압박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11월 10만 대회 성사를 위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농민전진대회를 열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 달 31일 전남 장흥 정남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300여명의 전남농민들이 참여해 밥쌀용 쌀 수입 반대와 농산물 가격 보장을 이뤄내는데 힘을 모았다.이들은 결의영상을 통해 “농민소득이 떨어지고 식량자급률도 떨어지면서 한국농업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밥쌀용 쌀 수입 안 하겠단 약속도 어긴 정부에는 기대할 게 없다. 민족농업을 지키기 위해 농민들이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김재욱 전농 광전연맹 의장은 우선 통일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김 의장은 “이번 남북 합의문 내용 중 전라남도와 함경북도가 협약한 내용이 있다. 한 가지는 취약계층인 임산부, 영유아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청년의 농촌 유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와 정착을 돕는 다양한 기회 제공과 플랫폼 마련이 과제로 꼽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으로 이주하는 청년층의 현실과 과제’ 연구보고서가 지난 2일 서울시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회 농촌지역청년포럼에서 발표됐다. 지난 1여 년간 삼선재단 및 전국귀농운동본부,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실이다.보고서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20~30세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층 농촌 이주의 준비과정, 지역사회 진입 및 정착과정에서 필요와 어려움 등을 조사해 청년 귀농·귀촌 정책의 방향을 제안했다.보고서는 청년 귀농·귀촌의 핵심으로 ▲틈의 형성 ▲농적 가치의 확장 ▲비빌 언덕의 구축 ▲플랫폼 확보 등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11월 10만 대회 성사를 위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 농민전진대회를 열고 결의를 다졌다. 지난 달 31일 전남 장흥 정남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300여명의 전남농민들이 참여해 밥쌀용 쌀 수입 반대와 농산물 가격 보장을 이뤄내는데 힘을 모았다.이들은 결의영상을 통해 "농민소득이 떨어지고 식량자급률도 떨어지면서 한국농업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밥쌀용 쌀 수입 안 하겠단 약속도 어긴 정부에는 기대할 게 없다. 민족농업을 지키기 위해 농민들이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김재욱 전농 광전연맹 의장은 우선 통일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김 의장은 "이번 남북 합의문 내용 중 전라남도와 함경북도가 협약한 내용이 있다.한 가지는 취약계층인 임산부, 영유아 등
“여성농민은 살고 싶다. 세상을 갈아엎자.” 여성농민들의 손에서 피가 철철 흐른다. 그 피로 피보다 더 붉은 결의의 마음으로 검게 탄 얼굴의 여성농민들이 한 자 한 자 글자를 써 내려간다.8월 27일 서울역에서 열린 ‘농민 생존권쟁취!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전국여성농민결의대회’에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시군, 간부들이 혈서를 썼다. 오죽했으면 그러겠는가?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는가? 여성농민들도 손가락에 칼을 대는 것이 두렵다. 여성농민들도 손가락에서 피가 나면 아프다. 그러나 그 두려움보다 그 아픔보다 여성농민들의 미래가 더 두렵고 여성농민들의 삶이 더 아프기 때문에 함께 간절한 바람을 담아 피로써 다짐을 했던 것이다.“여성농민은 농사짓고 살고 싶다고. 그 세상을 향해 갈아엎고 새롭게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 “우리 쌀이 남아도는 데 수입쌀을 들여 온대요. 농사짓는 사람들이 만든 거니 읽어봐 주세요.”장터 골목에 여성농민들의 목소리가 퍼진다. 사람들이 무슨 일인지 고개를 내밀고 살펴본다.횡성군여성농민회의 여성농민들이 사방팔방으로 전단지를 돌린다. 북적이는 시장 통을 지나다니며 상인들에게,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손길이 분주하다.횡성군여성농민회는 8월 27일 전국여성농민결의대회를 앞두고 밥쌀용 쌀 수입 사태와 여성농민 대회를 알리기 위해서 지난 21일 횡성 5일장이 열리는 날을 맞아 장터 선전전을 준비했다.횡성은 소규모의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대부분 농민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을 장에 가지고 나와서 판다. 농민이 상인이고 상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시군여성농민회가 전국여성농민결의대회를 앞두고 바쁜 농번기에도 틈틈이 여성농민 간 단결에 힘쓰고 있다. 부여군여성농민회는 충남 여성농민들을 조직하고, 회원들이 손수건도 만드는 등 내외적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정읍시여성농민회는 밥쌀용 쌀 수입 반대를 담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단결’이 여성농민이 처한 현실을 바꿔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충남 부여군 여성농민회(부여여농)의 단결력이 돋보이고 있다. 부여 여농은 이번 대회 때 쓰일 손수건을 천연염료로 염색해 직접 제작했다. 내부적으로 회원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외부로는 농민회를 알릴 수 있는 방편이다.김미자 부여여농 회장은 “부여군여성농민회를 이번 기회에 알리자는 생각이 많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김희봉 기자]충남농민들이 전용철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밥쌀용 쌀 수입 반대를 막아낼 것을 결의했다.전농 충남도연맹이 주최하고 당진시 농민회가 주관한 `우리농업지키기 충남농민전진대회`가 충남도연맹 2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열렸다(사진). 전진대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밥쌀용 쌀 수입·FTA협상·TPP가입 등 농산물 개방 반대를 외치며 11월 10만 농민대회 성사를 결의했다.장명진 전농 충남도연맹 의장은 대회를 맞아 “충남은 전국 쌀 생산 2위인 지역이지만 작금의 농업은 쌀이 천대받는 상황”이라며 “서로 마음을 보태고 합하면서 농민들 스스로 한국농업이 1등으로 나가겠단 힘찬 결의를 다짐하는 전진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영호 전농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