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실질 대책을 마련하라”

한국농축산연합회, 김영란법 규탄·FTA실질대책 촉구·농촌선거구 현행 유지 주장

  • 입력 2015.09.12 21:37
  • 기자명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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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단체 및 과수연합회, 화훼협회 농민들이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김영란법 규탄! FTA 실질대책 촉구! 농촌선거구 현행유지!’를 촉구하는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했다.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국회비준을 앞두고, 이들은 FTA로 인해 농민들이 입는 피해를 보장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요구사항은 ▲농업정책자금 금리 1% 인하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피해보전 직불제 보전비율 100% 현실화 등을 포함한 10개 사항이다.

이들은 농촌지역선거구 축소에 관해서도 반대하고, 이에 대해 지역대표성 강화로 획정할 것을 촉구했다.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줄이면 농업·농촌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에서다.

이들은 정부에 3대 요구사항을 어길 시 1차로 농산물 출하 일시중지, 2차로 추석 농·축산물 출하 거부를 관철시킬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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