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충남대학교(총장 송용호)와 16일 오후 충남대 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사진〉을 가졌다.이로써 두 기관은 농어가 소득증대와 영농편익등 서비스 증진을 위하여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기술 및 정보교류 △우수 기술인력 지도육성 △현장실습 및 취업협력 △산업현장 연수 및 견학 협력 △교육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산학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두 기관은 이 외에도 연구관련 지식공유 및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사용과 인적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홍문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융합의 단계로 발전, 농어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의령군청에서 경남 의령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령군이 일류 선도 농촌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신 농업기술 제공과 상호교류·협력키로 했다.이날 자매결연행사에는 김재규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 김채용 의령군수, 농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자매결연으로, 의령군은 농업현장 애로기술 발굴과 함께 ‘망개떡’ 명품화와 관련 원료곡 특화단지 조성 및 생산·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국립식량과학원은 최신 농업기술의 제공과 벼 우량종자의 보급·재배기술 지원 및 농업인 교육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올해 사과 개화기가 평년보다 5∼8일정도 빨라질 것으로 보여 늦서리 및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최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개화기 전후 약 -2℃ 이하의 저온을 만나면 씨방이 검게 변하며 수정이 되지 않거나, 수정이 되어도 기형과가 되고, 과실 표면에 동녹이 발생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지며 어린 잎이 서리 피해를 받으면 검게 말라 죽는다는 것.특히 최근 같이 바람이 없고 맑은 날 저녁 6시 이후 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서리가 내릴 위험이 크며,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즉시 포그시스템이나 방상팬을 작동시키고, 이 포그시스템은 온도가 올라갈 때까지 계속 가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이러한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가는 스프링클러나 스피드스프레이어로 나무의 아랫부분에 물을
경남도가 1백50억원의 예산을 투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5곳에 달하는 가축분뇨화 현대화 시설이 완료되면 한 곳당 1백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기르고 있는 가축에서 총 3백97만톤 정도의 분뇨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79%인 3백15만톤은 퇴·액비로 재생산, 농지나 과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또 축산농가 자체 처리 16만톤, 축산분뇨 공공처리장 13만톤이 처리되고 있지만 나머지 13%인 53만톤은 공해상인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는 것. 현재 밀양양돈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5개 시·군 중 4개소가 이미 처리공법 선정과 각종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은 지난 13일 수원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권순철 생활지도사의 강의로 ‘캄보디아 시엠립주 농업기술공무원 영농실습 사전교육’을 진행했다.외국 자치단체의 인적교류와 인력 및 지한 인사 양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 도시 간 상호교류의 폭이 증대되어 한국과 초청자치단체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시엠립주 농업기술공무원 교육기간은 4월15∼10월14일까지 6개월간이며, 자치단체 연수를 비롯한 한국생활 기초적응 훈련, 한국어 연수, 각종 회의 및 국내행사 참관, 한국공무원과의 교류, 문화탐방 및 체험, 영농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시엠립주 농업기술공무원들은 특히 영농실습을 통해 영농기술을
진주의 남강댐 물을 부산으로 공급하는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불안 및 불신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와 환경부에서조차 남강댐 용수공급량에 따른 조사결과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상황 진화를 위해 해명자료를 발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사태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운하백지화행동경남본부와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지난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 용역보고서 내용을 공개함과 동시에 남강댐 재개발사업 철회를 요구했다.또한 같은 날 국회에서도 민주노동당, 생명의 강 연구단, 운하백지화국민행동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에서 제출한 남강댐용수공급증대사업이 엉터리 계획이라며 남강댐 용수증대사업을 철회하고 4대강 프로
최근 철원 민통선 안은 못자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이기 때문에 도시락을 꼭 갖고 가야하는 부담이 있는데 이를 덜어주는 곳이 바로 철원농협의 공동 급식소이다.지난 2001년부터 철원농협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고 있는 공동 급식소는 철원농협의 임직원과 가족들에 의해 못자리시기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민통선 안의 군부대 협조를 얻어 막사를 임대해서 운영되고 있다.공동 급식소는 특히 여성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철원에서 못자리를 하려면 20∼30명이 함께 일을 하는데 식사준비를 해야 하는 여성농민들에게는 부담이었다. 그러나 공동취사장이 운영됨으로써 음식준비에 매달리는 대신 일을 할 수 있어 인력을 확보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그러나 급식소의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도뜰영농조합법인(충남 당진) 유재덕 대표는 대학 4학년 시절 사료회사에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20여 년 전공을 제대로 살린 베테랑 축산인이다. ‘84년 선배와 함께 큰 뜻을 품고 경남 함양으로 내려가 돼지를 키우다 ‘86년에 고향인 아산에서 본격적인 양돈업을 시작했다.유 대표는 “처음 양돈업에 뛰어들 때는 젊고 힘 있는 시절이라 어려운 줄도 몰랐다. 몇 년 일에 푹 파묻혀 지내다 보니 점차 수익이 났다. 그 당시에는 모돈 10마리가 논 20마지기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며 지난 일을 회상했다.그러나 요즘은 좀 상황이 다르다고. “양돈사업이 조금 원활하다 싶으면 대부분 규모를 늘릴 생각을 한다. 주먹구구식으로 무리하게 규모만 확장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종종 봤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대구카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가 16일 경북 경산 소재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학술·연구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이에 따라 농업은 물론 식품, 의학, 공학, BT,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 개발 등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김재수 청장은 앞으로도 학계, 산업체, 지자체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 등과도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농업·농촌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기술보급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조농촌진흥청지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지회의 새 지회장으로 이수영 조합원이 당선됐다. 지난 6, 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투표에서 이수영 당선인은 선거권자인 지회 조합원 138명 가운데 13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123표(93%), 반대 6표(5%), 무효 3표(2%) 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수영 조합원은 농진청노조 조직부장을 역임했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15일 쩐국탕(Tran Quoc Thang) 베트남 과학기술부차관의 방문을 받고 양국간 식품과학기술분야 교류 및 상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오전 전남도 순천시 가곡동 원가곡마을 뒷산에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진화 상황과 피해 규모 등을 보고 받았다. 장 장관은 이에 앞서 11일 순천 돌매실농장, 토부다원, 순천농협 등을 거쳐 배꽃피는마을을 찾아 현지 농업인 8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