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은 지난 13일 수원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권순철 생활지도사의 강의로 ‘캄보디아 시엠립주 농업기술공무원 영농실습 사전교육’<사진>을 진행했다.
외국 자치단체의 인적교류와 인력 및 지한 인사 양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 도시 간 상호교류의 폭이 증대되어 한국과 초청자치단체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엠립주 농업기술공무원 교육기간은 4월15∼10월14일까지 6개월간이며, 자치단체 연수를 비롯한 한국생활 기초적응 훈련, 한국어 연수, 각종 회의 및 국내행사 참관, 한국공무원과의 교류, 문화탐방 및 체험, 영농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시엠립주 농업기술공무원들은 특히 영농실습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시엠립주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도모하고, 한국의 농촌지도사업과 농업현황을 소개받아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다.
〈경기=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