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내달31일까지 수원시 서둔동 농업과학관에서 색깔 벼를 이용한 논아트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아트는 색깔 있는 특정한 벼를 이용해 논에 큰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넣어 모를 심은 때부터 수확 전까지 벼가 자라는 기간 동안 홍보하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2007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 무상으로 기술이전하고 있다. 논아트의 홍보기법은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뤄 논아트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 청원, 경북 예천, 강원 강릉 등 19개 시군에서 만든 논아트 23점이 전시된다. 전시회장에서는 논아트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색깔의 곡물 종자로 만든 ‘곡물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임상종 국립식량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안전한 배 생산을 위해 위해요소 관리제도의 하나인 GAP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농기원은 지난 18일 경기도 배 연구회 회원 및 소비자 단체 회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함께 ‘GAP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은 농산물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경기도에서는 작년 5,968농가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KCL 길중권 대표를 좌장으로 ‘안전한 배 생산을 위한 GAP 제도의 운영 방향(농식품부 김승환 안전위생과장)’, ‘GAP 제도의 이해와 개선 방향(정덕화 전국GAP연합회장)’, ‘농약의 안전한 사용과 농식품의 안전성(김장억 경북대학교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농진청, 청장 박현출)은 지난 반세기 녹색혁명의 성공을 발판으로 다가오는 반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농민, 소비자, 학계, 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작물별 기술지원과 재해예방, 농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농촌활력화와 농민 역량 향상, 세계 농업기술협력 강화, 귀농귀촌 종합서비스 등을 위해 알찬 한 해를 보냈다. 종합보고회를 통해 농진청은 1962년 개청한 이래 추진해온 50대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도전과제를 설정하는 해로서, 함께 땀 흘린 유공자에게 포상하고 상생발전의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주제로 플래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 동영상에는 농민들이 올바른 작물 보호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작물보호제 사용방법과 보관방법을 수록했고, 국민의 먹거리 생산 주체로서 자부심을 갖게하는 등의 설명이 담긴 교육홍보용 동영상이다. 협회는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을 행정, 지도기관 및 작목반 농업인단체 등 30만명이 볼 수 있는 교육 일정을 세웠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매년 초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영농설계교육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협회는 이 동영상을 CD외에도 작물보호협회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서 ‘작물보호제’ 또는 ‘농약’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농우바이오(사장 김용희)는 지난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품질계 대과종 고추 품종인 ‘배테랑 고추’와 ‘빅스타 고추’ 품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고추들은 기존 대과종 고추 품종이 갖추지 못한 바이러스, 역병 복합내병성 기능과 고추 열매껍질이 두꺼운 품종으로 말랐을 때의 빛깔이 뛰어나고 고춧가루의 맛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상이변과 잦은 태풍 속에서 안정적인 작황을 나타낸 배로따 고추와 PR스마트 고추품종과 함께 출시되면서 농우바이오는 다양한 고추 시장에 맞는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박동섭 전략사업본부장은 “내년에도 잦은 기상이변이 예상되고 농업 인구의 고령화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농민들이 크고, 따기 쉽고, 병에 강한 고추 종자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양잠산업 고부가가치 창출과 기능성 양잠 산물의 다양한 소득원 개발을 위해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잠업농가, 신규 누에치기 희망농가,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양잠기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누에사육과 오디 뽕나무 재배 기술로 나누어 시행됐다. 누에사육은 누에 병 방제, 사육기술, 우량 누에사육을 위한 잠실 표준, 동충하초 재배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오디 뽕나무 재배 기술은 오디의 기능성, 오디 생산용 뽕 품종 특성, 뽕나무 심기, 병해충 방제, 오디 수요와 전망 등 전반적인 뽕나무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친환경 양잠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다. 또한, 누에와 부산물들이 다양한 방
경남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국민의 먹거리 패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내 기능성 쌀 오메가3 성분인 리놀렌산을 투입해 성공했다. 이는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이반성면 친환경 쌀 생산단지 5.4ha에 비화학적방제연구회(회장 김종호)에서 개발한 리놀렌산을 살포한 결과 쌀에서 리놀렌산(오메가3)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식물성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은 자소(붉은 깻잎) 등 2종의 식물을 채취하여 탄화기계의 탄화처리를 거쳐 그 추출물인 탄화액을 벼의 출수기 전후 2회에 걸쳐 살포해 얻어진 결과물이다. 진주시에서 직영한 미천면 향양들 친환경 쌀 생산단지 1.8ha에서도 개발에 성공을 거둬 기능성물질 개발에 진주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게됐다. 리놀렌
주변의 산과 들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식물을 이용해 식물성 농약을 만들고 사용방법, 원료의 시기, 식물의 성분과 작용에 대해 설명한 책이 나왔다. 북녘 농업종합출판사에서 나온 ‘고려 식물성 농약’을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해 만든 는 식물 원료를 이용해 유기농법에 관심이 있거나 식물성농약을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출간됐다. 이 책의 특징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식물의 뿌리, 잎, 꽃, 열매 등의 원료를 이용해 천연 식물성 농약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수록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풀들도 유용한 식물성 농약의 원료가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민족의학연
인삼뿐 아니라 인삼잎의 효능이 증명됐다. 지난 7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의 발표에 따르면 주로 뿌리만 사용하고 버렸던 인삼 잎이 피부의 탄력성을 증대시키고,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인삼이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병을 개선한다고 해 인삼 잎을 차로 달여마셨다. 또한 인삼 잎을 물에 띄워 목욕하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는데 이 주요성분이 ‘사포닌’으로 농진청 인삼특작팀에서 밝혀냈다. 인삼 잎은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2∼3배 많고, 특히 빛에 노출이 많은 피부세포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작팀은 인삼 잎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용 가능성을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동물 실험 결과 인삼 잎은 프로콜라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안성시 고삼저수지 주변에 휴양시설을 갖춘 관광명소를 개발할 예정이다.농어촌공사는 지난 12일 안성시 고삼재연수원에서 저수지 주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의 이번 개발사업은 총 13.7ha 면적에 사업비 591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스파센터, 푸드타운 등 휴양시설과 함께 체험관광시설, 오토캠핑장 등 친환경 복합 관광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현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고삼저수지를 비롯해 충남 예산의 예당저수지와 순창의 팔덕저수지 등에서도 수변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수변개발은 저수지를 농촌의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강원도 양양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온 가족 건강 프로젝트 녹색식생활 및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양양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현남면 지경리 수동골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보유한 재능을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구성원으로 역할 수행 동기를 부여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전 이화여대 교수이자 현 피부과 전문의인 강형철 박사와 (사)농산어촌홍보개발원 황해룡 상임이사의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가족간의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치유사례를 발표하고 아토피 피부염 힐링 탐정놀이, 아토피 피부염 힐링 피드백, 아토피 피부염 힐링 공감대 형성, 올바른 밥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전남 함평군 나비골농협에서 가공해 판매한 ‘함평천지 태양초 고춧가루’에서 ‘이피엔’ 농약 성분이 검출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피엔 농약은 사과나 배 등 과수에 사용하는 살충제로 고독성농약으로 분류돼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등록이 취소된 제품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1월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가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김장 원료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식약청에 검사를 의뢰하면서 밝혀졌다. 검사결과 ‘함평 태양초 고춧가루‘는 이피엔이 2.97ppm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8월 30일까지 표기된 제품이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이들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구매한 소비자들도 판매업소나 구입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