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능성 쌀 개발

성공 쌀에 오메가3 다량 함유
재배농가, 소득 증대 기대

  • 입력 2012.12.16 17:09
  • 기자명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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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이반성면 시범단지에서 리놀렌산이 함유된 쌀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농민들은 이번 개발을 통해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국민의 먹거리 패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내 기능성 쌀 오메가3 성분인 리놀렌산을 투입해 성공했다.

이는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이반성면 친환경 쌀 생산단지 5.4ha에 비화학적방제연구회(회장 김종호)에서 개발한 리놀렌산을 살포한 결과 쌀에서 리놀렌산(오메가3)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식물성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은 자소(붉은 깻잎) 등 2종의 식물을 채취하여 탄화기계의 탄화처리를 거쳐 그 추출물인 탄화액을 벼의 출수기 전후 2회에 걸쳐 살포해 얻어진 결과물이다.

진주시에서 직영한 미천면 향양들 친환경 쌀 생산단지 1.8ha에서도 개발에 성공을 거둬 기능성물질 개발에 진주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게됐다. 리놀렌산은 혈중콜레스테롤 개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다수 국민이 알약으로 섭취하고 있고 식약청 건강식품의 기준 및 규격고시에 1일 섭취량 240~300㎎은 하루 밥 세끼만 먹어도 충분한 양이 되어 기능성 쌀 재배에 한 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및 생태농업시범단지 50ha에 대해 2013년부터 전 면적을 재배해 기능성 쌀 생산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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