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고 노무현정부때 지방분권 및 지역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사업으로 전북도청 소재지인 전주에서 금년 2월 전북장수로 이전, 문을 연 전라북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육대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육 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을 달에 2번 휴무일로 하여 전 직원이 외식하는 날로 지정하여 인근 영세 자영 식당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명을 채용 했으며 앞으로 해외악성전염병 발생 증가와 축산물 먹거리 소비량이 증가됨에 따라 관련 검사 업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일자리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총 예산 81억원을 장수군농협과 업무체결 했으며, 기타 57백만원(유류비 32백만원 청사 관리에
한국양계수의사회 3대 회장에 반석가금진료연구소 손영호 소장이 선출됐다.신임 손영호 회장은 회원 증가, 수의사 활동강화, 수의사 자질 향상을 목표로 2년간 양계수의사회를 이끌어 가게 됐으며, 회원증가 및 조직력 강화를 위해 4개지부(중부, 충청, 영남, 호남)를 결성하고 수의사회 부서를 5개부(홍보부, 학술부, 회원관리부, 재정서기부, 질병정보부)로 구성했다. 손영호 회장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에서 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자문위원, 역학조사위원, 분야별협의체위원, 대한양계협회 위생방역대책위원, 전북대학교양계산학협력단 HACCP 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계수의사회 부회장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권용국 박사가 임명되었다.한편 양계수의사
우수한 품질의 우유는 체세포 1등급(20만개 미만/㎖)과 세균수 1A등급(3만개 미만/㎖)의 기준이 유지돼야 한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해 6개월 이상 납유농가 중 이같은 우수 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목장 6곳을 선정‧발표했다.진흥회 집유농가 중 1일 납유량 기준 1천ℓ 이상과 미만의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우수목장 선정에서는 경북 경주시 현곡면의 민성(단협)목장(대표 조창환)과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경영목장(대표 이종문)이 각각 최우수 유질관리 목장으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1천ℓ 이상 우수부문에서는 충북 진천 상산목장(대표 김주섭), 전북 성수 점촌목장(대표 이희천)이 선정됐고, 1천ℓ 미만 우수부문에 경북 군위 수암축산목장(대표 손판호), 충북 충주 태명목장(대표 이명
지난 1월 구제역 발생으로 모든 우제류 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열처리한 소화관인 대창과 소창의 일본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16일부터 대일 열처리 소화관 수출이 가능해졌다.(사)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출)는 구제역 발생으로 모든 우제류 수출이 중단되었으나 100℃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한 소화관(대창, 소창)은 질병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수출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해, 일본 농림성에 확인한 결과 수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협회는 3월 초에 농림수산식품부에 대일 수출에 대한 상황을 전하고 일본과의 확인 절차와 수출검역증 발급을 요청해 16일부터 대일 열처리소화관 수출에 대해서는 수출검역증을 발급해 주기로 결정이 났다.한덕래 육류유통수출입협회 차장은 “바이어측 관계
지난 해 새롭게 개발된 조류인플루엔자(AI) 진단키트가 시범사업용으로 현장에 제공되어 방역활동에 활기를 모으고 있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새로운 AI 진단키트를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제공하고 9일 전국 시․도 방역기관 진단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진단 실습 교육도 실시했다.검역원에 따르면 2010년 AI 예찰검사 세부계획의 일환으로, 시․도 방역기관에서 시범용 AI 진단키트를 사용한 결과 일치율, 검사능력 등을 종합평가 한 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될 경우, 일선 가축방역기관에서 활용하게 된다.이에 따라 인력난 해소는 물론 보다 빠른 검사업무가 실시되어 현장방역 강화와 지방 방역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에 시범 보급된 진단키트는 4종의 AI(type A,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이 지난 10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한우 웰빙부위로 만든 요리책 ‘올어바웃한우(All about HANWOO)’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돼지의 생산두수를 높이는 환기시스템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10일 어미돼지 1두당 연간 출하두수를 증가시키며 생산성을 높이는 개방식돈사 환기개선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농진청이 개발한 환기개선시스템은 일교차가 큰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설계한 것으로 개방식돈사(폭 100m, 길이 30m) 측벽에 판넬을 붙여 창을 없애고, 돈사에 5~6m 간격으로 배기팬(500mm)을 설치하고 복도, 입기 팬, 닥트 등을 통해 자동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방법이다.농진청에 따르면 이 환기시스템을 농장 여건에 맞게 설치해 실증시험을 한 결과 일일 온도변화가 줄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졌다는 것. 이에 따라 돼지의 생산성이 증가하고 만성호흡기 질환이 감소돼 약품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실증시험
축산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사법경찰제가 도입되고 치즈류에 나트륨 등 건강관련 성분 표시가 의무화 될 전망이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축산식품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검역원은 올해 국민들이 축산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를 선진화 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검시기관 검사자 교육을 의무화하고 3년간의 검사기관 지정유효기간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인 치즈류에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해 나트륨,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관련 성분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알가공품에 대한 안전성도 강화돼 살균액란에 이어 비살균액란에 대한 기준도 신설했다.액란은 껍질을 깨 흰자와 노른자만
계란에도 유통기한을 표시하고 판매업소의 등록제가 도입되는 등 위생관리가 대폭 강화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란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계란 위생관리 종합대책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계란을 포장상태로 판매하고 유통기한도 표시한다. 또 판매업자에 대한 등록제도 10월부터 실시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은 포장된 계란에서 유통기한과 포장업소명 등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그러나 계란은 보관온도에 따라 신선도가 유지되는 기간이 다르므로 포장을 하는 업체가 온도별로 설정(25℃ 7일~10℃ 35일 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제과나 제빵원료로 사용되는 미가열 액란제품(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만 모은 액체)은 온전한 신선계란으로
수입쇠고기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이 운영된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12자리의 수입유통식별번호를 통해 핸드폰으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3월부터 수입쇠고기를 판매하는 대형마트, 정육점 등에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이 시범운영되고 12월부터는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해 7월 총리실 주관으로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에 따라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범국가적으로 관심이 높은 수입쇠고기의 위생안전에 대해 적극 부응하고자 올해 12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한다고 설명했다.이번에
포천 대책위 ‘형평성 맞지 않다...수용불가 입장’정부 ‘보상금 충분하면 농가 방역의지 소홀’9일 정부가 ‘살처분 가축등에 대한 보상금 등 지급요령’을 고시하면서 지난 1월에 발생한 구제역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대책이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살처분 보상금 지급요령은 살처분 한 젖소 보상금 기준 등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입식제한기간(6개월) 동안의 유대손실분을 신설해 보상하는 것 등 이 주요 내용이다.정부는 이같은 보상금 지급대책을 확정했으나 구제역으로 피해가 가장 큰 포천 농가들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포천지역 살처분 농가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위원장 배인호, 이하 대책위)는 “구제역 피해지역 낙농가들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어떻게 피해대책이 확정될 수 있느냐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가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이어 미국 쇠고기 체험단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열어 비난을 받고 있다. 이마트는 미국육류수출입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한달간 미국산 쇠고기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의 쇠고기 산업 체험기회를 준다며 ‘Trust 체험단’ 이벤트를 벌였다. 체험단 모집 이벤트는 신문광고와 이메일을 통해 전국에 뿌려졌다. 지난 2월 19일 추첨을 통해 뽑힌 5쌍은 파워블로거 2명과 함께 다음달 중 5박6일 일정으로 미국여행을 떠난다. 이벤트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큰 호응이 있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소비자한테 미국 쇠고기 시장의 가공장 등을 둘러보고 미국 여행도 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미국육류수출입협회가 자세한
가축 항생제 사용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가축 및 축산물 내 주요 항생제내성 실태조사 및 평가’ 결과 ’09년 전체 축산용 항생제 사용량은 998톤으로 ’08년 약 1천211톤에 비해 18%가 감소했고 ’01년(약 1천595톤)에 비해 약 37%가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이와 관련 검역원은 ’05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해온 배합사료 제조용 항생제 감축정책으로 사료에 제조하여 사용한 항생제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검역원에 따르면 전체 축산용 항생제 중 배합사료 제조용 항생제는 ’09년 237톤으로 ’08년 447톤에 비해 약 47%, ’01년 766톤에 비해 약 69% 감소했다.또 모든 축종에서 항생제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
동계 사료작물 재배포장을 우점하며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잡초의 방제법이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동계 사료작물 재배시 광대나물, 쇠별꽃 등의 월년생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조사료 생산량이 80% 이상 감소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메로코프(50%) 액제’를 살포하면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광대나물, 쇠별꽃 등 월년생 잡초는 IRG 등 동계 사료작물과 생육패턴이 비슷해 가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겨울을 넘기고 이른 봄에 생육이 왕성하게 되는데, 잎이 넓고 우점력이 강해 심할 경우 조사료 수확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농진청에 따르면 월년생 잡초의 생육이 왕성해 지는 3월 중순에 ‘메로코프(50%) 액제’를 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면 효과가 크다는
한우의 맛과 육질을 나타내는 유전자 정보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우의 우수성을 높이는 기술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가천의과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원장 김성진)·(주)테라젠바이오연구소와 공동으로 한우의 유전체를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이 지난 8월부터 한우 유전체 완전 해독 연구를 시작한 결과 총 113배의 한우 유전체를 해독, 기존 국제 소 유전체 해독결과를 바탕으로 한우 유전자 지도의 정확성을 확인한 결과 99.9% 이상 완전 해독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를 대상으로 유전체를 해독한 나라는 지금까지 지난 해 미국 헤어포드종과 독일 플렉비히종에 이어 세 번째로, 한우의 표준잣대라 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 한우
한우 웰빙부위를 이용한 음식 45가지를 담은 요리책 All about HAN WOO (올어바웃한우, 웰빙한우를 즐기는 45 가지 방법)가 나와 한우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둔, 설도, 홍두깨, 앞다리 등 한우 저지방 웰빙부위의 요리법과 한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엮어 책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와 관련 한우협회는 오는 10일 서울 팔래스 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기념회에서는 책에 소개된 한우 웰빙부위 요리 45가지를 푸드앤컬쳐코리아에서 직접 준비해 시연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시식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책을 기획한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요리법을 저술한 김수진 푸드앤컬쳐코리아 원장이 참석하여 한우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햄과 소시지 등 축산식품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수호)은 3월 8일부터 4월 23일까지 35일간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햄·소시지·가공유류·발효유 등을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축산식품업체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에는 검역원 소속 단속반원 46명과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23명으로 구성된 총 23개 합동 단속반이 투입된다.단속반들은 이들 업체들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품첨가물 등 원료사용 적정여부 △유통기한·영양성분·허위표시 등 축산물의 표시기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호식품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해 해당 제품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이번
축산물품질평가원 신임 원장에 최형규 씨가 임명돼 4일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최형규 원장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및 일본사이타대 정책학과를 졸업했다.1982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원장은 축산정책과장, 축산물유통과장 등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최근에는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특히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 등을 지내면서 쇠고기등급판정제도 기반구축 등 축산물품질평가체계 확립에 관여한 바 있다.
삼겹살 데이로 불리는 3월 3일, 농협은 과천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 ‘3월 3일은 국산돼지고기 먹는 날’ 행사를 열고 돼지고기 시식행사와 할인판매를 했다. 기념행사 후 참가자들이 삼겹살로 점심을 먹고 있다.
쇠고기 비수기에 접어드는 3월~5월 한우 암소 산지가격은 600kg 기준 530만원으로 전년대비 16.1% 상승하지만 전 분기 보다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3~4월 전국 평균 돼지 지육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3.9% 낮은 kg당 4천2백~4천8백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란 가격은 전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해 1천~1천2백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며, 3월 육계 산지가격은 수요 증가 및 생산성 저하로 1kg당 2천1백~2천3백원에서 값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달 25일 이같이 3~5월 축산관측을 발표했다. 비수기 맞아 전분기보다 하락▶한·육우=쇠고기 비수기에 접어드는 3월~5월 한우 암소 산지가격은 530만원(600kg 기준, 전년대비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