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구제역 확산 요인 및 전파경로 분석 결과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구제역 확산 요인은 구제역 발생 초기대응 미흡, 축산농가의 밀집, 계절적 특성에 따른 소독 등 차단방역의 어려움을 꼽았다. 특히 이번 구제역 사태의 진원지로 꼽히는 경북 안동의 경우 지난 해 11월 28일 구제역 최초 신고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23일에도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간이 항체키트 검사에 의해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초기 대응이 미흡했으며, 23일 이전에 이미 구제역 바이러스가 안동지역 내에 퍼져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검역원측은 밝혔다. 이로써 방역당국의 초동대처 실패가 확산 원인인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 됐다. 또 안동의 경우 구제역 첫 발생
사상 최대의 구제역으로 살처분 가축이 250만마리와 보상액이 2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로 인한 농민의 피해와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참혹한 현 축산의 현실을 돌아보고 과도한 육식문화의 자성의 계기마련 및 지속가능한 축산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환경농업단체들이 토론회를 개최한다.일 시 : 2011년 1월 28일 (금) 14:00 ~ 17:00장 소 : 명동 가톨릭회관 2층 205-3 (강당)주 최 : 가톨릭농민회,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 여성민우회생협, 한살림, 한국유기농업학회, 흙살림, 씨알살림축산, 환경농업단체연합회좌 장 : 차흥도 /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 원장
안동에서 구제역이 시작된지 49일만에 대통령께서 구제역 ‘위문’ 방문을 나섰다. 주말을 기해 열댓명의 공무원과 주민을 대동해 치른 ‘조촐한’ 행차였다. 대통령께서는 전용헬기를 타고 원주공항에 내려 원주와 횡성의 방역초소 두 곳을 들러 일꾼들에게 따뜻한 손난로와 음료수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후 횡성군청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방역을 참 잘 하고 있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횡성축협 한우식당에 들러 ‘소박한’ 한우 고깃국을 드신 것으로 대통령의 일정은 끝났다. 뉴스와 신문은 이 행차를 대서특필했다. 대통령은 더 많은 곳을 방문하고 싶어 했으나, 구제역 확산을 우려해 자제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3일 뒤, 횡성군 둔내면 소재 강원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 구제역이 터
지역 선출직 공직자들 솔선수범 보였으면…동지섣달의 매서운 추위가 온몸을 파고드는 구제역 차단방제 초소엔 지역의 군청, 축협, 농협, 농어촌공사, 파출소에서 지원 나온 방제요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방제복으로 갈아입고 개인소독을 하고나면 기존 방제참가자로부터 나름대로의 방제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총 4-5명으로 운영되는데 진입차량 안내하는 의무경찰, 사료운송차와 가축운반차량를 기록하고 소독하는 농·축협직원 그리고 영하13도 추위에 얼어버린 소독약물을 도로에서 퍼내고 있는 용역노동자는 물론 얼어버린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려대는 군청직원과 농업관련 공사직원에 이르기까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새벽바람이 코끝을 후비며 매섭게 불어온다. 아침 출근차량과 공단자재운반 차량들이 얽혀 지나가는데
전국의 모든 소와 돼지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은 지난 16일부터 1차 진행됐다. 이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제11차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결정하고 14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전국 백신접종은 1단계로 16일부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의 비접종 소 146만 마리와 종돈장의 돼지 65만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항체 형성에 2주가 걸리므로 다음달 설 이전에 항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2단계 접종은 21일 이후 제주지역 소와 돼지 50만 마리와 1단계 비접종지역 돼지 667만 마리(모돈 30만 마리, 비육돈 637만 마리)를 대상으로 하되,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우선 지역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1단계 접종에 필요한 백신 225만두분 이외에 2단
지난 13일을 기해 백신 접종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구제역 확산은 계속되고 살처분 두수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신을 접종한 가축에서도 구제역 증상이 나타나고, 소가 송아지를 유·사산하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한우를 키우는 박성태 농민은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사이에 소에 백신을 접종했다. 그런데 백신을 맞은지 일주일 뒤인 1월 8일경 송아지 두 마리가 유산되고, 이어 12일에서 14일 사이에 또 두 마리의 임신소가 피흘림 증상을 보이며 유산됐다. 이에 면사무소 축산과 직원이 보상을 위한 증거자료로 사진을 찍어갔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지난번 브루셀라 때도 그랬고, 송아지가 죽어서 나온 경우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 보상이 가능하겠지만 (임신한지)2
지난 12월 29일 충남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 전남을 거쳐 경기권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한주간 의심신고된 가금류 농장의 AI 검사 결과 경기 안성(육용오리), 충남 천안(종오리) 2농가, 경기도 파주(산란계) 농가는 고병원성 AI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 전남 해남, 경기도 안성 등 4건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되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충북 청원(토종닭)·음성(육용오리), 전남 무안(닭), 경기도 평택(육용오리)의 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북은 지난 해 12월 29일 이후 발생신고가 없으며, 살처분 100% 완료된 상태이다. 충북과 경남북 지역은 아직까지 발생건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해당 농가의 반경 500m 내
횡성군에 위치한 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가기관에서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것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를 포함해 올들어 두 번째이다. 횡성은 특히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찾아가 ‘방역을 잘했다’고 칭찬한 지역인데 불과 4일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날 전용 헬기를 이용해 원주공항에 도착,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둔둔 방역초소와 횡성군 횡성읍 유현 3리 갈풍 방역초소 두 곳을 들러 손난로와 음료 등을 전달하고, 횡성군청 구제역상황실에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횡성축협의 ‘한우프라자’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축협 한우식당에서 강원축산기술연구센터까지는 약 10km 떨어진 거리이다.
백신을 접종한 가축에서도 구제역 증상이 나타나고, 소가 송아지를 유·사산하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한우를 키우는 박성태 농민은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사이에 소에 백신을 접종했다. 그런데 백신을 맞은지 일주일 뒤인 1월 8일경 송아지 두 마리가 유산되고, 이어 12일에서 14일 사이에 또 두 마리의 임신소가 피흘림 증상을 보이며 유산됐다. 이에 면사무소 축산과 직원이 보상을 위한 증거자료로 사진을 찍어갔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지난번 브루셀라 때도 그랬고, 송아지가 죽어서 나온 경우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 보상이 가능하겠지만 (임신한지)2~3개월밖에 안되서 피만 흘린 경우는 보상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허탈해했다. 박 씨의 상황은 그나마 낫고, 이웃한 장
횡성군에 위치한 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가기관에서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온 것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를 포함해 올들어 두 번째이다. 횡성은 특히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찾아가 ‘방역을 잘했다’고 칭찬한 지역인데 불과 4일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됐다. 강원 횡성군 둔내면 소재 축산기술연구센터의 소가 거품섞인 침흘림, 식욕저하, 잇몸에 수포·궤양 등의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지난 19일 검사 의뢰한 결과 다음날인 20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연구센터에는 토종 칡소 80여 마리와 한우 400여 마리 등 총 487마리를 보유하고 있는데 새로운 가축 매몰 규정을 적용해 구제역에 걸린 소와 예방 접종 후 태어난 송아지만 살처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모든 소와 돼지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지난 16일부터 진행됐다. 이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제11차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결정하고 14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전국 백신접종은 1단계로 16일부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의 비접종 소 146만 마리와 종돈장의 돼지 65만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는 다음달 3일인 설 이전에 항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접종은 21일 이후 제주지역 소와 돼지 50만 마리와 1단계 비접종지역 돼지 667만 마리(모돈 30만 마리, 비육돈 637만 마리)를 대상으로 하되,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우선 지역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1단계 접종에 필요한 백신 225만두분 이외에 2단계 6
농림수산식품부는 예방접종 실시에 따른 방역여건 변화를 감안해, 예방접종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시 가축 매몰범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방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농장(항체 형성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 소의 경우, 감염된 개체를 비롯해 예방접종 후 태어난 송아지만 매몰 처분하며 ▷ 돼지는 종돈‧후보 모돈‧모돈에서 발생할 경우 감염 개체를 비롯해 예방접종후 태어난 자돈 전부를 매몰한다. 비육돈은 감염된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농장의 돼지 전부를 매몰 처분하게 된다. 해당 농장 방역조치는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동제한 지역에 대한 조치와 동일하며, 예방접종 완료일부터 1개월이 경과된 후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지난 12월 29일 충남에서 시작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북, 전남을 거쳐 경기권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한주간 의심신고된 가금류 농장의 AI 검사 결과 경기 안성(육용오리), 충남 천안(종오리) 2농가, 경기도 파주(산란계) 농가는 고병원성 AI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 전남 해남, 경기도 안성 등 4건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되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충북 청원(토종닭)·음성(육용오리), 전남 무안(닭), 경기도 평택(육용오리)의 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AI 발생 현황(20일 현재)은 ▷전남 : 영암 8, 나주 8, 화순 1, 장흥 1, 여수 1 ▷충남 : 천안 3, 아산 1, ▷전북 : 익산 1 ▷경기 : 안성 4, 이천 1, 파주 1 등 11개
정부가 구제역 백신 접종 지역과 대상 가축을 크게 늘리고 방역을 강화 하고 있지만 18일 강원 삼척시 미로면과 영월군 수주면, 충북 증평군 도안면의 한우농가에서 또 구제역 감염이 확인됐다. 20일에는 강원도 횡성군 축산기술연구센터의 한우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양시에서 살처분 중이던 사슴이 우리를 탈출하는 등 구제역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제류에 대한 살처분 두수가 점점 늘어나 20일 오전 현재 4,405개 농장 2,281,112두를 기록하고 있다.안성과 이천 등 경기남부까지 올라온 AI도 20일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산란계농장의 닭들이 고병원성으로 판명 되면서 경기북부까지 퍼져 나갔다. 20일 오전 현재 173개 농장의 가금류 3,801,187가 살처분 됐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향후 구제역 살처분 정책에서 ‘적극적인 백신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시사하면서도 ‘방역 실패론’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했다.지난 18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열린 ‘유통구조 개선 및 구제역 관련 간담회’ 자리에서 유정복 장관은 “구제역 정책을 백신 정책으로 근본전환할 것이다. 이번 구제역에서 매몰된 가축 수가 많아서 예산이 많이 쓰였고, 향후 백신정책으로 전환해 살처분 매몰 처분을 줄여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동안 정부는 백신 접종은 청정국 지위 유지의 문제와, 중국산 돼지고기 수입개방 우려 때문에 어렵다고 발표해 왔다. 백신정책으로 전환한다면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준비가 된다는 이야기인가, 아니면 백신 사용에 대한 우려가 과장된 것이었나”하는
전국적인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감염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19일 현재 살처분 가축이 2,164,920두라고 농식품부가 밝혔다.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7개 시도 53개 시군(인천3, 대구1, 경기18, 강원10, 충북6, 충남4, 경북11)이며, 4,312개의 농장에서 우제류 2,164,920두가 살처분 됐거나 대기중에 있다.농식품부는 백신 접종 대상이 15개시도, 180개시군이며, 19일 현재 총 2,467개소에 이동 통제초소 설치, 운영 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 강화․서구․계양대구: 북구경기: 연천․양주․파주․고양․포천․김포․가평․여주․양평․이천․남양주․광명․의정부․용인․안성․화성․평택․ 동두천강원: 횡성․대화․화천․춘천․원주․철원․홍
포천시는 구제역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50여 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1일 230여명이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지만 계속 확산되는 상황이다.지난해 12월 22일 일동면 사직리에서 시작된 살처분과 매몰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잔재물 처리등으로 포천시공무원들은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1월10일 현재 93농가의 가축 119,832두를 양성 또는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을 완료했다. 신고는 계속 늘어나 방역초소를 지키던 근무자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방역초소마다 공무원, 군인, 이장단, 농협, 농업관련 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근무를 서고 있지만 초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전문인력이 없어 효율적인 초기 방역작업이 어려웠다.김영우 의원(포천,연천)이 포천 연천지역에서 1월 3일부터 6일까지 살처분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두수가 140만을 넘어서는 등 구제역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131호에서 ‘구제역·AI 관련 축산단체·민주노동당 간담회’ 가 열렸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번 자리에 강기갑 의원과 윤금순 민주노동당 농민부문최고위원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양록협회 관계자가 참여해 축종별 질병 현황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이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김황수진 기자〉낙농·비발생지역 먼저 백신 접종해야양돈·돼지 전두수 백신 조치, 백신 조달 시급한우·백신에 대한 정보·근거 제공해야▶강기갑 = 지금 상황에서 청정지역은 큰 의미가 없게 됐다. 확산은 시간문제다. 농민들은 이미 겉잡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부로 고병원성 AI가 전남 및 경기도로 확산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주의(Yellow)』단계에서『경계(Orange)』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미 농식품부에 설치된 AI방역대책본부 본부장(기존 제2차관)을 유정복 장관이 직접 맡아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각 시․도, 시․군에도 그 동안 부단체장이 맡아오던 방역 대책본부장을 단체장이 직접 맡게 된다.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충남 천안 및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AI가 전남 영암·나주, 충남 아산 및 경기 안성 등 11일까지 4개 시·도 6개 시·군에서 총 16건이 발생하였고,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응 체계를 격상 시켰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근 AI발생이 급격히 늘어난 전남 영암과 나주 지역에 대해서
일파만파 번져 나가고 있는 현 구제역 사태를 준 전시상황으로 규정,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해결될 것이라고 민주당 김효석 의원(민주당 농림수산식품위, 전남 담양․곡성․구례)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23일 구제역 최초 의심신고 단계에서 초동방역에 실패한 점, 지난 5일 불가리아에서 구제역이 새로 발생 했는데도 수의과학검역원 해외 정보사이트에 게시 조차 하지 않는 등 국경검역에 실패한 점, 지난해 12월 15일 김 의원의 심각단계 요청에도 불구하고 29일에서야 심각단계로 격상 하면서 늑장대응한 점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 하면서 이번 구제역 재앙의 책임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특히 지난 6일 구제역 관련 긴급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구제역 대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