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박종석, 농어촌공사 노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노조단위별로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농어촌공사 노조는 노동조합 활동비를 절감해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135개 지부에서 총 7억원 상당의 지역농산물을 구입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급식 중단 등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를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어촌공사 노조는 지난해에도 활동비 절감분 약 3억원으로 지역 농산물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던 바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고형 가축분비료 생산을 지원하고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7일 2021 가축분뇨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생산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가루 퇴비를 고형 축분비료로 가공해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 사업비는 개소당 10억원(보조 70%, 자부담 30%)이며, 지원된 시설에선 연간 600톤 이상의 고형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농정해양 분야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경기도는 지난 7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올해 농정해양 분야 예산으로 총 1조511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본예산 9,953억원보다 558억원 증가한 것이며 농정해양 분야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앞서 2일 경기도의회에 제출된 2021년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농정해양국은 6,807억원, 축산산림국은 3,120억원, 농업기술원은 584억원이 각각 올해 예산으로 편성됐다. 이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사적인 꽃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한 화훼농가 지원, 345만여 학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공급, 농업재해 피해복구에 7,730억원의 무이자자금 투입, 농촌 인력 154만명 중개, AI 재해자금 450억원 지원.지난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도 우리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공개한 범농협의 지난해 사업 결과 수치들이다.하지만 이 회장의 인사말에선 최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LH 직원들의 농지 투기에 있어 북시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3일 국회에 상정됐다. 그러나 제4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또 제외된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소속 농민단체 대표들은 지난달 25일 이낙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종로지역구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농성을 벌였다. 이후 지난 4일 농민의길 대표단은 국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면담하고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민들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이낙연 대표는 간담회 직후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출범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이 전방위적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노사 합동으로 ‘늘 당당한 여성을 위하여 花(화)이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용택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 김동혁 NH농협노조 위원장, 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3월 8일인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농협중앙회는 행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노사 합동으로 ‘늘 당당한 여성을 위하여 花이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용택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 김동혁 NH농협노조 위원장, 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농협중앙회는 행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19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됐다.역대급 추경이라고 하지만 농업분야는 전체 예산의 0.1%에도 못 미치는 129억원에 불과하다. 내용을 보면 농업분야 유망기업 청년 취업 지원 47억원, 농지조사 및 DB 구축 49억원, 시설 분야 기초 DB 구축 26억원, 농업분야 긴급인력 파견근로 지원 7억원이다. 이번 추경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편성됐는데 농민들에게 편성된 예산은 단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선별 지원으로 확정된 4차 재난지원금에 농민들이 배제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인건비 지원’으로만 채워져 비난이 커지고 있다. 19조5,000억원의 정부추경안 대비 129억원에 불과한 농식품부 추경안은 그마저도 농민생계엔 1원도 편성되지 않았다.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이 협의됐다.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위당정청이 협의한 4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19조5,000억원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법인택시기사·노점상·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확대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전했다.김 지사가 건의한 지원 필요업종은 △화훼농가 △친환경농가 △벼 재배농가 △전통시장 미등록상인 △전통시장 노점상 △예술인 △농어촌민박 미등록사업자 △종교시설 △전세버스기사 등 9가지다.특히 정부 재난지원금이 연거푸 농민을 배제해 농민단체들의 불만이 거세진 가운데, 화훼·친환경·벼 농가를 1~3순위로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들 품목은 코로나19 피해
코로나19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방역 선진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러다 보니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다. 아니 대다수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럴 때 정부가 나서서 국민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는 과감한 재정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생긴 피해복구를 위해 자국의 국민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의 지원에 인색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지난 1일 화훼소비 확대 및 농가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특별히 주목할 발전적 대책은 보이지 않지만 제한된 예산과 시장환경 속에서 응급처방에 골몰한 흔적이 역력하다.화훼류는 졸업식·입학식, 발렌타인·화이트데이 등 행사와 기념일이 밀집한 2~3월에 1년 중 절반 이상의 소비가 집중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행사·기념일이 위축되자 화훼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올해 역시 지난해 이상의 불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아직 상황이 심각한 건 아니지만 일부 품목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 상호금융이 지난 1일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은 화훼농가 조합원을 위해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연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대출 만기는 1년 이내이다.농협 상호금융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 수요 및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저리대출을 통해 완화된 기준으로 영농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재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 상호금융이 지난 1일 화훼 농가를 대상으로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은 화훼농가 조합원을 위해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연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대출 만기는 1년 이내이다.농협 상호금융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 수요 및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저리대출을 통해 완화된 기준으로 영농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재식 농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을 비롯한 일반업종 소상공인 대상의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엄청난 속도를 보이는 가운데 지급 대상과 관련된 논란 역시 뜨겁게 대두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연일 빠른 지급목표 달성을 자축하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는 이와 사뭇 다른 면이 있다. 모호한 기준 탓인지 현장에서는 지원대상임에도 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경우가 많고 코로나19와 매출 하락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지원금을 받는 경우가 확인되고 있는데,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예정된 학교 졸업·입학식과 결혼식, 사회단체 연시총회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행사용 꽃 소비가 급격히 위축돼 도내 화훼농가와 화원이 어려움을 겪자 강원도(지사 최문순)와 강원도 교육청, 농협 강원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이 직접 나섰다.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3개 기관은 한창 출하를 진행해야 하는 튤립과 장미 등의 겨울재배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8일 ‘강원 꽃 소비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원도는 도청 100여개 부서를 비롯한
Q: 겨울철은 아무래도 꽃이 비수기일 텐데요. 그러면 꽃 가격은 비수기라서 더 싸지나요, 하우스 가온비용이 들어 더 비싸지나요?A: 가온비용이 드는 이상 겨울철 꽃 가격은 전체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성수기·비수기의 차이가 가격에 영향을 더 많이 주는데요. 겨울이라고 무조건 비수기인 건 아닙니다.꽃 시장엔 연중 크게 두 번의 비수기가 있습니다. 졸업·입학 시즌과 가정의 달 성수기를 지나면 6~8월 비수기가 오고, 이후 각종 행사와 크리스마스·송년회·시상식 시즌을 지나 1월이 비수기가 됩니다. 6~8월은 소비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농관원)이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사용 화환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재사용 화환 표시제는 화훼산업 보호와 정직한 화환 유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시행한 제도다. 재사용 화환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진열하는 자는 ‘재사용 화환’이라는 글씨와 판매자 정보를 화환의 앞면에 소정의 크기로 표시해야 한다.농관원은 위반 개연성이 높은 화환업체를 중심으로 △재사용 화환 유통·보관 △사용 화환 수거 실태 △화훼류 원산지 표시 등을 단속한다. 특별사법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지난해 8월 제정한「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이 지난 21일 시행되면서 동법 시행령·시행규칙이 함께 제정·시행됐다.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제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앞으로 화훼 재배·유통·판매·소비 및 수출입 현황, 화훼농가 경영실태 등을 실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화훼산업 진흥지역과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의 지정요건도 구체화해 효율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특히 재사용 화환 표시제 본격화가 눈길을 끈다. 앞으로 재사용 화환을 판매할 때 앞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코로나19 극복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마사회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 사업을 공모하며 사업 시행 준비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는 목적으로 지역 복지시설 등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사회는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진 복지시설들의 소식을 듣고 당초 일정을 앞당겼다.마사회는 화훼농가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마사회는 각 사업장에 대형 화훼 장식을 설치하고 사무실 별 꽃바구니 비치, ‘1인 1화분’ 캠페인 등 화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