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피해보전직불금? 그거 받아서 뭐합니까. 절대 안 받지. 정부에서는 큰돈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받는 건 1만3,000원하고 5만 얼마···참나. 수입기여도는 또 뭐고, 난 그 뜻을 모르겠다니까.” 한우와 한우 송아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고시된 이후 각 시군에서 피해보전금 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밀어붙이기 식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한우 농민들의 민심이다. 수입기여도 문제가 위법이냐 아니냐가 판가름 나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가 은근슬쩍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 최근 각 지역 이장들을 중심으로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심지어 마을회관에서는 마이크를 통해 방송까지 하고 있다는 제보다. 그야말로 열띤
최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38농가에서 45만4,000마리의 닭, 오리, 돼지가 폐사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민 건강은 물론 농작물과 가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한 농민 건강관리 요령은 농작업 시 휴식시간은 짧게 자주 가져야 하고, 20분 간격으로 한 컵 정도의 시원한 물을 마셔야 한다. 시설하우스나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할 경우 아이스팩이 달린 조끼를 입고,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한다. 농업시설물의 경우 축사 천장에 스티로폼 등 단열재를 부착하고 창문을 열어 선풍기를 이용한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해야한다. 또한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야한다. 돈사, 계사는 천장에 물분무 장치를 설치해 복사열
일부 육계계열업체들이 계약사육농가에 일방적으로 사육비 인하를 통보하자 농민들은 “계열사의 횡포”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사조인티그레이션(주), 성화식품(주), ㈜한강씨엠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사육비를 낮췄다고 전했다. 성화식품 관계자는 “사육비 인하는 업체의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농가에 충분히 설명을 하고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사육농가는 “이런 저런 이유로 사육비를 인하합니다, 동의하지 않으면 병아리를 못 줍니다, 하니까 반강제적으로 깎아야 했다. 제대로 합의하면 괜찮은데 계열화법이 제정되기 전하고 달라진 게 무엇이냐”며 한탄했다. 현재 사육비는 계열업체의 정산방법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지만 해당 계열업체들은 평균 30원 정도의 사육비를 낮추기로 했다. 성
농협중앙회가 축산물 판매장을 활용한 대대적 소비촉진 행사를 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9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우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판매 한다. 한우 선물세트는 정육세트, 갈비세트 등 총 11종으로 구성되며, 시중가격 보다 20% 이상 할인된 5∼35만원으로 총 12만 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청 광장 및 각 구청, 과천 바로마켓, 농협 각 지역본부 등에서는 추석맞이 특별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제수용 한우고기를 싸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명절 지출 부담을 줄인다는 것. 10월에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인 만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한우 사
동물약품 수의사처방제(수의사처방제)가 지난 2일 전면 시행됐다. 이에 대해 축산단체는 “도입 취지는 이해하지만 그동안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의사처방제는 지난해 2월 약사법 및 수의사법이 개정된 이후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2일 시행됐다. 이 제도는 정부가 지정한 처방전 발급대상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동물병원 수의사 진료 후 약을 조제 받거나, 처방전을 발급받아 동물약품판매업소에서 약품을 구매해야 한다. 정부는 수의사 진단에 따라 최소량의 동물약품을 효율적으로 처방함으로써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약품 구매를 줄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농가 “경제적 부담 커” 수의 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8월 하순경에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귀리를 섞어 심으면 가을에 귀리를 수확하고 다음해 봄에 IRG를 수확할 수 있다고 밝혔다.IRG와 귀리는 가축이 잘 먹을 뿐만 아니라 사료가치도 높지만 지금까지는 귀리를 수확하고 나면 파종시기가 너무 늦어 IRG를 재배할 수 없었다. 그런데 8월 20일경에 IRG와 귀리를 섞어 파종하면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사이에 귀리를 수확하고, IRG는 다시 자라서 겨울을 넘기고 다음해 5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수확할 수 있다. IRG와 귀리를 혼파(한 밭에 두 개의 작물을 섞어서 심음)재배하면 한 번의 파종으로 가을과 다음해 봄 두 번 수확하고, 이어서 하계 사료작물을 심으면 연간 세 번까지 조사료를 수확할 수 있다.IRG
원유가격연동제가 이달 1일부터 시행되면서 원유기본가격과 제품가격도 인상됐다. 하지만 농가의 원유기본가격은 현행 리터당 106원 오른 반면 서울우유 제품가격은 250원이 인상돼 일부에서는 “서울우유가 너무 많이 올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원유가격연동제는 통계청에서 조사한 우유생산비를 기준으로 1년 전보다 올해 생산비가 5%이상 상승하면 이를 원유가격에 반영하는 제도다. 생산비가 오른 만큼 원유가격과 제품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것은 타당하다. 하지만 원유가격보다 많이 오른 제품가격에 대해 소비자단체는 인상 근거를 제시하라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김제의 한 낙농가는 “서울우유가 가격을 너무 올린 게 아닌가 싶다. 농민들은 연동제를 실시하면서 원가 공개를 했고, 투명하게 가격 인상을 했다. 그런데 서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가 7일간의 투쟁을 진행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대답을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일부 농민들은 “한우협회가 문제의 본질을 다루지 못 해 효과 없는 대안을 받아 들였다”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우협회는 지난달 2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값 회복을 위한 투쟁을 선포하고, 정부와 농협에 한우산업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한우협회는 이강우 회장을 시작으로 회장단과 이사·감사 20여명이 삭발식을 진행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해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결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한우협회 측에 ‘수급조절 및 소비촉진 대책’을 제안했고, 협회 임원진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농협과는 협상이 부결됐고, 30일 음성공판장 앞에서 대규모 투쟁으로 이어졌지만 끝내 농협과도 협상에 성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저지방 부위 소비촉진을 위해 고기에서 단백질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고기 과자를 만들었다. 시중에서 100g 당 1,800원에 판매되는 한우 우둔부위에서 단백질을 추출해 과자로 만들면 2,974원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원료고기 대비 60%이상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다는 것. 고기에서 단백질을 추출하는 것은 수분과 지방 등 다른 성분을 제외하고 단백질 중에서도 우리 몸의 근육을 형성하는 근원섬유 단백질만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한 단백질에 밀가루와 소금, 설탕 등을 넣고 혼합해 숙성·건조과정을 거치면 고기과자가 완성된다. 고기과자 1개(5g)를 먹는 것은 1g정도의 고기를 먹는 것과 같으며, 그 안에는 고기 단백질 0.1g이 포함돼 있다. 홍성구 농진청 국
한우사육두수 감축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말까지 경산우와 미경산우에 감축장려금을 각각 30, 50만원 씩 지원했다. 그 결과 10만마리 이상을 감축하는 성과를 냈지만 한우가격은 회복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열린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는 “한우 가격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수매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철수 양평축협조합장에 따르면 가격이 회복되지 않는 것은 한우 사육두수 과잉에 따라 시장에 공급되는 한우고기 물량이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부와 농협에서 추진한 한우암소 도태 사업으로 도축한 한우가 다시 시장에 풀리면서 소 값을 떨어뜨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윤 조합장은 “이런 상황에서도 결국 필요한 것은 정부의 수매”라고 강조하며 “새끼를 낳
지난 18일 한국토종닭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로 구성된 양계 관련 단체는 홈플러스 잠실점에서 소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수입 냉동닭 판매로 인해 양계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했다며 이를 규탄하고 나선 것. 이에 앞서 관련 단체들은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홈플러스는 국산 닭고기는 헐값에 팔고 수입닭을 비싸게 파는 작태로 국내 닭고기 생산농가를 사지로 몰아 넣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세계시장 개방으로 인해 사육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홈플러스에서는 저품질의 수입닭 판매로 국내 닭고기 생산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토종닭 생산농가의 생존권을 담보로 잡고 토종닭 제품을 시세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판매하는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처리하기 위해서 퇴·액비 유통방안을 모색하고, 품질 개선이 우선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은 ‘축산환경개선 어떻게 해야하나’ 토론회에서 가축분뇨 처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29일 ‘중장기 가축분뇨 자원화 대책’을 발표했고,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현재 가축분뇨 처리는 지난해 1월1일부터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농가 스스로 자원화 또는 정화를 통해 개별처리 하거나, 공동처리시설에서 각 농장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를 모아 퇴·액비를 만드는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어성욱 우송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유럽 축산 농가들은 축산분뇨를 퇴액비로 만들어 100% 자원화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해당국가가
송아지생산안정제에 대한 축산법 위반여부를 검토하는 법제처 법령해석 2차 심의위원회가 지난해 11월27일 농식품부의 철회로 무산된 뒤 8개월 만인 지난 16일 재개됐다.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지시했고, 이에 농식품부가 지난해 10월9일 법제처 법령해석 심의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 김선동 의원측에서 참석한 진술인에 따르면 재개된 심의회에서는 110만두 이상 가임암소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축산법 위반인지 아닌지가 핵심내용이었다고 전해졌다. 진술인은 “정부측에서는 가임암소 기준을 설정한 것 자체는 축산법 위반은 아니라고 주장했고, 우리는 축산법 어디에도 가임암소 기준은 나와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며 “자세한 결과는 일주일 뒤에나 발표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장마가 끝난 후 기온이 높아지면 돈사 안에 있는 분뇨 온도도 함께 높아지면서 양돈장 냄새가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양돈농가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농도를 조사해 보면 여름철이 특히 심하기 때문에 장마 뒤에는 악취를 줄이기 위한 특별대책을 세워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조단백질 15%가 포함된 사료를 섭취한 비육돈 분뇨를 채취, 돈사온도 5, 20, 35℃의 조건에서 2주 동안 배양 후 나쁜 냄새물질 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쁜 냄새물질 농도는 20℃ 온도를 기준으로 5℃에서 약 50% 낮아진 반면, 35℃에서 60%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진청은 돈사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료구매 기준을 조단백질에서 아미노산으로 바꿔야 한다고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한강 둔치 등 공원에서 바비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서비스산업 1단계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이번 조치는 알뜰한 레저산업의 활성화로 서민경제를 돕고, 한돈 소비촉진의 새로운 계기를 여는 획기적인 조치로 판단하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생산비를 밑돌고 있는 한돈산업은 최근 가격이 반등 했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다시 생산비 이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돈협회는 삼겹살 위주의 국내 돼지고기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내 바비큐 시설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일부 쓰레기 발생이나 소음에 따른 공원 환경 악화 등을 우려하는 여론에 대해 한돈협회 측은 “어떤 제도든 효율적인 관리
토종가축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토종가축의 인정기준 및 절차 등 제정(안)’을 입안예고 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농식품부가 이번 토종가축 인정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은 토종가축의 인정기준과 절차를 정함으로써 국내 가축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산업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토종가축 제정(안)에 따르면 토종가축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돼 외래종과 분명히 구별되는 특징을 지닌 가축’으로 명시했다. 또한 정부가 승인한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서를 취득해야 한다. 이와 관련 토종가축 인정기관으로 한국종축개량협회(토종돼지), 한국토종닭협회(토종닭), 한국오리협회(토종오리), 한국한봉협회(토종벌)를 지정했으며, 토
정부와 대한한돈협회가 모돈감축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돼지사육두수는 지난해 연말 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91만6,000두였던 돼지사육두수는 올해 3월 1,010만7,000두로 증가했고, 오는 9월에는 1,050만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늘어난 사육두수 때문인지 지난해 7월 지육 1kg 당 가격은 4,600원이었지만 올해 동월 4,446원으로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가격이 폭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보다 사육두수는 55만2,000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 폭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대한한돈협회는 축산경제연구원의 조사와 달리 사육두수와 도축두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농가들은 줄이고
“FTA피해보전직불금 산정에 수입기여도 반영은 폐지돼야한다. 올해 안에 폐업지원금과 피해보전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정부가 정책을 집행할 때 우리 한우농가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다.” 지난 9일 축산회관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회장단 회의, 이날 협회는 FTA 피해보전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과를 꺼내들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위필 부회장은 “여러 차례 같은 의견을 내고 있듯이 정부에 무한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피해보전에 기간을 설정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우리는 정부보다 그 이상의 협상력을 가지고 배수진을 쳐야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 장기선 국장은 “피해보전직불금에 대한 정부의 안이 집행됐을 때 타당하지 않으면 법적소송을 진
‘FTA 피해보전 및 폐업지원제도’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었던 지난달 20일 국회 의원회관. 삼삼오오 모인 한우 농민들의 목소리로 회의장 밖이 시끌시끌했다. 정부가 제시한 두당 1만3,545원의 FTA 피해보전 직불금이 터무니없다며 농민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온 것. 일부 도지회장들은 한 자리에 모여 “더 이상 들을 것도 없다. 이럴 바엔 소를 끌고 올라오자. 지금 이대로 가면 아무것도 안 된다”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3차 회의에서 김영록 민주당 의원은 한미FTA 피해보전직불금 산정체계에 ‘수입기여도’를 반영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한우 농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진 상태다. 임관빈 전국한우협회 부회장은 “국회와 정부의 입장정리가 확실하진 않지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