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전북 전주시 생물산업진흥원 컨벤션센터에서 농림수산식품부 2008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농식품부의 업무보고 내용의 핵심은 돈 버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자본의 농업 투입으로 농업의 공공성을 지키는 것이 아닌 상업화로서의 농업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규모화, 조직화, 차별화, 기업가 정신의 함양에 중점을 두고 농산물 수출 세계 3위인 네덜란드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 어떤 내용 담았나=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의 혁신을 위해 농수산물 마케팅을 주도할 시군 단위의 유통회사를 농어업인, 지자체, 농수협 등의 출자로 1백억원 규모로 설립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특히 농어업인과 농수협, 시군의 출자를 의무화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
올해 공사창립 100주년을 맞는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는 22일 세계물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물 관리에 대한 심포지엄을 지난 20, 21일 양일간 전북 무주에서 KCID, 관련업계, 학계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지속가능한 물 관리’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물 관리, 물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사업, 유지관리 효율화 및 선진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충북대 김진수 교수는 지역용수를 활용한 지속적인 물 관리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농촌지역에서 농업용수 이외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농업용수를 ‘지역용수’ 개념으로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울대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는 농업용수원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위법행위에 대해 홈페이지 ‘수질오염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를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신고센터는 용수원에 대한 상습적이고 불법적인 오염행위가 발생하는 지역의 현장정보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민이 직접 감시하고 신고하는 시스템이며, 신고된 내용과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철저히 비밀을 보장키로 했다. 주요 신고내용은 저수지, 담수호, 용·배수로와 같은 농업기반시설에 산업폐수 및 가축분뇨의 무단방류, 불법 세차행위 등의 수질오염 행위 등이다.
고유가 대비 미래 에너지사업 적극 추진농지규모화 70% 시행, 나머지 추후 결정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열린업무보고회가 지난 14일 시작됐다. 농촌공사의 열린업무보고회는 기존 사장 업무보고 형식을 벗어나 농민단체, 농림부 담당관계자, 노조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보공개와 함께 철저한 감시와 참여를 통한 진정한 협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열린업무보고회에 참석한 농민단체장들은 한결 같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음은 업무보고회에서 나온 농촌공사의 2008년 주요 사업계획을 요약 정리했다.▶수자원관리=농촌공사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인 수자원관리는 지속가능한 수자원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적기·적량의 농촌용수
사람 없이 현장에서 직접 벼의 발육에 필요한 농업용수의 공급량을 조절하는 무동력 자동화 급수 장비가 개발됐다.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 농어촌연구원이 농사철 급수기에 농가의 일손을 크게 줄여주는 획기적인 농업용수 자동 공급 장치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동 급수장치 작동 원리는 논 물꼬에 설치된 수위설정기가 논의 수위를 감지하여 용수가 부족할 경우 용수로 말단의 자체 수압으로 본체를 개폐하여 스스로 급수와 단수를 반복하는 장치로서 순수 수압으로만 작동하는 무동력 장치이다. 현재 논 안의 적정 담수위는 6∼8cm로, 급수장치 내 수위설정기가 이 수위대로 유지되어 있지 않고 부족하게 되면 물이 자동으로 공급되는 원리이다. 농어촌연구원에 따르면 이 관수로용 자동급수장치를 논에 부착할 경우,
글 싣는 순서 1. 통일농업의 시발점, 남북농업협력 2. 남북농업협력의 현주소 1 3. 남북농업협력의 현주소 2 4. 톡일통일과 EU통합이 통일농업에 주는 시사점 5. 통일농업으로 나아가는 길
지난 2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농촌공사, aT(농수산물유통공사) 국정감사는 공공기업의 경영과 윤리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다수를 이뤘으며, 농업기반시설과 농지은행을 관리하는 농촌공사에 대해서는 농업용수의 수질문제, 경영회생지원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농수산물 수출업무를 지원하는 유통공사는 김치 수입의 급증과 수출의 감소에 대한 질의와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등에 대한 대책과 시정 요구가 많았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지적사항과 질의 등을 요약 정리했다. 〈연승우기자〉 이강
지난 2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농촌공사, aT(농수산물유통공사) 국정감사는 공공기업의 경영과 윤리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다수를 이뤘으며, 농업기반시설과 농지은행을 관리하는 농촌공사에 대해서는 농업용수의 수질문제, 경영회생지원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농수산물 수출업무를 지원하는 유통공사는 김치 수입의 급증과 수출의 감소에 대한 질의와 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등에 대한 대책과 시정 요구가 많았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지적사항과 질의 등을 요약 정리했다. 〈연승우기자>
농업용수로의 흐름을 막아 농업용수관리의 골칫덩어리인 수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수초제거기가 새롭게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촌공사(사장 임수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농업용 흙수로의 수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계 4종류를 자체 개발해 지난달 29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 간척지내 배수로에서 농림부, 전라남도, 영암군수, 군의장 및 시군지역 관계자 등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초제거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를 가진 수초제거기는 지난 2005년 5월 농촌공사 강진완도지사가 전국에서 처음 개발한 ‘로터리식’과 전남본부의 ‘파쇄압축형’, ‘중대형배수로 전용형’, 영암지사의 ‘수초압착롤러식’ 등 모두 4종류다. 여름철에 무성하게 자란 풀은 물의 흐름을 막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는 한국농촌공사의 손실보상계약서상 손실보상금을 수령한 이후에는 어떠한 이의나 보상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정한 조항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이하 약관법)에 위반돼 무효로 판단하고, 이를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시정권고했다.손실보상금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간척사업, 농업용수로개발(저수지 등), 경리정리 등의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한국농촌공사가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지급하는 보상액이다.이번에 시정대상이 된 약관조항은 ‘제2조 보상금의 청구 및 지급’으로 그 내용은 보상액을 지급받는 당사자가 손실보상금을 수령할 때 농촌공사가 조사 확정한 내용에 착오 또는 누락된 것이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간주해, 이후에 어떤 이의나 보상을 추가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