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일부 채소류 가격이 일시적으로 7월보다 올랐으나 현재 값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채소류 가운데 8월초에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배추와 풋고추이며, 이들 품목은 현재 강원도에서 주로 수확되고 있는 것으로, 지속된 강우로 작업이 원활하지 못한 탓이나, 최근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상추는 평년대비 도매가격이 60% 이상 하락했으며, 오이 등 다른 품목도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실제 상추는 가락시장에서 4kg 상품 기준 지난 7월중순 1만8천6백18원이었으나 그후 계속 내려 8월12일 현재는 4천6백17원까지 떨어졌다.농식품부는 여름철 채소류는 기상여건에 따라 많은 변동성이 있음을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4∼16일까지 3일간 문막휴게소(인천방향)에서 ‘고속도로 여행길에서 만나는 우리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aT는 이번 행사에서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큰송이버섯, 옥수수, 복숭아, 한우 등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시식, 현장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여름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차량이 가장 많은 16일에는 휴게소에서 떡메치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진행했으며,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이용객들에게 소포장 쌀과 쌀국수도 나눠주었다.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장터는 문막휴게소 외에도 치악, 충주, 횡성휴게소 등 총 4곳에서 운영 중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하여 지난해 품종등록을 완료한 껍질째 먹는 여름사과인 ‘썸머드림’이 현재 유통중인 일본품종 여름사과 쓰가루, 산사 등과 비교하여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농촌진흥청과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이 ‘신품종·신기술 도입농가의 시장개척 방안’ 연구를 공동 진행하며, 지난 11일 가락시장에서 가진 ‘썸머드림’의 시장 평가회에서다.이날 평가회에는 농진청 위태석 박사,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대수 사무국장, 서울청과 강석근 부장, 중앙청과 이영신 상무, 채과원 심상백 대표 등이 참가했다.이들 과일전문가들은 ‘썸머드림’이 색택, 경도, 당도, 씹는맛, 과즙, 과피, 당산비 등이 매우 우수한 품종으로, 시장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현재 유통되는 일본품종 여름
정부가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 등을 ‘지정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지난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현오석)에서 ‘도매시장법인·시장도매인 관련 진입규제 개선’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진국 건양대 전자상거래무역학과 교수는 도매시장법인 등의 지정제로 인해 독과점구조가 형성되고, 유통구조가 후진화됨으로써 동시에 사회후생이 감소된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도매시장법인의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은 평균 2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처럼 “과다한 영업이익율은 출하자(생산자)에게 돌아갈 몫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지정제를 통한 과점체제로 인해 도매시장법인 간 가격담합 및 물량조절 등의
올해 낙농자조금사업으로 진행된 제3회 여성낙농인 우유요리 홍보요원화교육이 지난 7일 경기 북부지역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한국낙농육우협회가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6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도별 11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3백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는 것.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이번 교육에서 배운 우유요리가 각 지역의 우유소비행사에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사료가 지난 7일 밝힌 한우-낙농사료 가격인하 폭에 비해 미미한 인하율을 보인 양돈사료에 대해 추가 인하를 즉각 시행하라며 대한양돈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2일 “농협사료는 사료가격 인하에 타 축종과 형평성을 맞추어 축산업 1위, 전체 사료 수요량의 40%를 차지하는 양돈산업의 위상에 걸맞는 추가 인하를 즉각 실시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농협사료가 지난 7일 가격인하 방침을 발표하면서 올해만 약 20%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으나 한우 비육사료 7.84%(1kg당 15∼35원), 낙농 6.5%(30원)이고 양돈사료는 1.9%(4∼24원)에 그치고 말았다”면서 “축산업 1위이고 전체 사료 수요량의 40%를 차지하는 양돈산업의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우유급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우유급식의 역할과 비중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가 다음달 30일, 서울에서 열린다.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지정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행사에 올해 처음 참여키로 하고, 공동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무절차를 밟고 있다.지난 달 29일 추진위원회 구성과 1차 회의를 연 데 이어 13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실무위원회에서는 9월 3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행사와 8월 16일~9월 15일 초중고교생 대상 부대행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오는 16일부터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오는 8월31∼9월3일까지 3박4일동안 충북 수안보 소재 한회리조트에서 2009년도 제2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을 실시한다.2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교육은 충남도, 전남북도, 경남북도 등지의 여성낙농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40명 선착순 선발이다. 교육신청은 지난 8월4∼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낙농육우협회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양록협회와 양록인들이 자체적으로 사슴 개량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사)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달 23일 열린 ‘2009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평우 사장과 ‘충현10호 정액 공급에 관한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녹용의 품질 및 생산성이 검증된 우수사슴 선발대회 대상수상 사슴의 정액을 전국 양록인에게 공급하여 양록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협약은 체계적 정액관리를 위해 정액 신청은 협회 사무처에서만 접수-관리토록 할 것과 월별 정액 공급 내역은 협회지에 게재, 정액의 공급경로를 회원과 공유한다는 것 등이 골자다. 강준수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종축개량사업에서 제외된 사슴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회와 양록인이 사슴의
전국한우협회는 8월4∼9월21일까지 ‘제3회 우리한우사랑 문화공모전’을 8월4∼9월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한우공모전은 한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로 인한 한우문화 활성화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부터 한우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신문 및 잡지 광고에 사용될 광고디자인 및 사진을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한우의 고유 문화”, ‘한우 사랑’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광고 디자인(신문, 잡지용) 또는 사진이면 되고, 학생 및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최종 수상작은 예심을 거쳐 10월9일 최종 발표하며, 수상작은 11월1일 ‘제2회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전시되며, 신문 및 잡지에 광고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hanwoo.co.kr)를 참조하거나 공모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6∼8월5일까지 2만여 개소의 식육판매점, 음식점 등에 대한 점검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275개소를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중 허위표시 한 205개소는 형사입건하여 수사 중이고, 미표시 한 70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적발에서는 돼지고기가 176개소(허위표시 129, 미표시 47)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84개소(허위 69, 미표시 15), 닭고기 14개소(허위표시 7, 미표시 7) 및 식육가공품 1개소 등의 순이었다. 위반 업소별로는 식육판매점이 218개소(79%), 음식점이 57개소(21%)로 여름철 판매가 늘어난 식육판매점의 위반사례가 많았다.농관원은 하절기 돼지고기 등 육류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의 발전대책으로 전문 종돈-종계장 육성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하영제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한EU FTA 대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그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한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책안을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종돈장, 종계장의 질병 청정화 및 전문화를 통해 무병·우수 종축이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종축장에 대한 질병 관리를 강화하고, 전문 종돈·종계장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질병 발생으로 중단된 돼지고기 수출 확대 등에 필요한 돼지열병 청정화, 사육환경 개선, 열처리 가공시설의 위생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생안전에 대한 범국가적인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대형유통매장 등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이 시스템은 위해 쇠고기 발생시 신속한 회수가 가능하도록 RFID(자동인식기술, 바코드) 등 자동인식장비 및 태그 도입 등을 통해 구축되는 것. 쇠고기 수입업자와 유통단계별 영업자 등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입쇠고기 박스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거래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 관리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 수입한 쇠고기 중 미국산이 검역과정에서 가장 많이 불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기갑 의원실은 13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도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검역과정에서 불합격된 미국산 쇠고기는 20건, 59톤으로 지난해에 이어 불합격 1위의 불명예를 유지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상반기중 수입된 쇠고기 9만4천53톤 중에 미국산은 2만5천1백61톤으로 26.8%에 불과한 반면, 불합격된 미국산 쇠고기는 59톤으로 전체 불합격된 쇠고기 105톤의 56.2%나 차지했다.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위반 세부내역을 보면 현물과 검역증이 다른 것이 14건으로 가장 많고, 위생조건 위배 3건, 기타(현물검사) 위반 2건, 변질·부패된 것이 1건이었고, SRM(광우병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는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이주여성농업인들에게 모국을 다녀 올 수 있도록 무료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농연은 한국으로 시집 온 농촌의 저소득층 이주여성농업인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해결하고 한국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가 제한 없이 방문 가족에게 왕복항공권(2인 가족, 120만원 한도)과 여행자 보험을 총 25가족(50명)에게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문의전화 02)3401-6548
함안군여성농민회(회장 김미경)는 12∼27일까지 농협중앙회 함안군지부 회의실에서 여성농민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여성농민대학은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첫날에는 입학식후 구점숙 전여농 정책위원장이 ‘우리농업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함안군여성농민회는 올해로 6년째 여성농민대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한 대상은 30대부터 70대후반까지 두터운 연령대가 참가하고 있다.
농협이 ‘안심한우’(상주명실상감한우)소비 홍보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한우 한 마리도축 시 1만원씩 적립, 매년 2천만 원 정도의 후원금을 아동복지 기관인 ‘어린이재단’(후원회장 최불암)에 후원하기로 했다. 농협은 13일 오전 서울시청광장에서 ‘안심한우 판매 후원금 및 수익금 전달 협약식’과 ‘안심한우 나눔 페스티발’을 갖고 어린이재단에 4천만원 후원금 증정과 시청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심한우’를 먹으면 어린이재단을 후원해 저소득층 어린이 학습 비를 지원한다는 홍보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이은영 어린이재단 사회복지사는 “후원금은 저소득어린이들의 학습비 지원에 쓰이게 된다”고 전하며 “농협 측에서 한 해 2천마리 가량이 도축되므로 매년 2천만 원 정도의 후원금 적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농협이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와 중소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농산물 가맹점사업을 시작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농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서초동에 농산물 가맹점사업 시범점포인 ‘하나로마트 웰빙하우스 강남점’을 열었다. 농협에 따르면 농산물가맹점은 민간인이 점포를 직접 운영하고 농협이 우수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농산물 가맹점사업의 본격 진출에 앞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향후 민간 참여자들의 성공을 위해 시범매장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생태산촌만들기모임과 전국산촌유학협의회는 오는 21, 22일 이틀간 광화문 교보빌딩과 마리스타 교육관에서 ‘제1회 산촌유학 한마당’을 개최한다. 21일 오후 2∼6시까지 광화문 교보빌딩 10층(대강당)에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산촌유학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산촌유학 한·일 컨퍼런스에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기조강연을 하고, 타마이 야스히로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수가 발제를 한다. 생태산촌만들기모임 박근덕 사무국장은 “이번 ‘제1회 산촌유학 한마당’을 통해 산촌유학이 보다 확산되고 사회적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산촌유학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일정 기간 부모 곁을 떠나 산촌에서 생활하면서, 지역의 작은 학교를 다니고 시골 살이를 하는 것을 일컫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경기농민전진대회가 회원농민과 가족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농업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지난 8, 9일 양일간 포천시 산정호수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기념식 및 전진대회는 시군 농민회의 활동력을 높임과 동시에 우리농업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농민회원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것. 이번 행사에는 전농 한도숙 의장을 비롯하여 강기갑 국회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이 지역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이흥기 전농 경기도연맹 의장은 대회사에서 “쌀은 우리농업의 생명과도 같다”며 “정부는 현재 적체되어 있는 쌀의 소진을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하며, 그것은 식량난에 시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