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년간 진행해온 ‘미호천Ⅱ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1977년부터 추진한 미호천Ⅰ지구에 이어 총 36년만에 중서부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농림수산식품부(서규용)는 15일 미호천Ⅱ지구의 마지막 공사지역인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저수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창저수지 준공으로 759만톤의 수자원을 확보, 청원군 오창읍과 덕산면 일대 857㏊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됐다. 미호천Ⅱ지구는 1989년부터 총 3,244억원이 투입돼 청원도수로, 남계양수장, 청주보, 청원양수장, 용수로 등을 설치하고 1,471㏊의 경지가 정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미호천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저수지 13개소, 양수장 7개소, 용수로 608km의 성과와 총
“5년 전까지의 우리농업을 ‘국민농업’이라는 말로 표현했다면, 지난 5년과 향후 5년의 농업은 ‘먹거리기본권’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그러므로 국민의 먹거리와 생산자인 농민의 기본권을 같이 보장 돼야 한다.” 장경호 녀름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부소장은 지난 29일 열린 마지막 강연회에서 ‘식량과 먹거리 위기, 패러다임의 전환은 필수적이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끊임없는 개방 정책에 위협받아 온 우리 농업지금의 식량위기, 먹거리위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때는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9년 노태우 정부 시절, 농축산물 수입자유화조치가 있었다. 이것이 농산물 시장개방의 신호탄이었고 이후 우르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이 타결되
민간정부 10년 동안 남북협력사업 중 가장 큰 성과를 본 분야는 농업이다. 남북 농업협력은 금강산에서 개성으로 확장됐고, 남북 간의 신뢰가 쌓여가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남북관계는 단절됐고, 농업협력 역시 중단돼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네 번째 강연 ‘한반도 평화와 농업’에 나선 이병호 서울농산물공사 사장은 이명박 정부의 적대적인 대북정책으로 10여년간 쌓아온 남북 농업협력의 성과가 와르르 무너졌다고 했다. 앞으로 남북관계는 더 악화될 수 없을 만큼 악화됐다며 내년에는 남북관계가 재개될 것이라고 봤다. 남북관계를 푸는 첫 다리는 농업, 반드시 농업협력이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협력은 대북지원을 넘어 남과 북의 식량문제와 농업에도 큰 도움이 될
민간정부 10년 동안 남북협력사업 중 가장 큰 성과를 본 분야는 농업이다. 남북 농업협력은 금강산에서 개성으로 확장됐고, 남북 간의 신뢰가 쌓여가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남북관계는 단절됐고, 농업협력 역시 중단돼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네 번째 강연 ‘한반도 평화와 농업’에 나선 이병호 서울농산물공사 사장은 이명박 정부의 적대적인 대북정책으로 10여년 간 쌓아온 남북 농업협력의 성과가 와르르 무너졌다고 했다. 앞으로 남북관계는 더 악화될 수 없을 만큼 악화됐다며 내년에는 남북관계가 재개될 것이라고 봤다. 남북관계를 푸는 첫 다리는 농업, 반드시 농업협력이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협력은 대북지원을 넘어 남과 북의 식량문제와 농업에도 큰 도움이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물관리 자동화 사업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물관리자동화 사업에 대한 총체적 문제점을 집중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동화 설비 사업에 대해 자체 감사를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던 점, 오작동률에 대한 자료가 없는 점, 37개 사업 중 15건 즉 40%의 높은 수의계약률, 자동화 사업 효과 분석의 미비, 현장점검의 부실, 특정업체에 의한 특정지역의 공사 독점, 사업자의 지나친 교체 등 총체적인 부실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농식품부의 농업용수관리 자동화 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완료시 물관리자동화시설의 운영관리상황을 정리하여 사업시행 후 효과 및 시스템 개선사항
우리나라 농지 수난사는 농민들의 수탈과정과 궤를 같이 한다. 박정희 정부는 1962년부터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도시화, 공업화가 급격하게 추진됨에 따라 우리나라 농지는 농업 외 다른 목적으로 크게 전용됐다. 이에 1969년 이후 농경지의 절대면적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해방 후 ‘유상몰수 유상분배’ 원칙에 따른 농지개혁은 농지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져왔고 박정희 정부는 경제개발을 무리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저임금 저곡가’정책을 실시했다. 낮은 농산물 가격에 더 이상 농촌에서 살 수 없었던 농민들은 고향을 등지고 도시로 향했다. 농지면적이 최고 수준에 달했던 1968년에는 총 농지면적이 232만ha였다. 하지만 그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19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 지난 17일 기준원 대회의실에서 조규담 신임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조규담 신임 원장은 1977년 21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산림청 임업연수부장, 국제농업개발기금 파견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관리부장, 농수산식품연수원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99년에는 농촌지역 농업용수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물관리 유공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조규담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원이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들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한 축산물 위생안전 전문기관이자 경쟁력 있는 준정부기관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간척지 전수 조사 후 토양 특성에 맞게 작물을 심어야 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치호 사업계획실장이 간척지 타작물 재배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안 실장은 지난해 당진석문간척지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간척지 전수조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일은 상식선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안치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업계획실장과 만나 농어촌공사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들었다. 현장 반응은 어떤가.- ‘현장의 소리’는 농어촌공사 사업에
문수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철회 주민요구 확산구례군 토지면 내죽마을 주민들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해 문수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내죽마을 주민들은 농어촌공사가 왜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려 하냐고 분노를 거침없이 쏟아 내기도 했다.지난 13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죽마을을 찾았을 때 주민들은 마을 회관에 옹기종기 모여 문수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대한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마을 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입을 모아 “공사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주민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았다”고 화를 토해냈다.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농업용수가 더 필요하지 않다는 것과 차라리 농업용수를 확보하려면 준설을 하면 된다는 점으로 압축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영농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농어촌지역에 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국 94개 지사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수초제거, 양배수장 및 수문 정비, 토사 준설 및 쓰레기 수거를 할 계획이며, 소요예산 114억원은 공사가 전액 부담한다. 농한기인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는 수초제거 및 준설, 시설 보수보강 등 정비가 실시되며, 영농기에는 기존 수로 유지관리와 병행하여 시설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총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한기에 8만7천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며 “농어촌지역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노후화된 시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현장에서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어 현장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농민들은 필요하지 않은 사업으로 인해 예산이 낭비된다며 둑 높이기 사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구례군 토지면 지역 주민들은 지난 5일 ‘문수지구농업용 저수지둑높이기 사업’을 재검토 해달라며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를 찾아가 관계 담당공무원들에게 설명하는가 하면 국회의원 등을 면담해 관련된 예산을 전액 삭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이들 지역주민들은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구례지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수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주민들이 인정할 수 없는 의문점이 많다”고 농림수산식품부에 민원을 제기했다.주민들은 ▷현재 진행중인 둑 높이기 사업 즉각
예당저수지 수질이 4급수로 농업용수에서 턱걸이를 할 정도로 나빠지자 예산군의회 의원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고 질타한 뒤 대책을 요구했다.특히 “이대로 방치해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로도 못쓰면 엄청난 농업재해가 초래될 수도 있는데 무슨 관광개발이냐”며 신중한 개발정책을 주문했다.군청 기획실과 환경과에 대한 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예당저수지의 최근 3년동안 수질이 4급수(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 8.0 이하)로 악화됐다는 보고에 의원들은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유영배 의원은 “예당저수지는 드넓은 예당평야의 젖줄이다. 저수지의 본래 목적이 농사용인데 수질이 5급수로 떨어질 경우 친환경인증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예당평야의 쌀소득액을 따져보면 그 피해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삽교천 물이 7급수인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현장에서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어 현장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현장농민들은 필요하지 않은 사업으로 인해 예산이 낭비된다며 둑 높이기 사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구례군 토지면 지역 주민들은 지난 5일 ‘문수지구농업용 저수지둑높이기 사업’을 재검토 해달라며 주무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를 찾아가 관계 담당공무원들에게 설명하는가 하면 국회의원 등을 면담해 관련된 예산을 전액 삭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이들 지역주민들은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구례지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수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주민들이 인정할 수 없는 의문점이 많다”고 농림수산식품부에 민원을 제기했다.이들 주민들은 ▷현재 진행중인 둑 높이기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온실의 작물재배에 활용함으로써 물 절약, 품질 향상, 소득 증대, 그리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온실용 빗물이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일부 시설원예 지역에서는 지하수 고갈, 철 성분 과다 등 수질이 좋지 않아 작물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해안이나 간척지 주변의 지하수는 염류농도가 높아 사용이 어렵고 일부 농가에서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시설원예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실용 빗물이용 시스템을 개발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빗물이용 시스템은 각종 이물질이 혼합된 초기 빗물이 이용자가 설정한 시간만큼 자동으로 흘려버리고 맑은 빗물만 모이도록 고안됐다.
간척지에서 타작물 재배가 어렵다는 농민들의 끊임없는 주장이 농식품위 국정감사장에서도 제기됐다.지난 19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김영록의원은 “올해 농어촌공사에서 간척농지에 타작물 재배를 우선 임대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대단한 혼선과 갈등이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증인들을 출석시켰다.이날 증인으로 나선 전승수 교수(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는 8월 금호호 수립보고서의 보고내용을 들며 “금호호의 염분량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해남간척지의 영암호와 금호호는 농업용수로 적합하지 않고 벼농사를 제외한 다른 농사는 불가하다”고 증언했다. 또 정 교수는 “상류구간에서 강을 통해서 담류가 유입되는 간척농지에서는 염해가 발생하지 않는 반면, 만에 만든 간척지의 경우는 대부분 염해가 있다”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배병돌 김해시의원을 인터뷰하러 간 날 때마침 배 의원의 지지자임을 자처하는 고교후배와 동석을 하게 됐다. 이 후배는 “당을 떠나서, 이 형님을 인간적으로 좋아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때 자신과 다른 길을 걸었던 이 후배와 1년간 연락을 끊었다는 에피소드를 들으며, 배 의원의 호불호가 확실한 강직한 성품을 알 수 있었다.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이웃사람으로, 동료의원들 사이에서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우직하게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온 배병돌 의원의 ‘재선 스토리’를 들어봤다. -김해가 고향이다. 어떻게 농민운동 을 하게 됐나.김해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87~88년부터 가톨릭농민회를 벤치마킹해 김해 농민협회를 시작
간척지에서 타작물 재배가 어렵다는 농민들의 끊임없는 주장이 농식품위 국정감사장에서도 제기됐다.지난 19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림수산식품위 김영록의원은 “올해 농어촌공사에서 간척농지에 타작물 재배를 우선 임대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대단한 혼선과 갈등이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증인들을 출석시켰다.이날 증인으로 나선 전승수 교수(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는 8월 금호호 수립보고서의 보고내용을 들며 “금호호의 염분량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해남간척지의 영암호와 금호호는 농업용수로 적합하지 않고 벼농사를 제외한 다른 농사는 불가하다”고 증언했다.또 정 교수는 “상류구간에서 강을 통해서 담류가 유입되는 간척농지에서는 염해가 발생하지 않는 반면, 만에 만든 간척지의 경우는 대부분 염해가 있다”고 설
전지구적인 식량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안정적인 식량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이미 필자를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농민단체가 10∼20년 전부터 주장해 왔던 식량자급률 목표의 중요성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비록 늦기는 했지만 바람직한 인식이라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정적인 식량확보를 위한 대책부분을 보면 여전히 과거의 낡은 인식에 사로잡혀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0년 기준 26.7%인 식량자급률을 2020년까지 약 32%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해외조달까지 포함하여 2020년까지 약 65% 수준으로 안정적인 식량확보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해외조달과 관련하여 한편으로는 해외농업개발을 통해 2018년까지
섬진강 수위가 내려간 뒤 찾아 간 동계면 장구목 일대는 처참했다.구미교(순창군 동계면)는 난간이 파손되고 진입로 일부가 유실되었으며 쓰러진 나무에는 상류에서 내려와 걸린 쓰레기로 가득했다.섬진강댐 방류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동계면은 피해액을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농지 침수는 물론 민박시설도 파괴되었고 구미교 인근의 장어양식장 두 곳에서는 장어 90만 수 가량이 강물로 흘러들었다. 자라 양식장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이며 전기시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장어양식장을 운영하는 권재환 무량수산 대표는 “피해액만 35억이다. 4월과 7월에 총 7억원을 들여 치어를 들여왔는데 다 떠내려갔다. 양식장 바닥 콘크리트가 들리고 기둥이 이동됐다. 건물이 겉으로는 멀쩡할지 모르나 완파된 상태다”며 “12년간
정해걸 의원 ‘농어촌정비법 일부 개정법률안’ 대표 발의농업용 저수지 축조·개수 또는 보수 시 수몰이주민에게 이주정착금 및 생활 안정지원금이 확대될 전망이다.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은 “댐용 저수지 건설 이주민에 비해 농업용 저수지 건설 이주민이 이주정착금 등에서 차별받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농어촌정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정해걸 의원측에 따르면 최근 정부에서 농업용 수리시설 개보수 및 농업용수개발 등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축조 및 둑 높이기 사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해 2011년 현재 시행중인 저수지 개발사업으로 이주민이 발생한 지구는 70지구(농촌용수 개발 15, 저수지 둑 높이기 55)이고, 이주민 세대수는 514세대(농촌용수개발 173세대, 저수지 둑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