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곡물가의 가파른 상승, 고유가로 인한 생산비 증가 및 농업개방 가속화로 농업·농촌이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전북도가 지난달 30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농업인, 전문가, 공무원 등 1백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농업·농촌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해 주목을 끌었다.이날 포럼에서 지역농업연구원의 황영모 정책실장은 ‘농산물 시장개방과 지역농업의 대응, 실천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DDA 농업협상 중 시장접근 분야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시장개방 폭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개도국 지위 유지여부와 민감품목의 선정이 전북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같은 시장개방에 대한 지역적 대응을 위해 ‘지역농정기능의 강화, 지역별·품목별 대책 마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10월20∼11월5일까지 17일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방문, 우리나라의 AI 방역경험과 진단기술을 전수받는다.이번 사업은 ‘06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6차 아세안+3 농림장관 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로 채택됐으며,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이다.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對)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 중 연수생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담당하여 선진 진단기술 및 방역 경험을 전수하고, 아세안 국가간의 고병원성 AI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한다.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에서 18명이 참가하고 있다.
해외농업자원개발은 투자자금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특성을 감안, 정부가 영농시설 및 장비투자 부분에 장기 저리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완배 서울대 교수는 지난 15일 aT센터에서 통일농수산사업단 주최로 열린 ‘해외농업개발 전망과 과제’란 주제의 포럼〈사진〉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국제 곡물시장 수급 불균형의 구조화와 중국 등 중진국의 축산물 수요 확대에 따른 사료작물과 바이오 에너지의 수요가 증대될 것이기 때문에 해외농업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해외농업자원개발을 위해서 민간 기업은 사업목표에 걸 맞는 해외 진출 방식 선택, 사업 분야 및 품목에 따라 대상국가와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개도국의 경우 생산 기술
2014년까지 개방이 유예된 쌀에 대해 중도관세화를 통한 개방해도 가능하다는 토론회가 열려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지난 25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쌀 관세화유예 3년의 평가와 향후 방향’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박동규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은 중장기적으로 볼 때 국제 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향후 DDA 협상에서 우리나라 쌀에 대해 선진국 민감품목으로 분류되느냐 개도국 특별품목으로 분류되느냐에 상관없이 중도관세화를 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박동규 연구원의 주장은 2004년 관세화유예로 인해 최소시장접근물량(MMA)와 의무소비물량(TRQ, 일명 밥용 쌀)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쌀이 증가하고
21일부터 시작된 WTO-DDA 각료회의 논의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주요국들이 소그룹회의 등을 개최해 이견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고 타결점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큰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라미 WTO 사무총장은 각료회의 결과를 토대로 4차 수정안을 배포해 각료회의를 예정보다 2∼3일 연장해 타결을 시도하려 했으나, 각료회의에서 큰 진전이 없어 4차 수정안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라미 총장은 30여개국이 참가하는 그린룸회의 대신 G7(미국, EU, 브라질, 인도, 일본, 호주, 중국) 주요국간 회의를 열어 주요 이슈에 대한 이견 절충 및 실질적인 논의 진전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재 25일 오후까지도 협상타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농식품부 관계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장기원)은 지난 15일 한국농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회원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새로운 쌀 정책을 위한 쌀 생산자 전국 토론회’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촌공사,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2008년 조기 관세화에 대한 토론이 주를 이뤘으나 반대의견이 소수로 나와 편향된 토론회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국제 쌀값이 6월말 기준으로 1톤당 1천1백25달러로 이 정도 가격 수준을 유지하면 국내에 수입쌀이 들어와서 가격폭락을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조기관세화 할 경우 국내 쌀 가격에 영향이 덜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기관세화에 대해서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투자정책실장은 “2004년 관세화 유예시 국제 쌀
지난 10일 팔코너(Crawford Falconer) DDA 농업협상그룹 의장이 세부원칙 3차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올해내에 DDA 세부원칙 타결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는 농업 및 비농업(NAMA) 분야 세부원칙 타결을 위한 각료회의가 열릴 예정이다.각료회의에서 DDA 협상 세부원칙이 채택되면 각국은 이에 따라 이행계획서를 작성하고 양자협의 등 검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그러나 핵심쟁점에 대한 주요국간 입장 차이와 미국의 대선 등 정치일정으로 인해 DDA 협상의 연내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DDA 협상 쟁점은=농산물 수입국가인 우리나라로서는 농업보호를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관세인하 수준을 낮추는 것(관세감축률)과 국내 농업 중 쌀, 보리, 고추, 마늘 등 민감한
국립종자원(원장 배인태)은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품종보호제도와 심사기술에 관한 훈련사업을 실시한다.6월16∼7월11일까지 4주간 경기도 안양 소재 국립종자원 본원 및 지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번 훈련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수단, 튀니지,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 17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이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가 성공적으로 품종보호제도를 도입·정착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여러 개도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훈련은 종자산업법 이론과 심사실습, 현장견학 및 산업시찰, 각국 참가자들의 품종보호 및 종자관련 동향 소개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참가자들은 아울러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원예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이 팔코너 의장의 2차 수정안에 대해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6∼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농업협상에서 팔코너 의장이 5월19일 제시한 2차 세부원칙 수정안을 중심으로 논의한 결과, 대부분 회원국들은 의장 2차 수정안에 대해 잔여 쟁점수가 최종 타결을 시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줄었다고 평가하면서 협상의 기초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그러나 주요 쟁점인 관세상한·민감품목·허용보조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협상은 WTO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비롯, 약 37개국이 참여하여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주요국 심층회의, 각 이슈별 이해당사국인 약 10개국 대표만 참여하여 집중 논의하
팔코너(Crawford Falconer) DDA 농업협상그룹 의장이 지난 19일(우리시각 20일) DDA 농업협상 세부원칙 2차 수정안을 배포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혔다. 세부원칙(modalities)은 관세 및 보조금의 감축방식 등을 정하는 것으로, 세부원칙이 합의될 경우 회원국은 이에 따라 이행계획서를 작성하게 되며, 1차 수정안은 지난 2월에 배포된 바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2차 수정안은 의장의 세부원칙 1차 수정안이 제출된 이후 그동안의 논의사항을 종합하여 작성된 것이며, 그동안 진행된 민감품목 관련 소비량 계산방법 등 최근 논의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구체적으로 민감품목의 개수 및 TRQ(저율관세물량) 증량수준, 특별품목의 개수, 보조금 감축수준 등의 구체적인 수치와 핵심적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26∼29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ISO COPOLCO 서울 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한다.이번 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세계 : 기후변화와 에너지’ 국제표준기구(ISO), 국제소비자기구(CI), UN협회 세계연맹(WFUNA) 밀레니엄 프로젝트 등 국제기구와 개도국의 기후변화관련 정부 및 시민단체 등 60여 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부, 산업계 및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해 기후변화에 대한 각 이해당사자의 역할과 책무를 재확인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소시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소비자단체와 표준화기구의 적극적인
농업ㆍ먹거리를 위한 유전자원이 소실되고 있는 이유는, 삼림파괴, 사막화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이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첫째 이유는 농업ㆍ먹거리의 진전ㆍ발전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하고 있다.인류는 물론 모든 동물은 그 먹을거리의 모두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식물에 의지하고 있다. 이는 식물만이 태양 에네르기를 고정시키기 때문이다. 화석 연료까지를 포함하면, 인류는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그 에네르기의 대부분도 식물에서 유래한 것에 의존하고 있다.인간 그 자체가 생물 다양성과 더불어 발전하여 왔으며, 그것을 지키는 것은 우리들의 영속적인 발전을 보증하는 것으로도 연결된다. 따라서 식물을 자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전자원의 보전이 필수적이다.작물유전자원과 개발
■ 윤병선, 이미옥 교수, 생협연구소 심포서 주장우리 밀 살리기 운동은 토종종자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식량 자급률을 상승시키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윤병선 건국대 교수가 iCOOP생협연구소(소장 정병호)가 지난 20일 용산역 KTX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윤리적 소비의 방향과 실천적 모색’이란 심포지엄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윤 교수는 “애그플레이션이라 불리어지는 지금의 식량위기는 과거와 발생했던 위기와는 원인이 다르다. 이 단어는 메릴린치 투자보고서에서 처음 언급됐는데 이는 투기자본이 농업자체를 사냥감으로 삼으면서 나온 단어이다. 즉 투기자본에 의해 농락당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구의 경우 자급률이 평탄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의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에서 수출입국간 최대 쟁점 중 하나인 민감품목(Sensitive products) 지정에 따른 대가(보상)로 제공하게 되는 저율관세할당물량(TRQ) 규모 산정방식에 있어 논의의 진전을 이루고 있다.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제네바에서는 미국·EU·일본·캐나타·호주·브라질 등 주요 6개국이 TRQ 산정의 기초가 되는 국내 소비량을 도출하는 방식에 대해 중점 협의를 거쳐 자체 안을 제시했다. 이어 4일과 6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3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주요국 심층회의(Room E회의)에서는 이 6개국의 제안내용을 토대로 논의가 진행됐다.민동석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 대표단은 주요국 심층회의에 참석하여 우리 입장을 개진하는 한편, 미국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농림수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정승 식품산업본부장 주재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대응 TF 2차 회의’를 열고, 국내 곡물 수급 점검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TF 회의에는 사료협회, 제분협회, 제과협회, 하림, 풀무원 등의 업계 대표들과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 임정빈 서울대 교수 등 학계 자문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최근 곡물가격 상승은 유가상승에 따른 대체수요로 바이오에너지용 곡물 수요 증가, 개도국의 육류소비 증가, 주산지의 기상여건 악화 등 수급 요인이 악화된 가운데 국제해상 운임 상승, 러시아·아르헨티나 등 곡물 수출국의 수출세 부과 강화, 국제 투기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농업·농촌·발전기본 계획에 명시되어 있는 식량자급률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최정섭)이 지난 19일 양재동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개최한 ‘애그플레이션의 농식품 부문 영향과 대응방향’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김병률 농경연 동향분석 실장이 이같이 주장한 것.김 실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애그플레이션의 특징은 우리나라 또는 특정국가의 내부적인 현상이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국제곡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재고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발생한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의 식료품과 가축 사료 가격에 영향을 미쳐 엥겔계수가 극단적으로 높은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농산물 수출국과 수입국간 뚜렷한 입장 차로 난항을 겪고 있다.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월9일 배포된 도하개발아젠다(DDA) 세부원칙 수정안을 기초로 2월18일부터 2주간 주요국 심층회의가 진행됐다.이번 회의에서 선진국은 수정안에 새롭게 제시된 선진국 최소 평균 감축률(54%)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개도국은 선진국 최소 평균 감축률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세부원칙 수정안에서 선진국의 경우 민감품목 감축률을 포함한 평균 감축률이 최소 평균 감축률보다 낮을 때 추가적으로 관세감축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우리나라를 비롯한 G33(개도국 그룹) 국가들은 특별품목 개수 확대 및 일부 특별품목의 관세감축
유전자변형작물(GMO) 재배면적이 10년전에 비해 6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에 보다는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농업생명공학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SAAA)가 최근 발표한 GMO 재배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GMO 재배면적은 1억1천4백30만ha로 2006년 재배면적인 1억2백만ha에 비해 1천2백30만ha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국가별로는 미국이 5천7백70만ha로 가장 많은 면적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1천9백10만 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브라질이 1천5백만 ha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해 GM 옥수수 재배멱적이 40% 증가한 반면, 대두와
지난 9일 DDA 농업협상그룹 크로포드 팔코너 의장은 농업협상 세부원칙 수정안을 배포했다. 세부원칙은 DDA 협상결과를 각 회원국이 관세 감축 등의 이행계획서를 작성하는데 기초가 되는 지침이다. 이번에 팔코너 의장이 발표한 수정안은 관세 및 국내보조 감축 수준 등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 다자간 협의의 논의를 종합해 작성됐으며, 최종타결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세부원칙 초안과 마찬가지로 관세감축 후 고관세 품목에 대해 저율관세수입물량(TRQ)을 추가로 증량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고관세 품목이 많은 우리나라는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즉 관세를 감축한 뒤에도 관세가 100%이상인 품목의 비중이 4% 이상일 경우에는 민감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11일 농림부에 따르면 DDA 농업협상그룹 팔코너 의장(Crawford Falconer)은 지난 7월에 배포한 세부원칙 초안을 기초로 11월26일부터 2주간 주요국 심층 협상(Room E)을 주도했다.그러나 민감품목, 개도국 특별품목 등 주요쟁점에 대한 선진국-개도국, 수출국-수입국간 의견차이가 여전히 있어 타협안 도출에는 실패했다는 것이다.특히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문제(TRQ 증량을 위한 소비량 계산문제 등)에 대해 주로 논의했으나, 개도국 특별품목(SP)과 개도국 특별긴급관세(SSM)에 대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간 의견차이가 존재했다.그러나 팔코너 의장은 내년 1월3일부터 약 10일간의 주요국 심층협상(Ro